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젠장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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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2-11 02:29:46 KST | 조회 | 8,115 |
| 제목 |
천국의 악마들 대원들(원작소설내용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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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special tactics and mission platoon) : 특수 전술 및 임무소대라는 뜻. 레이너 패거리들이 속한 소대의 공
식 명칭입니다. 321 거주지 유격대대중에서도 가려 뽑은 정예소대로써 최신 CMC장갑복의 실전테스트가 주요 임무이죠. KIC 36 포로구출작전을 성공적(아군 손실도 나름 컷지만)으로 완료후 천국의 악마들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들이 기습공격을 감행할때 최신 전투복으로 하늘에서 멋지게 강하했기때문에 그렇게 불리워졌습니
다.
"그들은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캘모리안 영토 깊숙한 곳에 갇혀 있던 연합 포로들을 구출하기 위해 미친 듯 싸웠습니다. 이들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누구도 그렇게 하지 못했고요. 이것이 그들이 '천국의 악마들'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계기죠"
- 훈장을 받은 전쟁 포로 클레어 호바트 대위, 맥스 스피어와의 인터뷰 중에서 -
- STM 소대원들 -
타이커스 핀들레이(병장) : 팀의 리더입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이 아니라 원래는 하사였고 다른 부
대에서 근무했었는대 레이딘 행성에서 무모하고 위험천만한(그리고 비열한) 작전을 고집하는 상관에게 빡쳐서
소총 개머리판으로 두들겨 팬후 일병으로 강등되고 군사노역형을 겪은후 321 유격대대로 전출오게 됩니다. 당시
이부대에는 거의 대부분 신병들밖에 없었기때문에 지휘관인 벤더스풀 대령은 STM소대를 효과적으로 통솔하고
자 그중에서 그나마 짬이 가장 많았던 타이커스를 즉석에서 병장으로 진급시켜 줍니다.
다른 녀석과는 달리 세상물정 다 알고 교활하며 눈치도 빠릅니다. 하우기지 방어전때는 무기고에 세워진 트럭을
발견하고는 즉각 사태를 파악하고 자기가 먼저 선수를 쳐서 빼돌려 버리는 모습을 보면 과연 짬밥은 공으로 먹는
게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ㅎ 어쨋든 그런것 치곤 리더쉽도 탁월하고 전우애도 강한편이라 소대를 훌륭히 이끌어
갔고 소대원들도 그를 잘 따릅니다. 레이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의 지략도 갖춘 인물이지요.
전투스타일은 전형적인 근접탱커 스타일로 여러차례 발군의 근접전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우기지 방어전때는 마
치 디아블로2 바바리안의 리프어택과도 같은 기술을 사용해서 적장인 올렉 밴슨의 머리통을 말그대로 박살내버
립니다. 이를 지켜본 레이너왈 : 헐 님 성깔 쩌는듯. 안깝칠게염 ㅈㅅ 뭐 길게 이야기 할 필요없이 여러분들이 흔
히 알고 계시는 그 짐승남 타이커스가 맞습니다.
소대의 의무관이자 홍일점인 케시디 상병과는 커플입니다. 워낙 짐승남 이미지가 강한 타이커스지만 사랑하는 케
시디의 생일땐 생일선물로 수줍게 초콜릿을 내밀정도로 파격적인 모습도 보여줍니다.
비록 그 초콜릿이 키드에게 강탈한 것이라 할지라도...
제임스 레이너(상병) : 천국의 악마들 소대의 작전참모입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해보자면 원래는 학
교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일도 열심히 돕고 농기계들도 잘 다루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죠. 싸움도 잘합니다. 그런
것치고는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농장 한가운데에 골리앗을 타고 나타
난 모병관의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꼇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고자 해병대 입대를 결심합니다.
전형적인 리더 스타일로 신병때부터 어려번의 위기상황때 동료들을 잘 통솔하여 극복해냅니다. 타이커스조차 그
런 능력을 기꺼이 인정하여 레이너의 의견이라면 별다른 이견없이 잘 따르곤 합니다. 마치 레이너특공대의 맷 호
너와도 비슷했죠.
지금도 그렇지만 이때도 정의감이 투철하여 병사들을 죽게 내버려두는 상관을 구타해버려서 영창에 가기도 하고
타이커스의 군수품 횡령작전에도 처음 얼마간은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곤 했지만 결국 고향의 부모님을 도울수
있다는 생각에 동조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부패한 군 간부들의 비리사실을 알게되고 혼란을 느끼게 되지요. 레이
너 특유의 선과 악이 뒤섞인 복잡한 성향은 이때 형성된걸로 보여집니다. 어쨋든 당시로써는 정의감 충만하고 전
우애도 투철했던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때까지는 사격실력도 별로였고 시체매모는 솜씨도 형편없었다고 합니다. ㅎ 역시 짬이 차야 되는거죠.
