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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토끼기사단
작성일 2017-07-22 12:50:45 KST 조회 4,051
제목
스토리 팀은 왜 워필드를 케리건 손으로 죽인 걸까요.

스토리 팀이 너무 유연성 없다는 걸 보여준 거 같아서 더더욱인데, 왜냐하면 케리건이 워필드의 도움을 받아서 자가라를 제압해서 위협 요소를 없앤 뒤, 워필드와 그 휘하 세력을 발레리안이 있는 레이너 특공대로 입단시키는 스토리가 더 좋지 않나 싶어서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워필드는 레이너 특공대랑 함께 했고, 그리고 케리건을 인간 시절로 되살린 것에도 함께한 만큼, 굳이 적대적인 관계로 맺어질 필요가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워필드 휘하 세력도 레이너 특공대랑 같이 전장을 누볐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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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미잘미잘 (2017-07-22 15:3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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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가 죽는 순간까지 케리건은 레이너가 죽은걸로 알고있던 복수귀였죠. 그렇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당위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워필드의 죽음후 부하들을 놓아준것으로 현재의 케리건이 오메가 전투에서의 칼날여왕과 확실히 다른 존재라는 것을 강조해주죠.
핫산 (2017-07-22 13:18: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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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는 발레리안의 측근으로 발레리안과 함께 자치령 내부에 있는 레이너의 주요 조력자이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멩스크의 오랜 전우이기도 했고, 그런 멩스크가 케리건 손에 죽도록 방관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이미 발레리안과 레이너는 멩스크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워필드 입장에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자기 임무인 차행성에서 군단 잔당의 감시에 충실하려고 했겠죠. 워필드는 두 동료랑 달리 정치인의 면모하곤 거리가 좀 머니까.)

또한 워필드가 저그의 위험성을 우려해서 케리건을 죽여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 자체는 사실 어느정도 합리적이긴 했습니다. 다만 발레리안이 히페리온으로 도망가는 와중에도 워필드에게 '우덜이 남이가? 케리건 좀 봐주십시오.' 이렇게 못 챙겨준 건 아쉬움이 남긴 한데.(워필드 성격상으로는 이미 연락 받았지만 그건 안된다고 씹어버렸을 것 같긴 하지만.)
핫산 (2017-07-22 13:22: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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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되었지만 아무튼 워필드는 스스로 특공대의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으니(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케리건이 고려사항에서 뺐을 뿐이지 엄밀히 따지면 사실) 그 상황에서 케리건에게 '너는 우리 모두를 배신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더 죽여야 만족할 수 있나?'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관점에 따라선 당시 특공대원인 케리건이 저그의 힘을 탐내 다른 특공대 간부들하고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동맹군인 워필드의 뒷통수를 까버리려고 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워필드는 실제로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군볼로살려 (2017-07-22 15:08: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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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워필드 놔뒀으면 마지막 미션에 멩스크 편에 들기도, 레이너 특공대 편에 들기도 애매했을 거 같아서 죽인거 같아요
미잘미잘 (2017-07-22 15:3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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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가 죽는 순간까지 케리건은 레이너가 죽은걸로 알고있던 복수귀였죠. 그렇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당위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워필드의 죽음후 부하들을 놓아준것으로 현재의 케리건이 오메가 전투에서의 칼날여왕과 확실히 다른 존재라는 것을 강조해주죠.
만루홈런 (2017-07-22 23:35: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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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제 3자의 입장으로 보니까 가능한 방법이고요. 케리건 입장에서는 믿을게 레이너 밖에 없었는데 그 레이너가 죽었으니까요. 믿을 사람이 없으니 차라리 힘으로 통제가 가능한 저그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죠.
irase (2017-07-24 17:52: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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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가 그 상황에서 뭘 믿고 케리건을 도와줄까요
애초에 케리건은 브르드워때부터 배신의 아이콘이었는데 신용을 할수나 있을까요
게다가 다시 저그를 통솔하고 있고, 케리건에 대한 믿음을 그나마 줄수있는 레이너도 없는 마당에.
워필드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면 케리건을 믿을수 있는 정보, 신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케리건도 그러니까 굳이 자기편으로 끌어드리려 하지 않았겠고 그나마의 워필드 인품을 알아본 케리건이 마지막에 워필드의 부하들을 살려보낸거죠.
애초에 워필드는 입장상 자치령의 장군이고 당연히 케리건을 막을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의 인품이나 성격과는 상관없이그냥 대치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초보테란 (2017-07-27 18:5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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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의 칼날여왕과는 다르게 케리건에게 인간성이 남아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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