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저그하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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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8 01:34:54 KST | 조회 | 801 |
제목 |
토스전이 힘드신 분들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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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프전 개념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저그 일변도의 게임이 패치 이전의 양상이였다면 현재는 무난한 운영을 가면 주도권을 토스가 쥐고 흔들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고수 분들께선 다양한 빌드오더와 심리전을 통해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려 합니다.
타이밍 바퀴러쉬, 공업 감링, 6못, 9못 등등
모든 운영이 장단점이 공존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고 맵마다 좋은 전략도 다릅니다.
아직 기본기조차 완벽히 닦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운영의 묘를 느끼기도 힘들구요.
때문에 아직 최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좋은 운영법을 하나 소개 드리겠습니다.
바로 히링 운영입니다.
언제나 저그에게 완벽한 빌드오더는 없습니다
...만 대략적인 틀을 알려드리자면
15부화장 이후 일반적인 발업링을 하시고 3번째 여왕을 생산하시면서 동시에 3가스 섭취를 하시고
번식지 올리면서 진화장을 지어서 발사1업을 누르시고 본진에 추가 부화장을 올립니다.
그러면서 점막 잘 넓히시고 번식지가 완성될 쯔음 4번째 가스 드시면서 히드라소굴을 짓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가급적이면 대군주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를 하시고 토스가 뭘하는지 캐치 하신 다음에 맞춰 가면 됩니다.
암기 드랍은 히링으로 손쉽게 수비가 가능하고 우관류는 말할 필요도 없고 6~8차관 러쉬도 손쉽게 막습니다.
눈치껏 2번째 멀티 지으시면서 진화장 하나 더 올리시고 근접공격업그레이드 하시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혹시 빠르게 토스가 2번째 멀티를 가져가려고 하면 폭탄드랍을 하셔도 되고 감링으로 체제 전환을 하시던 뮤링으로 체제 전환을 하시던 가촉없이도 수비가 가능해서 자원 세이브도 됩니다.
한줄로 표현하는 이 운영의 장점은 이겁니다.
'올라운드 대처가 가능하다.'
자주 올라오는 토스전 질문 글들을 보면 태반이 이런 양상입니다.
'토스가 ~를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답을 해드리자면 일정한 틀은 있으나 FM 같은건 없습니다.
다만 히링 운영을 하면 눈으로 보고 카운터 유닛만 준비해도 항시 대처가 가능합니다.
실력이 크게 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이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것 입니다.
1. 초반부터 점막을 넓혀야 한다.
2. 3부화장에서 펌핑을 꾸준히 해야한다.
3. 빠른 대군주 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끊임없이 정찰을 해야 한다.
무슨 의도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저그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운영입니다.
대 토스전에서 실력이 정체되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자신의 미숙했던 기본기가 확실히 눈에 띌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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