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서양사 보니까

100년 동안 전쟁이 5번 ㄷㄷ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1-14) 스페인프랑스 대 영국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48) 오스트리아영국 대 프로이센프랑스스페인

7년전쟁(1756-63) 오스트리아프랑스스페인러시아 대 프로이센영국

미국독립전쟁(1776-83) 미국프랑스 대 영국

프랑스혁명전쟁+나폴레옹전쟁(1792-1815) 프랑스 대 영국오스트리아프로이센러시아

 

그동안 한국은 이인좌의 난(1727) 하나

중국도 건륭제 말년에야 민란 나기 시작(1790년대)하고 일본도 딱히 없음

저게 끝이 아니라 짜잘한 전쟁 까지 합치면 수도 없이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외에 이름난 전쟁으론 폴란드 왕위계승 전쟁이랑 대북방전쟁이 있져.

ㄴ 진짜 전쟁 하나 끝나니까 10년도 안되서 또 새전쟁이 막났죠;;;
찾아보니까 폴란드 왕위계승전쟁(1733-38)은 내전인데 후원국이 프랑스스페인 대 러시이오스트리아프로이센이고
대북방전쟁(1700-21)은 러시아 대 스웨덴
바이에른 왕위계승전쟁(1778-79)은 오스트리아 대 프로이센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서양사가 재밌는거 같네요. 서양사야말로 근현대까지 지속된 투쟁의 역사인지라...오헝제국이랑 폴리투 연방 등 잘나가던 나라가 망해가는 역사를 보자면 가슴이 찡할 정도...

ㄴ 뭐 뒤집어서 말하먄 오헝제국과 폴리투 연방의 몰락은 발칸 제국(각 나라)와 러시아와 독일에게는 다행인 일이죠
그리고 18세기는 전쟁으로 가득차도 19세기는 유럽 내 전쟁이 딸랑 3개밖에 없잖아요
전쟁으로 죽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어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