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프로토스를 버렸는가?

장민철 선수와 정종현 선수의 어제 경기를 보고...

장민철 선수가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니 뭐랄까 그나마 남아있던 희망의 불씨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란이 사기니 저그가 사기니 이런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에 어떤 분이 프로토스는 존재하는 이유가 뭐냐고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GSL이 테란 vs 테란, 테란 vs 저그의 구도로 굳어질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GSL 및 국내리그에 국한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해외리그는 안봐서 구도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GSL을 지켜보면 대부분의 프로토스의 승리는 초반에 승기를 잡거나 많은 이득을 취한후 중반으로 넘어가서 승리하는 형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역전극은 있었는지 기억조차나질 않습니다).

특히 장민철 선수의 경기를 보면 경기 시간이 왜이렇게 짧나 하실 정도일 겁니다.

 

그러나 차관이 늦어지게 되면서 초반 압박이 엄청 약해지고 부적이 삭제되어 중후반 화력이 반감된 현 상황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두가지다 이런 식으로 패치한 것은 정말 블리자드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분위기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이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반에 무리해서 압박하려고 도박수를 던져서 망하던가 아무 것도 못하고 중후반으로 넘어가서 망하거나 하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혹자는 프로토스는 후반에 강하다고 하지만 이것도 다양한 조합을 잘 사용하지 않던 옛날의 일입니다.

당시에도 '해불의'같은 단순 조합을 상대하기 위해 프로토스는 온갖 유닛을 총집합해야 했는데 강하지 않은게 오히려 비정상입니다. 그러나 현재 타종족이 더 다양한 조합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이젠 솔직히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는 프로토스를 버린 걸까요?

ㅋ

토스유저들이 못한는것도있겟지만 타종족유저가 잘하는것도 있겟죠
그리고 토스가 역전이 힘든것이 파수기와 고위기사같이 가스가 많이드는 유닛이 초반부터 쌓이면서 후반으로가야지 그 팽팽한선이 유지되면서가는데 타종족이 초반에 다른종족에게 압박줄수있는건 종류가많은데 토스의경우엔 딱한가지있죠 4차관 근데 타종족유저들 보면 어떱니까? 본진근처 쑤시고다니면서 수정탑확인하고 저그의경우 오버찌르기 테란의경우 스캔으로 1가스2가스 확인하고 앞마당없으면 4차관이구나 하죠 하지만 토스는 초반에 상대체제파악하기가 저그보다힘듭니다
해불 막으려면 광파추 조합해서 싸워야되는데 광전사돌진업이 안되있다면 스팀해불짤짤을 파수기로막는다는생각은 거의 안합니다 괜히 광전사짤려먹히다가 미친dps로 파추다 썰리고 gg치죠
타종족이 조합갖추면 다힘든건 사실이지만 토스의경우 그게더 심한거같아요;

는 포퐁진지드립 내가써놓고도 뭔말인지모르겟다

징징게시판이나 일반게시판도 아니고 요점이 뭔가요? 문제점이나 개선등의 얘기보다는 그냥 넋두리하시면서 한숨쉬는 내용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님이 직접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게임 만들어놓고 컨텐츠의 33%를 지멋대로 내팽개칠까요? 어떻게 조절해가야하는지 쉽게 판단을 못 하는거겠죠.

그냥 글쓴이 닉네임대로 쁘징징의 글이네

Coldviolet/ 제목을 저렇게 했다고 정말 버렸다고 생각했겠습니까... 그리고 게임의 언밸런스함을 글 전체적으로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보네요^^;

포럼게시판에 충분히 이런 글 쓸수 있는게 아닌가요?
요즘 플토가 gsl에서 14연패인가 16연패인가 그런데 충분히 밸런스는 무너졌다고 생각되는데요?
이정도도 징징이라고 하면 GSL 무대에서 플토 한명도 없어져봐야 징징이 아니라고 할건가요?
전 솔직히 이번 GSL S 무대에서 16강에 토스 많아야 1~2명 있을꺼라고 예상되는데요..
(아예 없을수도 있구요..)

어쨌든 요즘 블리자드는 밸런스에 손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패치한지 너무 오래됐어요..
점점 심하게 망가지고있네요..

으아아/ 프징징이 왜 이렇게 많을지 한번쯤 생각해주세요~

무슨 14연패인가 16연패인가임? 테사다르가 어제 이긴거안봄? 저번시즌 안홍욱의 4강은요?

프토를 버리면 편합니다
전 그래서 저그로 갈아탔죠

전시즌 코드 S 테VS프 승률이 3.5 대 6.5에요 ... 프징징들은 진짜 토스가 약하고 테란이 사기 아닌적이없죠 ? 그리고 테란은 오히려 조합을 못 구축하는게 단점이라고 봐요 저는 언제나 단순한 조합만을 써야되는게 게임에 재미도 덜하고 다른시점에서 보면 다른유닛이 개쓰레기라서 조합에 못넣는다고도 볼수있죠 .

으아아 // vs T 14연패 후, 외국인 상대로 2승, 그리고 다시 2연패 중입니다만. GSL 공식 기록실에 기록되어있습니다 ^^;

FreezingRat // 3.5대 6.5 요? 도대체 어딜 보면 그런 통계가 나옵니까?

MirrorMoon // 바로 전 시즌 코드 s 테프전 승률이요

냅둬요 승률 볼줄도 모르는 모양인데

FreezingRat // 올려드렸습니다 ^^;

전시즌 승강전 테프전 승률은 테란 100%입니다.
유리한것만 쏙 빼서 현혹시키지 마세요.. 방송경기 전체 승률로 봐야죠..

전시즌 테프전 승률은 테란 55%입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테프전 승률은 테란 83%입니다.

점점 밸런스가 붕괴되고 있어요..

점점 저그, 테란이 안쓰던 유닛활용이 다양해지면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요

참고로 최근의 테프전 성적을 보면

슈퍼토너먼트 플토 승률 16.7%
팀리그 54%
GSL 줄라이 45%
GSL 어거스트 16.7%

입니다.

저그전 성적은

슈퍼토너먼트 플토 승률 56%
팀리그 56%
GSL 줄라이 39%
GSL 어거스트 0% (경기2번)

이구요..

승률 40~60%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정상적인 밸런스 아닌가요?

FreezingRat// 다른 유닛이 개쓰레기여서 못 넣는다고요? 진심으로 하시는 말인가요?

FreezingRat// 테란 쓰레기 유닛이 뭐가 있죠?

SCV, 지게로봇, 해병, 불곰, 유령, 화염차, 탱크, 토르, 의료선, 밤까마귀, 바이킹

정도가 가격대비 성능 좋은 유닛들이고

딱 가격값만 하는건

전투순양함.. 그리고.. 없네..


토스는 가격대비 성능 좋은 유닛이

파수기.. 그리고..없네..

가격값만 하는 유닛은

탐사정, 광전사(발업시), 관측선, 고위기사, 거신, 불사조, 공허폭격기, 집정관 정도..

가격값 못하는 유닛은

일반 광전사, 추적자, 불멸자, 모선, 암흑기사

그냥 쓰레기는..

우주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