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막 이런생각을 하는데..

진짜 문화상대주의가 자기 민족의 우월성이나 그런게 베이스로 깔려야 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직 그럴 형편이 아니지 않음?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답시고 두유노우 김치? 두유노우 코리아? 하거나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할수도있는 류현진이나 추신수같이 해외파 활약을 하는 선수들한테 수준높은 해외의 리그에 뛰고있는 길이남을 자랑스런 대한건아! 라면서

일일히 뉴스에 보도하거나 그런건 정말 창피하던데..

다른나라가 우리나라에 접근할수 있도록 문화컨텐츠를 발달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충분히 발달할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너무 다른나라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듯

아니.. 아예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관심조차 가지려 하지 않음

뭐가뭔지

길이남을 대한건아는 아녀도 국내리그에서 수준급리그 갔으면 관심가질 수도 있는거지 뭐 그런거 가지고

님은 문화가 일종의 정치/경제적 무기로 양성되길 원하시는듯

뭐 오히려 게임이나 소설에 한국적 한국적 지랄하는게 더 안좋아보이는데

만화가 가장 심하구나 한국적인 만화!

두유노우 싸이, 두유노우 김치가 바로 그 '다른나라가 우리나라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를 발전시켜야한다'는 생각의 산물일텐데

고유의 문화가 발전하는 걸 보며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다른 민족들이 우리가 쌓아놓은 탑을 보고 경외하기만을 바라시는듯. 그냥 이 모든 게 자유롭게 지 혼자서 뻗어나가기만을 기다리세요

한국적인 고등어

유태인의 특징 같은걸 생각하면 우리가 자연스럽게 생각나듯이 한국을 알린다면 뭐 그런 느낌으로 알려져야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