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블리자드는 25라는 단위에 집착하나

말그대로임...굳이 모든 유닛의 가격을 항상 25 단위로 끊을 필요가 있을까

 

일꾼이 채취하는 미네랄의 최소단위가 5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왜 스타1에서는 그 단위가 8 이었을까

 

와우를 하다보면 (지금은 패치이후 많이 달라졌지만) 저런 단위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뭐 예를 들어서 어떤 캐릭터가 힐을 하면 3861 만큼 체력이 찬다 뭐 이런 스킬이 많았다.

 

저런 수치가 블리자드에서 정교하게 밸런스 계산을 한후 나온 수치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닐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체력이 6자릿수를 육박하는데 100 단위 10단위를 굳이 그렇게 정교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얘기가 딴데로 섔는데

 

아무튼 스타2에서도 굳이 25라는 단위에 꼭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그런 25라는 단위를 지켜야한다는 제한을 검으로써 유닛의 가격설정면에서 밸런스 조절하기가 까다로워

 

진다.

 

예를 들어서 저글링이 너무 강력해서 쪼끔만 너프한다고 치자.

 

원래 가격은 50원인데 저글링을 너프할 적절한 방안이 너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생산 가격을 75로 너프한다고

 

치자. 그런데 실제로 75원으로 너프했더니 이번엔 또 너무 비싸서 저글링이 잉여가 되었다. 이런 결과도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 실제 지금의 스타2 밸런스에서도 있을수 있는 얘기다.

 

어차피 25라는 단위 자체도 충분히 적은 단위일수도 있다. 멀티 여러개 먹고 중장기전 가면 몇분만에 자원이

 

100, 1000씩 쌓이는데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는 그 적은 자원에도 충분히 목숨 걸 수 있는 상황이

 

나온다.

 

프로게이머들만 봐도 초반에 생산된 일꾼을 가장 가까운 미네랄에 붙이지 않는가?...

 

 

즉 블리자드에서 쓸데없이 25단위로 끊어야 한다는 스스로에게 걸어버린 무의미한 제약을 더 이상 가질 필요가

 

없다. 그만큼 밸런스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것이다.

 

 

또 각 유닛들의 체력치도 단위로 끊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오히려 이해해줄만 하다. 왜냐하면 유닛의 전투력이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특수능력, 생산시간, 필요건물, 이동속도등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웃기게도 오히려 이런 체력이나 공격력에는 25단위의 끊어치기가 없다. (저글링 체력35, 해병 공격력6)

 

 

부적업 걍 삭제해버린것도 25라는 단위때문인거 맞죠?

훌륭하군...확실히 초기 25수치는 부담될만큼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일수있어도 후반부에갈수록 미미해짐.... 후반밸런스마저 고려해야된다면 유닛이 업그레이드당 자원을 더먹는 패치라면 좋을듯합니다...

저렇게 되면 게임하다가 대가리 깨집니다
지금이야 25라는 단위땜에 지금자원으로 건물 몇개를 지을수있고 유닛몇개를 뽑을수 있겠구나
하는걸 어림짐작할수있는데
25로 안끊어지면 전략시뮬레이션이아니라 타이쿤으로 변하게되겠죠..

생산할때 자원계산 쉬우라고 그런게 아닐까요. 프리징랫님 말씀에 동의.

25에 심하게 집착하는거 맞음

확실히 coh같은거 하다보면 10,15,20,25,30,35하는 식으로 탄약이 필요한 스킬이 있어서 복잡해짐

이건 rat님 말이 맞을거에요
해병 57/0, 저글링 43/0, 토르 297/194
이런 식으로 되면 자원 계산이 직관적이진 않게 되니깐 어차피 반올림하거나 해서 계산하겠죠

돈 계산할 때도 소비자가는 직관적으로 하니까요
보통 요즘 10원 단위 잘 안 쓰는 것처럼 그런 것 같네요

우주의 진리가 42이듯이
블리자드 세계관의 진리도 25임

우주의 진리 42를 여기서 보게될줄이야 ;;

25말고 5로 하자는건 아니겠지...

