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영이 대처법이다.
12드론 링맹독 올인은 노퀸이기 때문에 소강상태 이후 6시 저그가 나랑 같이 배째기를 한다고 해서 나보다 유리해지지 않는다.
맹독 올인 확인 되자마자 퀸 두 기 뽑는 것.
퀸 두 기 이전 타이밍에 소수 링과 드론으로 더블링을 상대하는 것.
퀸 두 기로 입구 막는 것.
바퀴 최대한 빨리 올려서 입구 수비 돕고 일벌레 째는 것.
바퀴만으로 수비 될 때 퀸 한 기는 돌려서 오버로드 커트하는 것.
그리고 이후 카드로 바퀴 맹독을 꺼내드는 것.
내 일벌레 숫자와 현재 상황에 따라 바퀴 맹독을 썼을 때 언제 가장 강해지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상대가 무슨 수로 대처를 하든 이득을 볼 수 있는 타이밍에 찌르는 것.
이 모든 운영이 대처법이고 내가 알려 주려 한 것이다.
내가 일부러 전략 보급소에 올리는 것은
더러운 전략 보급소의 입스타에 대한 무언의 항의라고 보면 된다.
플엑 지금은 장민철 후빨 쩔지만 예전에 장민철이 대저그전 전략 올렸을 때
그거 해 보지도 않고 이빨로 ‘이거 안 통하는데요’ 하던 게 플엑 입스타들이다.
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뭐하나?
몸으로 부딪히면서 깨달은, 내겐 황금 같은 정보와 지식들을 알려 주면 뭐하나?
그럴 가치도 없는 놈들이다.
최소한의 수고도 들이지 않으며 남의 말에서 어떻게든 트집을 잡으려고 드는 놈들이다.
반론이라고 해도, 질문다운 질문을 하는 놈은 딱 한 명 있구나.
이런 사람과 내 리플레이를 다운 받아 친히 보아 주는 사람 덕분에 내가 글을 올린다.
하지만 앞으로 전략 보급소에 글은 안 올리련다.
니들이 원하는 대로 유저 리플레이에 올려 주마.
앞으로는 먼저 구하지 않는 놈에게 베풀지 않겠다.
내 노하우를 구하고 싶은 사람,
내게 뭔가를 얻어가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도 나를 따라 와라.
팁 하나 써 준다.
저저전에서 바퀴 맹독을 쓸 때, 가장 강한 타이밍은 인구수 42에 적진에 도착하는 것이다.
맹독충은 6~8기, 나머지는 바퀴, 링을 쓴다.
미네랄엔 14기, 가스는 1가스를 유지하다가 러시 직전 2가스로, 4~5기로 조절한다. 총 드론 숫자는 18~19기이다.
바퀴 사거리 3 시절엔 가장 강한 저저전 카드였지만, 현재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쓸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