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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호성
작성일 2012-01-17 09:59:52 KST 조회 414
제목
공고생들은 자살을 논할 자격이 없다

자살떡밥은 전에도 그랬고 최근에도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자주 등장하는 떡밥이다.

이에 대해 무지한 자유게시판 유저들은 자신이 심리전문가인양 이러쿵 저러쿵 글을 쓰고 있으니 그나마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본 나로써는 엄청 답답하여 이 글을 쓴다.

 

행복은 상대적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사람이 느끼는 행복은 절대적인것 보다는 상대적인 것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금방 복권에 당첨되어 유명 외제차를 뽑은 젊은 직장인과 아프리카 오지에서 먼 길을 통학하며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게된 청년이 느낄 수 있는 행복함이 비슷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불행도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교1등만을 쭉 해오다가 본인의 소홀함으로 성적이 추락하여 주변 친구, 선생님, 친척, 가족에까지 고개를 못드는 학생과 몇천년전에 가족들이 굶주리고 있지만 사냥감을 구해오지 못해 괴로운 사냥꾼의 슬픔이나 고통이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적과 생계수단이 어떻게 비교대상이 되냐고 반문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 사람의 상대적 상황을 이해해줘야할 필요가 있고, 결국 그 전교1등이 느끼는 수치심이 유명연예인이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었을때 느끼는 수치심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공고생들은 자살한 사람의 환경을 몇분도 고려안한채 생각없이 씨부린 말들을 부끄럽게 여겨야하고 이는 고인에 대한 모욕이다.

 

자살할 용기로 다시 일어서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 자살한 사람이 용감해서, 좀 더 나은 표현으로 베짱이나 간이 커서 자살했을까? 따지고보면 자살하게 만드는 것은 어떤상황에 대한 엄청난 큰 고통이나 슬픔 혹은 괴로움이다. 그 문제들을 계속 안고 살아가기 힘들거나 앞으로 그 고통을 견뎌내기 너무 괴로울때 자살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는 극심한 공포에 질려 해결책을 못찾고 인생의 길을 벗어나서 도주를 하는것이지 용감해서 자살하는것은 절대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살아갈 의지와 자살할때의 그 선택은 비교대상으로 정하기 무척 애매하다. 그래도 요즘 학교폭력 이나 성적때문에 자살한 학생들 등등에게는 다른 경우와는 달리 자살하기 전 많은 선택권이 있는게 사실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자신이 느끼기에 위험하거나 극적인 상황에 처해 있을때는 극단적인 선택할 하기 마련이다. 아기가 위험하자 트럭을 들어버리려고 하는 어머니도 있고 뒤에 경찰들이 추격하자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탈주범 모두 극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다. 하지만 이 급박한 상황에서 몇분, 아니 몇초만 생각할 여유가 있다면 분명히 좀더 나은 대안을 찾앗을 것이다. 트럭을 들기전 빠르게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청하거나 아니면 트럭대신 아기에게 다가서는 선택이 있고 절벽에 뛰어내리기전에 경찰들에게 잡힌뒤 후일을 도모하거나 아니면 절벽에서 뛰어내린것 처럼 해놓고 주변 수풀에 숨어버리는 선택지도 있다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극심한 공포에 질려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어버리는 상태가 많을 것이고 이는 결국 다른 판단보다 현재로써 가장 달콤해보이는 길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공고생들은 환경을 이해 못하여 행복의 상대성은 알지만 불행의 상대성을 모르는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고, 사람들과 교감을 조금만 해봐도 그 상대성의 폭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가면서 언제나 베스트 판단을 내렷는지도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평소에서 그러지 못하면서 하물며 엄청난 공포나 위기에 처한 다른사람이 현명한 판단을 못내린것에 대해 질책하는 것은 멍청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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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2-01-17 10:03: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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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공고논평이냐? 근데 누가 자살얘기 함?
샾슈군 (2012-01-17 10:03: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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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카세가 많이함
아이콘 어그로중독자 (2012-01-17 10:0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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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포션 꿀꺽꿀꺽
아이콘 전역자알바 (2012-01-17 10:10: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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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고생드립?
아이콘 Kyrie. (2012-01-17 10:3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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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 자살한다고 함부로 말하는이들의 의사와 그들의 상황을 존중하여 자살한다고 해도 충고하지않고 방임할것이며 철저한 무관심으로 대응하겠다
그리고 공고생이라는식으로 사람 낮추어보는식으로 말하지마라
그딴식으로 말하는 네놈의 의식수준이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알수있다
읽는이의 마음따위 생각하지않는 네놈의 겉만번지르르하고 그런척만하는 모순
구역질나는 태도다
아이콘 Kyrie. (2012-01-17 10:41: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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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라면서 너부터 제대로 호칭해라
네놈이 공고니 뭐니 나부렁거리는거 자체가 잘못됬다
호칭부터 제대로 해라
아이콘 리호성 (2012-01-17 10:45: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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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도 이 커뮤니티 보고 답없다면서 공고라고 부르고 멍청하고 여태껏 실수한걸 인정하면서도 공고라고 불리기 싫어하네요. 상대성이라고 멍청한 사람을 멍청하다고 부르지 못하는건 아닌데? 그저 열등감이 미친듯이 폭발하니까 공고드립한거가지고 끝까지 징징거리네요 ㅋㅋ
아이콘 Kyrie. (2012-01-17 10:4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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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고 뭐라고 하는지 아냐? 병신이라고 한다
아이콘 Kyrie. (2012-01-17 10:48: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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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폭발이 아니라 네놈 글을 보니 하찮고 너무 병신같아서 짜증나서 그런거다
그리고 자살떡밥돌때 올리지 갑자기 뭐니 ADHD냐?
아이콘 Kyrie. (2012-01-17 10:52: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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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의 경우가 네가 말하는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냐?
답없다고 생각되면 니가 들어오지마라
네놈같은 놈들때문에 커뮤니티사이트가 더러워진다 오물같은놈아
아이콘 엘레오에 (2012-01-17 10:5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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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패기가 의예과나 서울대 패기로군여 ^^

저게에서 공고드립이라니
아이콘 리호성 (2012-01-17 11:00: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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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훈련소 재밋게 플레이하고 잇습니다 ^^ 감사
아이콘 엘레오에 (2012-01-17 11:02: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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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그거 하시는군여... 관리한다한다하고 늘 까먹고있음... 으으
아이콘 전역자알바 (2012-01-17 11:2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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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좋은데 타겟팅이 좀 이상하네 뭐 있었나
아이콘 미쳐버린천재 (2012-01-17 12:5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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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새끼 말은 좆같이하는데 말은 공감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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