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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천사토스
작성일 2012-07-04 11:21:48 KST 조회 1,820
제목
07/04 코드S 16강 C조 팀리퀴드 프리뷰

-teamliquid.net의 WAXANGEL 님 글입니다.

 

 

 

 

 

 

 

Genius (정민수) vs Quantic.Naniwa (요한 루세시)

 

지난 시즌들 그가 코드S에서 살아남으면서, 정민수 선수는 더 흥미로운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배틀넷 본아이디는 부끄럽게도 '왕거.품'인데요, 한국 은어로 상당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에서든 조지명식에서든, 당신은 정민수의 코드S에서의 계속적인 성공에 대한 미스테리를 계속 찔러보는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가볍게 짓궂은것인지, 정말 그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인지는 확실히 하기 어렵네요. 저는 종종 궁금해집니다, '정말 한국인들은 정민수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고있는 것일까?' 하고 말이죠. 한국인들과 서양인들의 차이점이 한 가지 있다면, 한국인들은 누가 '잘 할 것이다' 라는 멍청한 생각보다는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을 더 빨리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코드S에 9번이나 모습을 드러낸 선수를 이렇게 쉽게 무시하는 것은 평소의 한국인들 답지 않네요.

이렇게 늘 무시 당해왔던 선수, 정민수가 두 시즌 연속 나니와를 지명했다는 점은 조금 아이러니 합니다. 정민수는 보통 '저 진짜 못해요' 라는 말을 즐기면서 그의 실력을 낮게 보이게 하며(안호진과 정종현 선수를 이기고 32강 1위로 진출한 것은 마음대로 잊고 말이죠), 프프전을 즐긴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장민철, 안상원, 나니와 선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그는 상대전적이 0-3으로 밀리는 스웨덴 선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코드S에서의 성공이 프프전에서의 능력 덕분인 나니와 선수를 말이죠.

정민수는 흔히 들을 수 있는 '복수하고 싶어서요' 라는 말로 이유를 말했지만, 사실, 그가 두 시즌 연속으로 이 외국인 선수를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읽기는 쉽습니다. 솔직히, 외국인들은 우승하는 대회가 정말 적기 때문에 정민수의 이 선택을 옹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안상원을 선택하는게 나았을 것입니다. 특히 나니와가 지난 시즌 정민수를 파악하여 탈락시킨 후이기 때문에 말이죠.

나니와에게, 그의 코드S 성공을 소화하기는 아직까지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는 테란의 시대였던 2011년 여름, 실력과 대진운이 고루 섞이며 활약하던 헉 선수와는 동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 낙관적으로 보면, 그는 섬세함을 갖춘 첫 외국인 선수가 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GSL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상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또한, 매주 장거리 비행을 강요하면서 그를 힘빠지게 하지 않는 팀에 있다는 것 역시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나니와의 진행중인 테스트 중 하나인데, 코드S에서의 거의 20게임째가 되네요. 시간이 말해 줄 것입니다.

 

 

GhostKingPrime (변현우) vs MvPKeen (황규석)       

테테전 플레이어들을 실력으로만 분류할 수 없는 때와 시대가 있는데요, 오늘날의 경기들은 서로에게 비슷한 기회를 가진 많은 선수들이 뒤섞인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그들을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소집단으로 나누는 것이 가능하지만, 누가 정말로 더 잘하는 지 말하기는 힘듭니다. 모두들 환상적인 메카닉 플레이를 보여주고, 모두가 일반적인 시작에 능숙합니다. 또 판단력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유별나게 스타일있는 선수들이 있을 뿐입니다. 고병재 선수의 미친듯한 공격성이나, 최연식 선수의 메카닉 외길 플레이와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대체로 어느 날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황규석과 변헌우 선수 모두 분류하기 힘든 테테전의 고수들입니다. 두 선수 모두 바이오닉과 메카닉 플레이가 가능하며, 올인 전략과 일반적인 운영 모두 사용하고, 아주 튼튼한 선수입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테테전의 교과서 같은 경기가 나올 것입니다.

