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2주차 영웅모드 사제로 깨기

1. 역병술사 노스

영능을 활용을 못하게 가급적 체력높고 죽이기 힘든 녀석들로 구성한 후(검귀치마,벨렌,라그 등)

초반은 검귀치마로 버티다가 벨렌추가해서 필드유지력 높이고 필드정리에 최선을 다하다가 라그가 깔리고 그걸 계속 살리면 게임 끝.(자기 해골빼고 모든 하수인 제거하는 스킬이 있는데 그게 빠지고 라그를 내는 것이 좋겠다.)

유령기사가 짜증나지만 하수인 질로 승부하며 벨렌4힐로 하수인을 최대한 살려가며 플레이하면 손쉽게 깰 수 있다.

2. 부정의 헤이건

공허소환사는 가급적 죽메가 발동 안되게끔 0코 침묵을 먹여야 하며 필드정리는 아키치마로 한다.

(초반에 좀 얻어맞는 건 감수하고 상대 손패 얼마 안남고 필드 풀어놓았을 때 싹쓸이해주는 게 좋은 듯)

둠가드, 인페르날을 죽음으로 처리하고 버티면서 필드싸움 해나가다가 알렉&라그로 마무리함.

사실 이 판은 운이 좋아서 필드정리를 꽤나 깔끔하게 했고 9코에 알렉을 바로 쓴 후 라그를 낼 수 있어서 아다리가 딱딱 맞아 떨어진 경우. 실질적으론 이 보스가 제일 어려운 듯싶다.

=> 뭔가 너무 쉽게 깨길래 다시 돌려보면서 패턴을 보니 아키치마 타이밍이랑 상대가 정신대재앙(2코스트, 피아구별없이 2드로우&1마나수정 증가)를 극딜대신 써주느냐에 따라 쉽게 가느냐 어렵게 가느냐가 갈리네요. 물론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진 공허소환사를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베스트는 악불 맞은 공허소환사를 0코침묵+고통으로 죽이는 거네요. 

3. 로데브

첨엔 어려워서 ㅂㄷㅂㄷ했는데, 몇번 해보고 패턴을 보니 5뎀주는 포자랑 하수인에게 1뎀주는 광역기 외의 하수인 정리는 따로 하지 않으며(도발제외) 본체공격은 영능&필드에 깔린 하수인으로밖에 안 한다는 걸 알게됨.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건 첫 핸드에 빛샘이 잡히느냐다. 빛샘이 잡히면 영능을 봉쇄가능하게 되며, 나머지 하수인들은 아키치마로 정리를 하면 된다. 빛샘과 아키치마가 같이 있는 상태지만 아키치마를 사용하고나면 아키나이 체력이 1이므로 웬만하면 로데브에게 제거되므로 자폭은 면할 수 있고 보호막,천상의 정신 등으로 피뻥튀기한 하수인을 파수병으로 도발 씌워주면 사실상 게임 끝. 영능에 죽지 않도록만 본체 피 관리해주고 2코 불안정한 구울? 올려놓으면 알아서 포자없애면서 우리 하수인들 공격력 폭발적으로 상승시켜준다. 그리고 꽝꽝 때려주면 끝!

[총평]

1주차보단 살짝 어려워진 듯. 하지만 패턴만 파악하고 맞춤덱을 짤 카드만 충분히 구비되어 있는 기존유저라면 쉽게 깰 수 있을 것이다. 사제의 경우 손패가 설계대로 안 따라주면 말리기 십상이지만, 어느정도 사제플레이에 내공이 있는 유저라면 많아야 2,3번의 시도 안에 각 보스를 클리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로데브는 운이 진짜 안좋아서 빛샘이 자꾸 안 뜨면 힘들지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