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도로서 로하나는 참 안타까운 캐릭터입니다

아르타니스는 진보를 로하나는 보수를 의미하는게 현 공유의 구도인데

 

 로하나는 보수캐로 할 것이 아니라 아예 순수학 역사 그 자체나 다름없는 존재로 설정했으면 대계승자란 위엄과 캐릭터성, 철학, 분위기 등 공허의 유산의 중추 구성요소 중 하나는 충분히 가능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요소였습니다.

 

근데 게임이란 상품 특성상 일반적인 대중을 상대로 한다는 점 때문에 내용이 너무 어렵고 지루해질 것을 우려해서인지 너무 결국 너무 뻔하고 지루하고 별 가치도 없는 요소가 돼 버렸는데 수준이 딱 '정통'이 한게 아니라 어깨 너머로 대충 주워들은 몇개가 전부인 어중이 떠중이들이 만든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명색이 블리자드인데 적어도 로하나 만큼은 전문 학자라도 자문 받아서 제대로 만들었다면 공허의 유산은 철학적인 면이나 스토리적인 면에서 자날과는 다른 또다른 명작을 만들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블자 게임에 심오한 철학이나 고찰은 안 어울림.

스타크래프트는 기본적으로 게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