님같으면 25 / 50 / 75 / 100 을 외우기가 쉽겠나여
5,10,15,20 . . . . . 95, 100 까지를 외우기가 쉽겠나여
그리고 그것을 300 정도의 자원을 쓴다고 계산할때, 어느쪽 숫자가 더 계산이 빠르게 될까요.
자원을 25로 묶어둔건, 어느정도 유저로 하여금, 빠르게 익숙해지고, 숙달 하라는 의미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게임은, 일부 극한의 유저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라이트한 유저들이 재미를 위한 수단 인것을 잊지 마세요

해병이 67 이라고 칩시다.
순간적으로 체크해본 내 미네랄 보유량은 267 이군요.
이 미네랄로 애드온이 달린 병영 2개에서 해병 4마리를 뽑을 수 있을까요?

... 게임하는 내내 이걸 계산하고 앉아있어야 한단 소리인데 지금 이게 가당키나 하나.

미네랄면에서는 그럴수 있지만 체력면에서는 또... ㅡㅡ;
예를들어 마린 체력을 56으로 한다면 저그는 마린죽이기위해 저글링으로 한대를 더 떄려야 하는 거임

ㄴ그러게요 화력이 좋아진 스2 이니많큼 적과 맞붙었을때 이길지 질지 가늠하는것도 쉬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격은 25로 맞추면서 체력은 안맞추니 의문이네요

체력은 빠른 계산을 고려할 필요가 없죠.
유저에게는 체력의 빠른 계산이 무의미하거든요.
간단하게 말해볼까요?

해병과 저글링이 3:3으로 붙습니다.
해병의 공격력 6이 아니고 5라면, 계산이 간단해져서 더 쉽게 승패를 판가름할 수 있습니까?
점막 위라면요? 해병이 컨트롤을 잘한다면요? 중형 소형 판정까지 들어가면 더 복잡해 지겠죠?
전투는 조건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지며 그 수치 자체보다 비율이 중요한 것이므로
계산하기 쉬운 단위인지 아닌지는 전투의 결과를 판별하는 데에 중요한 요건이 되지 못합니다.

"항상 고정적인" 미네랄 수치와 달리 공격력과 체력은
유저친화적인 단위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고정적인"이란 말씀이 잘 이해되질 않네요 미네랄 역시 멀티수와 일꾼수에 따라 계속 바뀌지 않나요?내 일꾼이 24기고 미네랄이 16덩이 이니 몇초 뒤에는 해병 10마리를 생산할수 있겠군
이런식으로 계산하고 뽑지는 않지 않나요?

소비하는 미네랄 양이 고정적이란 뜻입니다.
수입은 변동하지만 물품 가격은 정해져 있죠.

보유한 미네랄 양은 수치가 복잡해도 상관없습니다.
(보유 미네랄 량 - 소비할 물품 총 합계) 할 때 한 번만 계산하면 되거든요.
그렇지만 소비할 물품 총 합계를 구하는 단계는 그렇지 않죠.
(해병*4 + 병영*1), 또는 (궤도사령부 업그레이드 + 가스 건설) 등등
순간적으로 수많은 계산이 포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가격에는 계산하기 쉽도록 단위 수치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스타1때 8이거나 스타2때 5이거나 그건 제작자 맘이죠 굳이 따질일은 아닌듯

글은 그냥 오호라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그냥 넘겨보는 흥미있는 글인데

리플이 쓸데없이 기네

미네랄 가스는 25로 끊는게 진짜 계산도 그렇고 편한데

마나는 왜 25로 끊는지 모르겠음


+스1에 존재하던 하나의 예외 스캐럽 15원이 어딘가로 사라짐

이오 덕후기 때문임

10원으로 끊으면 좋을 것 같은데.....

와우 순수 지능대비 퍼센트로 설정되던거 같던데

결론:서양인들은 암산이 힘들기 때문에 25단위로 끊음.(믿거나 말거나)

우선 소모자원의 단위가 25인 것은 빌드 구축과 직결되기 때문이겠죠.
25단위의 자원소모는 정확한 타이밍의 건설 및 유닛 생산의 직관적인 계산에
상당히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봅니다.