행크 하넥(일병) : 레이너와는 같은 고향사람. 소싯적부터 고향에서 알아주는 불량배였습니다. 레이너와도 몃번
이나 치고 받고 싸웁니다. 워낙 악명이 높았던 탓에 둘이 싸우면 사람들은 레이너를 응원하곤 했죠. 레이너와 함
깨 해병대에 입대한 후에도 꾸준히 레이너를 견재했지만 수송선안에서 다수의 범죄자들에게 다굴 당하는 그를 레
이너가 도와주게 된 사건이후부터 급속히 친해집니다. 지금은 레이너말이라면 군말없이 잘듣습니다.
캐릭터 스타일은 전형적인 개돌 스타일로 타이커스와 유사하다고 볼수있지만 타이커스가 지략과 순간 판단력도
남다른것에 비해 이쪽은 그저 무식하게 개돌 ㄱㄱㄱ만 고집하는 스타일입니다. 다행히 그의 소대원들은 팀웍이
뛰어났던덕에 그리 큰문제는 없습니다.
팀내 포지션은 무려 화염방사병입니다-_-;; 원래부터 화염방사기를 들었던건 아니었으나 하우기지 방어전때 대
충 집어든 무기가 화염방사기였죠. 그는 화염방사기를 처음 본 순간부터 매우 마음에 들어 했으며 적들을 구워버
릴때 엄청난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테란 화염방사병들의 정신상태가 제대로 된 경우가 드물다
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 답없는 미치광이 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선봉에서 개돌하는 탱커역할이었죠.
쨋든 원래 불한당이었던 탓에 평소에도 술마시고 사고치기 일쑤고 아무한태나 시비걸어 싸우는것도 좋아하는등
못말리는 녀석이지만 뭐 천국의 악마들 소대원중에 점잖고 얌전한 양반 캐릭터는 전혀 없으니까요 ㅋ 어쨋든 화
염방사기만 집어들면 사람이 변합니다.
릭 키드(일병) : 천국의 악마들 소대의 스나이퍼. 본명은 아크 베넷으로 막강한 권력과 재력을 겸비한 연합 구가
문의 일원인 베넷 가문의 아들로 쉽게 말해 귀족집 도련님입니다. 가족관계는 부친과 모친, 그리고 누나가 있습니
다.
귀족집 왕자님이 대체로 그렇듯 그도 자유를 속박당한체 부모님에 의해 강요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혼
자도 결정되있고 그의 부친은 그가 가업을 물려받길 원하고 그는 부모님께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기도 힘들고 경호원들의 살벌한 감시속에 외출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그런 빡빡하고 무료한(남들이 보기엔 부러울수도 있는) 일상을 보내던 와중 그의 부친과 함깨 구가문 회의에 참
석했다가 큰맘먹고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거리로 산책을 나오게 됩니다. 자유로운 일탈을 꿈꾼것까진 좋았지만 뜻
밖에도 그의 귀족적인 차림세덕분에 거리의 불한당들에게 납치당하게 됩니다. 불한당들은 그가 막강한 권력을 가
진 아크가문의 자제인것을 알게 되고는 몸값을 받기는 커녕 자신들이 위험해질수가 있다고 판단하고는 그를 해병
대에 팔아넘겨 버립니다-_-;; 그와중에 이름도 릭 키드로 강제 개명 당합니다.(그를 팔아넘겻던 불한당 패거리들
이 그랬습니다.)
자의와는 상관없이 입대한 해병대였지만 거기서 그는 뜻밖에도 자신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 개기를 맞이하게 됩니
다. 신병 훈련소에 입소한지 단 8주만에 저격수 시험을 통과하고 특등사수 뱃지를 받아버린것이죠. 그는 자신의
업적에 난생처음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해병대에 들어온 이후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321 거주지 유격대대에 배속된후 천국의 악마들팀의 저격수로 뛰어난 황약을 보여줍니다. 그의 저격솜씨
는 거의 지금의 유령요원 노바나 사라 케리건 만큼 뛰어난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천국의 악마들 대원들은 전
방으로 돌격할때 적군의 매복따위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키드가 알아서 다 처리해줄것임을 굳게 믿고있기 때문
이죠.
원체 귀족집 도련님 답지않게 소탈한 성격이기는 했지만 천국의 악마들 소대원들과 함깨 하면서 완전히 사람이
자유분방하게 변해버려서 레이너 패거리들의 일탈행위에도 거리낌없이 동조하는가 하면 그들과의 끈끈한 전우애
때문에 나중에 그를 찾기 위해 아버지가 보낸 요원들앞에서 자신은 아크 베넷이 아니라 릭 키드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이쯤 놓고보면 꼭 쌍팔년도 소년만화 캐릭같군요-_-;;
코너 워드(일병) : STM 소대내에서 분대지원 중화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양어깨에 로켓포가 장착된 개조
CMC전투복을 입고 전투에 참가합니다. 꼭 지금의 불곰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물론 불곰은 훗날 UED
원정대가 코프룰루에 들어온 뒤에나 개발된게 맞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병들을 상대할동안 그가 차량들을 상
대하곤 했죠. 양어깨의 로켓런쳐는 최대 8발 동시 사격이 가능합니다. 게임에 이런 녀석이 나왔다면 벨런스붕괘
였겠지요.
