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을 고르고 있었는데

소불고기 같은데 슥 넣어서 먹을 당면을 고르고 있었는데

 

당면도 가격이 싼게 있고 대기업에서 만든게 있고 그런데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뭘 사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마트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싼거는 영 아니라고 비싼거 사라고 추천해줌

 

비싼걸 팔아서 매출을 올리겠다는 느낌이 아니라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진심이 담긴거 같아서

 

그냥 그걸로 삼

 

뭐... 잘 먹긴 했는데

 

당면이 맛차이가 크게 있나?

 

가끔 찜닭집가면 좀 특이하게 한다고 납작한 당면 쓰는 곳 있었는데

 

납작한거 영 별로였음

아주머니: ㅋㅋㅋ 오늘 순진한 젊은이 잡아서 매출 올렸다, 나의 말빨은 ㅋㅋㅋ

잘먹었음된듯

맛나게 먹은걸로 만족합시다

마! 니 외지사람이제? 당면은 비싼거 묵는기다!

갸아아악 구와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