이처럼 매우 박빙이기는 하지만, 황규석이 32강에서 박현우 선수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뻔뻔한 치즈는 저에게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내가 더 못하는거 같으니까 치즈할게' 라는 점을 인정하며 딱 배짱을 부린것이죠, 또한 다시 '통하니까 다시 쓸게' 라는 생각으로 다음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멘탈을 가진 소년은 정말 두려울게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는 선수는 이처럼 두려움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변현우가 자신의 출장 정지를 어떻게 보냈는 지를 무시하면 안될것입니다. 오래 전 ESV Weekly의 스캔들을 뒤로한 채, 그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 처럼 그의 커리어를 계속 갱신중입니다. 최종환 선수는 여전히 원래의 폼을 찾으려 노력중인데, 변현우는 모든 곳에서 엘리트 선수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전정지를 당하기 전에 그는 코드S 준결승 진출자였는데, 지금 그에게 맞는 자리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습니다. 황규석이 냉혈한이라면, 변현우는 뛰고 있는 심장입니다(혹은 출전정지를 극복했기 위해 필요했을 정신력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장기기관 말이죠!).

 

 

승자전과 그 후

첫 경기들 이후에는 프테전이 대기중인데요, 셋 혹은 네명의 선수가 이 점에 기뻐할 것입니다. 정민수와 나니와는 모두 능숙한 후반운영과 악랄한 초반러쉬를 섞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프테전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정민수는 여전히 25분 이상 게임에 엄청난 승률을 가지고 있으면서 32강에서는 정종현을 치즈로 끝장냈습니다. 나니와도 유사하게 위험한 선수입니다. StartaleQ의 프로토스들은 그들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공격타이밍을 여러 대회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변현우는 테란진영에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몇몇 최고의 테프전 선수들이 물량전을 너무나 선호한다면, 변현우는 본진이나 앞마당까지만을 확보한 이후의 최적화된 올인 전략 역시 들고 나옵니다. 이것은 그가 일반적인 운영에 취약하다는 의미가 아니죠, 그는 모두 다 능숙하며, 예측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뛰어난 테프전 경기를 보여준적 없는 황규석이 남았군요. 음 아니죠, 그는 박현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2병영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스스로를 두드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엔 그가 어느 것에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말보다는, 플레이 색깔을 잡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DreamHack Summer 에서 괜찮은 경기를 하며 SaSe 선수를 이기고, 재밌는 엘리전 경기 끝에 나니와에게 패배하였습니다.

황규석에 대해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내가 계속 다시보게 만든 박현우를 이기고 난 뒤의 인터뷰입니다. 어떠한 선수가 그가 경기에서 더 못했다는 점을 완전히 인정하고 그 해답으로 뻔뻔하게 치즈에 기댔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정민수와 나니와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황규석은 그들보다 낫다고 생각할까요 못한다고 생각할까요? 황규석의 코멘트는 지켜보는 나에게 심리전을 줍니다. 그래서 그의 적들이 이 점에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는 상상할 수가 없네요.

 

 

전체적인 예상

어떠한 압력에 부딪히든 올인전략을 보여줄 준비가 돼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결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선수들이 저그를 플레이하였으면 6못으로 최근의 선앞마당 테란들을 혼내줬을텐데 말이죠. 나니와가 정민수보다 조금 더 앞선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들이 거의 반반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1 : 정민수 패 - 승 나니와

2 : 변현우 승 - 패 황규석

3 : 나니와 패 - 승 변현우

4 : 정민수 승 - 패 황규석

5 : 나니와 승 - 패 정민수

 

변현우, 나니와 진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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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ice10e (2012-07-04 16:31: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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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 선수 파이팅!!! 꼭 올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 클라이버 (2012-07-04 21:36: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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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아이콘 언제나올래 (2012-07-04 23:14: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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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당예측이네......
추천해야겠다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2-07-05 14:56: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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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틀렸으나 결론은 맞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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