하낵과 함깨 전방으로 개돌해서 적들을 로켓포로 도륙하곤 합니다.. 하낵이 그런것처럼 워드도 자신의 무기에 대
단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쪽도 평소에는 얌전하다가 로켓런쳐만 장착하면 사람이 변합니다. 어쩔땐 하낵
보다 더 대책없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켈모리안군의 공격에 의해 딸을 잃은것때문에 켈모리안군에 대한 증오심이 대단합니다. 전쟁으로 자신의 가족을
잃은것때문인지 전쟁난민을 도우려는 생각에 타이커스와 함깨 탈취한 군수트럭을 팔아치운 돈으로 식량을 사서
난민수용소에 기증하기도 합니다.
젠더(일병) : 워드의 단짝으로 유탄사수입니다(이쪽이 진짜 불곰?) 워드와 마찬가지로 조합전쟁에서 아내를 잃었
습니다. 워드와 죽이 맞아 식량을 난민들에게 기증하려다 함깨 도적때에 납치당하기도 합니다.
다른 녀석과는 달리 특별히 눈에 띄는 활약은 없내요-_-;; 읽은지 약간 오래되서 기억이....다시한번 더 읽어봐야
겠습니다.
리사 케시디(상병) : 의무관입니다. 천국의 악마들소대의 홍일점이기도 하지요. 물론 미인입니다. 의무관이라고
해서 먼 훗날 쳐들어오는 UED원정대의 그런 최첨단 의무관까지는 아니고 고전적이고 원시적인 의무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그녀의 전투복에 십자무니가 새겨진건 지금 의무관이랑 같긴 합니다.) 쨋든 STM소대원들이 대게
그렇듯 이쪽도 비범한 인물인지라 포화가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부상병에게 뛰어들어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중증의 마약(소설에선 크랩이라고 나옵니다. 크랩에 대해 알려주실분?)중독자로 마약없이는 금단증상때문에 정
신도 못차리곤 합니다. 그러다 지휘관인 벤더스풀 대령이 마약을 제공해주는 댓가로 STM소대원들을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겼을때 마지못해 이에 응하긴 했지만 소대원들 특유의 끈끈한 전우애에 점점 매료되어가는대
다 결정적으로 타이커스와 사랑하는 관계로 까지 발전하게 되자 소대원들의 행동을 대령에 밀고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타이커스에게 생일선물로 초콜릿을 받았을땐 슬픔과 죄책감으로 인해 고통에 휩
싸이기도 하죠. 마약 금단증상의 고통과 전우들을 배신해야 하는 슬픔이 뒤범벅된 가련한 캐릭터입니다.
- 그외 인물들 -
벤더스풀 대령 : 321 거주지 유격대대의 지휘관. 부하들의 공을 가로채어 진급해왔고 대대장 지위를 이용하여 적
군인 켈모리안군과 군수품 밀거래도 하는등 전형적인 악덕 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우기지 방어전때 그의 밀수품 트럭을 빼돌린것이 타이커스라 짐작하고(당시까지는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었습
니다. 타이커스는 충분히 치밀했으니까요) 그를 감시하기위헤 케시디를 프락치로 심어둡니다. 나중에 케시디의
밀고로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되자 STM소대원들을 제거하기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그런 연유로 해서 프로키온사(의료선이랑 밴시 만든 그회사)의 최신형 CMC전투복 테스트를 겸해 STM소대를
창설하고 그 지휘를 타이커스에게 맡깁니다. 그의 진짜 목적중 하나는 그들을 위험한 작전에 투입시켜 몰살시켜
버리는것이었겠지만요. 그들이 잘된다면 그는 그공을 가로체 진급도 할수 있을것이고....실재로 천국의 악마들 대
원들은 위험한 전투에 투입되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도 변변한 보상도 못받았습니다.
결론 : 벤더스풀 개객기
히람 피크 : 프로키온사의 엔지니어로 CMC장갑전투복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형 CMC전투복의 실전
배치와 사용법 훈련을 보조하기 위해 321 거주지 유격대대에 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만든 전투복으로 높
은 성과를 내는 STM소대원들과도 금방 친해집니다.
키가 무진장 작습니다. 거의 멀록수준으로...물론 전투복을 입으면 키가 커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작습니다.
레이너와 친해진 이후로는 벤더스풀 대령의 음모를 레이너에게 귀띔해주기도 합니다.
맥스 스피어 : UNN의 뉴스 리포터로 STM소대의 활약을 취재하기 위해 레이너 패거리들과 함깨 다닙니다. 어찌
보면 남자 버전 케이트 록웰쯤? 보이는대로 사실을 공정하게 보도하긴 하는대 그탓에 STM소대원들과 부대껴야
하는 관계로 소대원들은 그를 굉장히 귀찮아 합니다. 사라진 교신기록 시리즈에 나오는 그 맥스 스피어가 맞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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