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협의회 해체 선언

지난 해 11월 출범한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가 9월 24일,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아래는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의 해체 관련 발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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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C2CON(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입니다.
 
먼저 그 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e스포츠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오늘 부로 협의회는 해체를 선언합니다.

 
저희 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는 지난 2010년 11월 출범하여 SC II 프로게이머들과 게임단들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원만한 의견 조율과 상생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II 는 아직 팀들이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각 게임단 간의 조율, 선수 이적과 대회 출전 등의 문제에 대해 명문화되고 체계화 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협의회는 그 동안 감독들간의 정기 회의, 선수 협의회 신설, 프로게이머 소양 교육을 진행했고, GOMTV와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GSTL의 정규리그화 및 올스타전의 성사를 이끌었으며, 각 게임단 감독과 선수 그리고 GSL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 해 왔습니다.

 
하지만, 협의회는 각 게임단에 대해 어떠한 강제력을 가질 수 없는 집단이기 때문에 각 게임단 감독들과의 회의를 통해 원만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협의회는 선수 이적이나 해외 대회 출전 등의 문제를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각 게임단, 감독, 선수들에게는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 입장 차가 존재했으며 협의회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명백한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체가 함께 일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양쪽의 입장이 다른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프로들의 모임인 각 게임단은 게임단과 소속 선수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 갈등을 빚게 되는 일 또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가 잘했나 잘못했나의 시비를 가리기 위함이 협의회의 존재 목적은 아닙니다. 언제나 당사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정을 내리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협의회의 목표와 역할은 게임단 대표들이 함께 모여 토론을 통해 가장 원만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하고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이러한 합의 시스템은 한계점을 드러냈으며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협의회는 해체되지만 협의회 구성원들은 아직도 스타크래프트II 게임단들의 조율, 그리고 안정적인 팀 리그 진행 및 선수 보호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협의회에 대한 응원과 질타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며 협조해주신 모든 게임단 관계자, 선수, 그리고 GOMTV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빠!!

헐키 삐걱삐걱 하더니만...?

헐..이런기사에 1빠ㅎ

아니네..

......

결국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네.

저런...

빠른 시일내에 좀더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협의회가 발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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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협의와 토론만으로 존재가치는 충분하지않나...
이렇게되면 후에 새로운 단체가 생긴다면 개스파처럼 강제성을 가진 단체가 될지도 ㅡㅡ

헐 이게 뭐죠;;;수고하셨습니다

끝이 아니라 보다 개선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중간과정이란거군요.

제대로 된게 다시 나왔으면...

너무 자율적인 게 문제가 되는 듯. 조율이 어려우니
조금은 강제적인 항목을 두어야 할 듯하네요.

시행 착오도 충요한 과정이지요

너무 강제성을 가져도 문제, 너무 자율성을 강조해도 문제니.. 적당히 타협점을 찾아서 어서 빨리 보다 나은 모습으로 단체가 갖춰졌으면 하네요

결국 강제성이없는단체는 있으나 마나하게되고 서로 합리적인 이득을 얻으려고하는건 거의 불가능한일... 그렇게 되면 아무리 토론같은걸 한다해봤자 손해보는곳이 한 곳이라도 있으면 반박하게 되고 결국 의견은 모아지지도 않을테고... 이렇게 되면 케스파같은 강제력을 지닌 단체가 생기든지 케스파가 손은 뻗치는건 어쩔수가 없는건가 봅니다.

협의회가 있긴 있어야 하는데.. 무슨 불화라도 있었나.. 안타깝군요

??

불화가 있던건 아닌거같고
이번에 nasl 보이콧 사건도 그렇고 tsl 사건도 그렇고
슬즈-넥스 간 선수 이적 사건 등등에서
협의회 무능론이 막 떠올랐었죠
실제로도 무능하기도 하고..
얼마전에 보니깐 메뉴도 다 없애고 자문위원도 그만뒀길래
곧 없어지겠구나 생각했더니 없어졌네요 진짜로

이제 좀더 제대로된 협회가 나왔으면합니당

새로 나올 협회는 케스파처럼만 해줬으면함
케스파가 한 병신짓만 빼고 ㅋ

결론은 돈도 안나오고 힘만든다 라는거죠

강제성 가지자니, 케스파꼴 날것같고, 강제성이 없으니 아무런 힘도없는 허수아비고...에휴. 정말 딜레마다 딜레마야, 케스파가 그 꼬라지만 안냇어도, 스2협의회가 그렇게 힘없이 시작햇을까.... 뭘해도 게스파가 문제여 게스파가.ㅡㅡ

일단 완전폐지가 아니라 과도기 상태이니 좀더 지켜봐야겟네용.휴우

참 계륵..