반면 체력이나 공격력, 빌드타임등은 25단위가 아니지 않습니까.
가격이 아닌 위 요소들로 충분히 밸런스를 맞추기 때문에 25를 고수할 수 없죠.
실제로 최근에는 주로 빌드타임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죠.(차관, 전투자극제 등)

자원으로 꼭 밸런스를 맞출 필요는 없는 이상 25단위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추천이 안되는군요.



예리한 의견입니다.

그 수치하나로 유닛하나의 갯수로 인한 승패갈림조차 공식화 되어있죠.

윗분들 리플 의견이 대부분 그래야 계산이 맞고 단 1의 수치로 한대를 더 때려야 하는

일이 안생긴다..이런의견인데..



그건 모든 수치가 25로 나누어 떨어졌을때의 상황에서나 그렇죠.


유닛의 체력이 차는 속도, 업글로 인한 변수, 스플범위에 의한 타격..

수만은 변수로 인해 계산자체가 무의미 해집니다.


감각과 경험으로 승부를 하는것이죠. 이것이 진정한 실력이기도 하구요.

다들 게임할 때 나 자원 200원있으니까 해병 4마리 뽑아야지 생각하고 생산하시나요?
저는 그냥 얼마 있건 눌러보고 생산되면 되고 안되면 좀더 기다리고 누르는데

솔직히 1단위까지 내려가는건 좀 빡셀 수도 있겠지만
10단위나 5단위정도라면 암산도 늘고 좋지 뭘그래요

엄마가 "너 또 게임하냐!" 그럴때 "아니에요. 저 산수 공부해요"
할 수도 있고.........

그런의미에서 광전사 75원으로 해주면 좋을텐데 ㅋㅋㅋㅋ
저글링 25원 해병 50원이니까 등차수열로 75원이 좋은거 같음
그럼 지금 처럼 광전사들 수건 돌리기 해도 눈감고 넘어가 줄게요

이상. 프징징이었습니다.

25를 좋아하기 보단 그냥 5단위를 좋아하지 않나요?
모든 건물 가격이 5단위 ..
근데 윗분 말처럼 게임이 글쓴이 님처럼 되면 스타2 7 gb? 10gb 는 더갈껄요 ..

5의 배수가 자원계산,운영에는 확실히 편리합니다.
옆동네 C모게임은(물론 그엠은 1자원 체제지만) 심지어 밥차가 밥퍼오는 양도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천차만별로 달라서 스타만큼 딱딱 맞아떨어지는 계산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물론 그겜은 특유의 자원예약 시스템때문에 그런 불편이 치명적인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25원으로 끊어야 직관적이고 위에 말대로 1원단위로 가면 스타가 아니라 무슨 타이쿤류?가 되버림 어짜피 25원으로 해서 생기는 유불리는 빌드타임&유닛 능력치로 조절하면 됨

아무튼 기발한 생각임에는 동의하고
정작 블자의 의도는 어떤게 숨어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25배수에서 5배수로 만든답시고 5분의 1로 자원소모량 줄이면 볼만하겠군... 정신나간 물량전

유저 입장에서 편하게 만드려고 그렇죠. 25 단위로 끊어지니까 자기 자원 보고 무엇을 몇마리 뽑고 남은 돈으로 다른 유닛을 몇 마리 뽑겠다 이게 예측이 되잖아요?
님이 예로 든 것처럼 지금의 저글링이 70원어치의 값을 한다면 저글링의 값어치를 50원으로 조정하면 됩니다. 자원을 50원으로할까 75원으로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죠. 물론 지금 블리자드는
다 제가 한 말처럼 밸런스를 나름 조종한거겠구요

스타1은 나온지 십수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유닛 가격, 스탯 등 다 외우고 있습니다.
워3는 제가 스타1보다 많이 했는데 (공식 전적만 3천판 정도?) 열심히 할 적에도 5단위로 끊어지는 유닛 가격 솔직히 다 외울 자신 없었고, 마나 소모량 등은 다 못 외웠습니다.
그나마 워3는 유닛수가 적다보니 쉽게 연산이 가능했죠. 245짜리 3마리 뽑으면 735 거의 바로 나옵니다. 스타2처럼 유닛 많으면 65x3+135x2+175=? 이런거 어렵습니다.
25단위로 끊음으로서 발생하는 장단점vs5단위로 끊음으로서 발생하는 장단점 비교해보면 25단위로 끊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