작성자 | HW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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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18 01:47:54 KST | 조회 | 6,799 |
제목 |
바리안 린의 찌질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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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는데에 감히 글 하나 써봅니다 ㅎㅎ
언더시티 탈환전에서 바리안 린은 스랄에게 전투를 걸죠.
그것을 많은 분들이 찌질하다 라고 (스랄은 인간을 용서했는데 바리안 린은 안그랬다 혹은 뭐 기타 등등) 평하셨는데 어찌 보면 당연한 행동입니다.
국왕 레인을 암살한 존재가 하프 오크 가로나였고
그 이전 2차대전때 아제로스의 지휘자였던 안두인 로서를 살해한것도 둠해머였고
(설정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원래는 둠해머가 로서에게 정전협정을 하자는 식으로 불렀기에 쿠엘자람을 놓고 아쉬칸디만을 들고. 소수의 기사들과 블랙락 스파이어로 향하고 그리고 기습을 당한것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네 어쩌네...워 2를 해본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지만요 -_-;; 미션 시작과 동시에 로서는 3~4명의 기사와 같이 블랙락 스파이어 오크 본진 근처에 있다가 끔살당합니다)
자신이 부재중인 동안 스톰윈드를 지키던 볼바르 폴드라곤을 살해한 것도 포세이큰(바리안 린의 입장에서는 호드의 구성원들이 살해한거죠)
또한 자기 자신도 오크의 검투사로 싸워왔구요 과거에.
마지막 검투사로 싸운것은 스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도 린으로써는 오크를 용서치 못할 이유가 훨씬 많죠. 그렇다고 스랄처럼 주술사의 정신을 배운 것도 아니구요.
자신의 선조들과 절친한 벗의 원수의 수장에게 돌격하는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인 설정이라는 생각입니다.
거기서 거꾸로 린이 스랄에게 "자 이제 오해가 풀렸군 오해해서 미안하네, 리치 왕의 패배를 위해 다같이 뭉치세!" 이랬다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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