솔직히 힘이 없는거 같긴 했음, 선수 징계도 못내리고,, 솔직히 T모팀 뒤통수친 그 2사람은 징계 먹어야할정도인데

결국 케스파가 와야되는군... 블쟈가 후원금 끊기면 지금 상태로는 GSL 망함

스2계에 캐스파 도입이 시급하다.

아무리 욕하지만, 캐스파의 순기능을 무시할 순 없지

케스파라니.. 이런 말이 나올줄이야. 강제력이 어느정도 있는 협의회가 있어햐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대놓고 케스파가 와야한다는 그런 말은 하지맙시다.

아...

개스파 데려오라는 사람들보면 2차적인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하는 1차원적인 뇌를 가진 사람들 같다

못 하면 욕만 먹고 잘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니까
어렵지 어려워

UrNaTiOn // ???????????????? 이게 왠 개드립? GSL은 곰tv에서 운영하면서 스폰서도 대기업쪽에서 끊임없이 받는데다가 온게임넷같은 캐이블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흑자 성장중인데..

케스파를 데려오라는 사람들은 대체..

푸틴이 한말을 응용해서 첨언해보자면..

케스파의 강제력을 그리워하지 않는 자는 영혼이 없는 자다.

그러나 케스파가 돌아오길 바라는 것을 바라는 자는 뇌가 없는 자다.

ㄴ윈스턴 처칠임

케스파급의 권위를 지니는 단체가 있어야 한다는건 동의하는데
케스파가 들어와야 한다는 아님
그건 절대 용납 못함

으앙

gNuke// 푸틴 맞습니다

소련을 그리워하지 않는자는 영혼이 없는자다

소련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자는 머리가 없는자다

임 아마도

케스파는 강제성만 있는 단체였고,
협의회는 강제성도 없는 단체였죠.
상당히 큰차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만....
해외보다 한걸음 나아간 단체를 위한다면, 정부부처와 블리자드까지 포함한, 개별이익따윈 씹어먹을정도로 강제성을 갖추던가 아니면 판 더크게 전세계의 스2단체들까지 포함하던가.........해야겠죠.

렵네요 어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그래도 협의회가 없는 것 보다야 있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김원기, 서기수 보고있냐

캐스파를 다시 불러오자는건ㅋㅋㅋㅋ
'아 독재자가 있을때가 나았지...' 하면서 독재자 다시 불러오는꼴

케스파는 절대 안됩니다!!!!!!!!! 케스파가 지금까지 스2에 저지른 악행이 얼마나 많은데.. 케스파급의 협의회가 새로 생기는건 찬성하지만 케스파는안됨!!!!!!!

영혼이 없는자가 아니라 마음이 없는자 ㅇㅇ
푸틴이 한말 맞음

케스파가 있으니 케스파급 협회는 당연히 만들 수 없고(문광부 산하 공인 단체니..)

그래서 스2인들도 협의체로 만들었으나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 협의체는 쓸쓸하게 퇴장...

강제력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은 정부의 공인을 받던가, 케스파 산하로 들어가거나 둘중 하나....

그리고 블리자드의 의중을 씹어먹을려고 Kespa가 싸웠으나, 결국 밀렸는데..

이스포츠란 결국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난 그때 깨달았다. 이건 결국 스포츠화 되지 못한다는거..

게임사의 입김에 좌우되는데 이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나?

협의회장이 맘대로 한번 해보려다가 안되니까 포기한거 같은뎅

결국 흐지부지.

제발.. 제발.. 이번만큼은.. 믿습니다 스타2!!

뭘 어렵게 생각하시나...이 얘기는 다른말로..

'1년동안 우리나라 e스포츠 시장에서 스타2가 스타1를 대체 할 수 있나 지켜봣는데 아닌거 같다. 블쟈도 스타1 권리 찾아오기 포기한 마당에 어짜피 돈도 안되고 이쯤에서 접을란다'

스타2 망하나?

=ㅅ=;;;;;;;; 해체라니..차라리 프로팀말고 아마추어팀의 의견들도 수렴할줄 알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