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보고옴 노스포 소감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영화라고 생각함.

 

장점 :

 

비쥬얼은 진짜 10점만점에 10점임. 개인적으로 블랙팬서의 와칸다보고 아 씨...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비쥬얼만으로 돈값함. 바다속 비쥬얼을 이렇게 잘 표현한 영상매체가 없음. 아름다운 도시, 해마 기병, 간지나는 갑옷, 석상 등등 진짜 바닷속 세상은 비쥬얼 개 끝내줌. 거기에 바다만 보면 눈 상할까 사막, 이탈리아 시칠리아 등등 진짜 다양하게 나옴.

 

액션도 좋은편. <배트맨 대 슈퍼맨>처럼 액션나오는데 1시간나오는 영화가 아니라 진행하면서 액션을 잘 섞어줌. 메라의 초능력이나 창 결투, 후반부 전쟁씬등 진짜 멋진 장면이 쏟아짐.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괜찮고 메라와 아쿠아맨이 캐미가 좋음. 힘쎄고 위트넘치는 아쿠아맨이랑 똑똑하고 액션 한가닥 뽑아주시는 메라 등등.

 

 

단점 :

 

스토리가 전형적임. 다 예상가는 스토리는 별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아쉬운건 작품의 개연성이 약간 모자란 느낌을 받는다는거임. 영화 자체가 생소한 해상을 배경으로 해서 워낙 보여줘야하는게 많다보니 이렇게된거같은데 아쉬운 부분. 특히 메인 빌런인 옴이 비중이 부족한 느낌.

 

음악도 조금 아쉬움. 사실 중상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What`s up danger이나 <맨 오브 스틸>의 Flight같은 결정타가 부족함. 연출도 비슷한데 다 멋지긴한데 결정적인 한방이 좀 부족한 느낌.

 

 

결론 : 비쥬얼만봐도 돈 안아까운 영화임. 그냥 일반관에서 봤는데도 이랬는데 아이맥스 한번 뛸 예정. 히어로 영화는 비쥬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봐야할 영화임.

 

그리고 아직 해저 왕국 7개중 안나온 곳도 많고, 설명도 다 해놨으니 다음작은 충분히 세련된 이야기 쓸 수 있다고봐서 후속작도 기대됨. 

 

이런게 리뷰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