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근데 웹소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일종의 능력인데

그런 쓰레기들을 읽고 뇌의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건 강력한 저항력의 증거죠

 

솔직히 필력 좋은데 돈때문에 웹소설 쓰는 작가보다 즐기면서 쓰는 작가가 훨씬 행복할걸요

예를 들면 환경정화, 특히 하수도 정화 노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돈도 많이 벌고 웰빙이죠

대한건아 소드마스터 김혁이 엘프랑 떡치는걸 즐기면서 쓸 수 있는 정신력이면 뭘 해도 성공할겁니다

아무도 즐기는 자를 이길 수는 없어

수십년 전통의 수도권 유명 문창과에서 전공 수업으로 웹소설 쓰는 법 강의가 진지하게 기획되고 있는 헬죠센 망한 문화산업에 뭘 기대하시는 거죠...?

앞으로 수십년 안에 문예소설이 멸종하고 웹소설만 남는게 아닐지 가끔 걱정이 될 정도로 문예소설의 입구는 좁슴니다... 쳐 망할 독자도 별로 없구여. 결국 최상 필력 아래의 상 ㅡ 중상 작가들은 웹소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단.... 말임니다....쉬....펄....

비꼬면서... 까지마라... 장르소설...

웹소설을 장르소설에 포함하는건 장르문학에 대한 실례일지도. 어쩌면 한국인은 영문학을 배워서 글을 쓰는 것도...!

웹소설 하는 양반들도 본인들이 쓰는걸 그냥 읽고 즐기고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는거라고 말함. 돈만 보고 하는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