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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ECision
작성일 2014-11-18 23:11:25 KST 조회 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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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공중유닛인 바이킹의 자세한 스펙을 알고 싶습니다
바이킹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데 그 유닛의 스토리상에서의 스펙은 어느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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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야생의추신돌이 (2014-11-18 23:32: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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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전투기 및 이족보행로봇.
아이콘 SGD-In민 (2014-11-18 23:4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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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면 매우 빠르고 매우 강력한 유닛?
시즈개미 (2014-11-19 02:4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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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제원은 나와있지 않으나 구조상 스텔스기능을 가지고 있지 못한 형태입니다. 레이더 반사를 줄이고 전자파를 흡수하는 뛰어난 물질을 바르지 않은 이상 바이킹 기체구조상 적군의 레이더에 "나 여기있소" 라고 하는 형태이죠. (외계인 나부랭이들에게 스텔스성능을 가져도 얼마나 유용한지는 의문입니다만)
외관상 대기권에선 공기 마찰이 심해서 현대의 전투기처럼 마하속도로 날았다간 조종은 조종대로 어렵고 비행이 불안정해 보이는 구조입니다. 또한 비행시 추력으로 바이패스엔진을 달았다고 했는데 이는 우주에서 추력을 얻는게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우주에선 뭘로 추력을 얻는지는 나와 있지 않네요. 따로 응축된 산소를 가지고 다니며 태워서 터빈을 돌리는 건지 ... 근데 제트엔진이라 하여도 이게 프로펠러가 고속으로 돌리는게 추력을 얻는 일부분이기도 해서 공기가 없는 우주권에선 프로펠러는 큰 의미가 없고 고농축산소를 조금씩 엔진부에 때워서 날아가는것은 꽤나 비효율적 입니다. 아니면 로켓과 같은 원리로 작동되는우주비행용 엔진을 따로 장착하고 다니던지 .... 그리고 우주에서 날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고로 기체여러군데에 추진력을 얻을수 있는걸 장착해 기체가 회전시 쓰인다던지 아니면 현대의 F35나 해리어 전투기처럼 엔진 끝부분이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튼 밴시처럼 우주에선 꽤나 비효율적인 형태입니다.
시즈개미 (2014-11-19 02:59: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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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투기가 공중전을 벌일때는 비행기에 탑재된 레이더나 아군의 각종 전투기를 찾는 레이더로 적군의 위치를 찾은 다음에 공대공미사일을 날려서 적을 제거합니다. 이게 비 가시권 전투이고.(스텔스 기능이 왜 중요하고 윗동네 애비없는 정은이가 왜 B2스텔스 폭격기를 무서워 하는지 아시겠죠?) 그 미사일망을 뚫고 접근을 하면 그때부터 일명 dogfight (개 두마리가 서로 꼬리를 물며 빙빙돌면서 싸우는데 유래) 싸움이 시작됩니다. 즉 이때부턴 적기의 뒤편에 붙어서 전투기에 탑재된 기총을 쏘아 대면서 적기격파시키려고 합니다. 이때부턴 기동성이 중요합니다. 2500년대라 해도 크게 바뀐건 없을겁니다. 사실상 이대로라면 뮤탈과 바이킹 싸움은 상대가 안됩니다. 지금 전투기 레이더로도 수km밖의 적을 발견하고 미사일을 날려대는데 뮤탈은 가시권 싸움만 가능하니 일단 미사일 세례를 받고나서 생존한 소수의 뮤탈만 바이킹과 dogfight를 하겠지요?
또한 대기권에서 기준시 기동성에서도 뮤탈은 날개짓으로 나아가는데 반해 바이킹은 제트 엔진 입니다. 뮤탈은 바이킹을 절대 따라잡을수 없습니다. 프로펠러를 아무리 쎄게돌려도 물리적으로 일정 한계 rpm에 달하면 최고속도 증가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아무리 공기중에서 퍼덕여 봤자 최대속도는 정해져있고, 날개짓도 똑같겠지요. 저그 대부분 비행체 유닛과 바이킹을 대놓고 보면 바이킹이 훨씬 유리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콘 파워군[성격파탄] (2014-11-19 13:1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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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오프닝보면 울트라에 개기면 안되는 존재?
아이콘 PrECision (2014-11-19 22:5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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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개미님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무빙샷 (2014-11-21 13:31: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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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 의하면 우주에서 뮤탈의 날개짓은 의미없는 행동이고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우주에서도 날아다닌다죠. 무탈이 우주에서 싸운다면 굉장히 빨리 날아야 할텐데 그게 가능한걸 보면 무탈도 상당히 빠르게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날개짓에 의한 반발력등으로 날아댕기는게 아니라 날개짓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힘을 이용한다는 설정인듯요..안그러면 몸땡이만 있어도 그냥 날아댕기겠지요ㅎ)
아이콘 상잉여선 (2014-11-21 19:22: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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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실시했던 크리에이티브 QnA때 뮤탈에 대한 공식 설정이 나왔습니다.
가스 분출로 날아다닙니다.
http://kr.battle.net/sc2/ko/blog/9859542/
Fall (2014-11-21 21:05: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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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분출! 뿌뿌뿡! 하고 날아간다는 얘기입니다. 바이킹도 가스 분출! 뿌뿌뿡! 하고 날아 갈테니 둘이 이속이 비슷하겠습니다.
아이콘 네프 (2014-11-26 17:5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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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 유닛에 대해서 현실에 존재하는 전투 병기들과 대비해 과학적으로 고증해 보는 건 분명히 흥미로운 일이고,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설정상으로 분명히 우리가 현대 과학 기준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과 상반되는 점이 명기되어 있다면, 그 때는 설정을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스페이스 오페라지 하드 SF가 아니니까요.
아이콘 네프 (2014-11-26 17:5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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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유닛 설명을 고려할 때 바이킹은 예전 세대의 전투기들보다 성능과 가성비 면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추측됩니다. 바이킹에 적용된 자세한 기술은 공홈의 바이킹 유닛 기술설계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그의 경우 비행유닛들이 놀랍게도 생체 진화를 통해 테란의 기술 발전을 압도하는 실력을 발휘하고 또한 조기경보기 대신 대군주와 감시군주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공대공 전투시 장거리에서나 근거리에서나 대등하게 싸울 거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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