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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리갈마인드
작성일 2011-06-17 21:59:56 KST 조회 3,552
제목
대리게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럼 : 토론 참가자들에게 특정한 주제에 관한 자료와 견해를 제공해 그 주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제를 명확하게 한 후, 그들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도록 하는 토론

 

I.서론

포럼 게시판란 곳, 대단치도 않은 저라서 살짝 꺼리게 되었는데요. 위 포럼의 의미 처럼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제 견해를 적고 다른분들의 의견이 어떤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게이머도 그만두고 취미로 즐기는 상황으로 특정 집단이나 인물을 비하하려는 의도 등은 없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구요.

 

  제가 쓸 이야기는 다름 아니라 Gsl 예선 시즌만 되면 생겨나는 대리게임에 대해서 입니다. 예선전이라는게 많은분들에게 모두 기회를 주면 좋겠지만 너무 많은 지원자로 운영상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 때문에 대회 운영진은 지원자들에게 근거 있는 하나의 잣대를 만들어 참가자를 제한해야 합니다. 여기서 두가지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ll.본론

i) 게이머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시는 곰티비측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한 입장이긴 하나, 그랜드 마스터 리그의 인원을 전원 참가 가능하게 하고 남은 자리를 마스터리그 분들에게 배분하는 형식은 마스터리그 상위분들에게 조금 불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실제로 마스터 50위 안쪽에 들어오면 그랜드마스터 100위대 초반분과 서치되면 동등이 떠더라구요. 때문에 그랜드마스터 리그가 생겼을 당시 게임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교적 어려운 길을 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죠. 그랜드 마스터 리그의 끝자락에 들어갈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게임을 하지 않고 이후 마스터 리그에 속해서 350~400위정도를 유지한다고 할 경우. 전자와 대비하여 이때는 거의 확정적으로 예선참가가 불가능해 집니다. 레더 점수 라는 것이 사람들의 성취욕을 자극 하는 부분임으로 서버 초기화가 자주 되는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랜드 마스터 리그에 아이디만 주차시켜 놓으면 늦게 운전해온 마스터 리거분은 차를 갖다댈 곳이 없어지죠.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자리로 마스터분들의 경쟁은 더 심해집니다.

 

-하지만 ELL로 따지기도 애매한 실정이긴 합니다. 그랜드 마스터리그가 나오고 나서, 1달간 쉬던 제 아이디는 그전 한국 랭킹 100위 중후반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1위부터 30위정도의 분들만 15회정도 만났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이 되었던거죠. 현재로선 ELL시스템의 구조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게습니다.

-따라서 이는 곰티비가 해결할수 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블리자드사에서 다른분들 모두가 인정할만한 평가라인을 제공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랜드 마스터 200위가 마스터리그 20위보다 잘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ii)다음으로 두번째이자 가장 하고싶은 말인 대리게임에 대한 문제인데요. 특정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A라는 분이 계신다고 할때. 갑자기 실력이 늘었다고 해서 대리게임이라곤 확정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종족이 바뀐다거나 스타일이 너무 달라진다거나 하면 의심을 하게 되죠. 실제로 의심이 되어 리플레이 분석으로 부대지정과 apm의 차이등으로 짚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대리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이것을 잘못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는 점입니다. 본인 맞으세요? 라고 물었을때 본주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본 계정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어차피 점수안되서 떨어질 사람은 가서도 떨어지니 난 이거 해줘도 잘못된게 없다고 본다 라거나.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예선전이라는 무대는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받는 곳입니다. 예선참가 자격이라 함은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적절한 원칙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게임을 해놓고 예선전에서 떨어지게 되면 면죄부를 받는다는 그런 생각으로 자신의 지인을 예선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다른사람의 권리를 빼앗는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III.결론

물론 제가 과민 반응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예선참가 접수를 하고 메일을 기다렸다가 10점 20점 차이로 커트라인밖으로 빠져 나오는 친구들을 볼때면 굉장히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자신이 가져야 할 몫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선전은 레더1등으로 올라오든 400등으로 올라오든 보상은 똑같이 하나의 기회입니다. 1등으로 올라와도 진출률이 100%가 아니고 400등으로 올라와도 0%가 아닙니다. 게임의 내용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모릅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보정보단 서로서로 대리게임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권하지도 말고 요구하지도 말자는 거죠. 이거 글을 쓰다보니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글이 좀 길어져 서론 본론 결론 나눴습니다. 기호에 따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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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연결상태 (2011-06-17 22:06: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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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반박하자면.. 말그래도 상위권과 동등뜬다.. 즉 실력은 비슷하다...
그러면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10점 아니 1점으로도.. 어떻게든 결국에는 탈락자가
생길수 밖에 없구요...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예 예선 참가 제한을 특정리그에 제한
하지 않아야죠.. 그랜드마스터.. 이러면... 그랜드마스터랑 동급뜨는데.. 지금과 같은
승급 오류로 승급 안되면요? 또 다른 상황에서 또 ... 억울한분 생길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아이콘 리갈마인드 (2011-06-17 22:11: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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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상태//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랜드 마스터 리그의 경우 2주이상 1승도 못따낼 경우에만 마스터로 강등됩니다. 때문에 그랜드 마스터 리그로 아이디를 승격시켜놓고 연습을 전혀 하지 않거나 지인이 그랜드마스터로 보내줬다면 문제가 생기죠. 전자의 경우 그랜드 마스터리그에의 보상이라고 인정한다해도 두번째는 문제가 되지요. 셋쨋줄 부터는 오히려 제 의견과 비슷한 견해라고 보이네요.
아이콘 연결상태 (2011-06-17 22:14: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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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제말은 점수 10점 20점 차이로 생기는 불합리한 점이... 결국 리그든 순위든...
제한을 두는 순간.. 또 다른 불합리한 점으로 연결되어 진다는 말이에요...
참가제한을 어떤 식으로 주던지간에... 그 끝에 위치한 자리에서는 어쩔수 없어서..
참가 제한을 푸는것만이 억울한 유저분이 없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들어서요....
그리고 또.. 만약 예선 참가를 목적으로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참가제한을 곰티비가 여유로운 시간을 준다는 가정하에는... 그 제한을 채우는것도
또 다른 예선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도 하구요... 결국 1번에 대한 반박이 아니네요 ㅠ
아이콘 리갈마인드 (2011-06-17 22:1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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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1번에 대한 문제는 견해가 다들 다르실거에요. 그래서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기두 하구요. 하지만 이 때문에 얼마 안남은 자리로 마스터분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대리게임을 불러오는게 아닐까..하여 이부분도 짚게되었습니다. 으 어려워요 ㅜ
빈지노 (2011-06-17 22:22: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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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도 문제긴하지만 게이머들의 세컨도 문제같네요 지금 그마 30명정도는 세컨일텐데 자리도 꽉차서 그마가기도 힘들고; 눈물납니다
아이콘 리갈마인드 (2011-06-17 22:29: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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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컨의 경우 다른분들의 예선참가 자격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그랜드마스터를 가고 싶어 하시던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도 만들 수 있다고 보구요...그런데 이 부분도 역시 게이머 분들이 조절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라...후
아이콘 AUTOEXEC.BAT (2011-06-17 22:3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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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래더점수로 몇명까지 딱 끊어서 자격을 주는 방식이라 이런것 같습니다.
스2 협의회에 건의를 해서 협의회가 곰티비와 상의해서 방식을 인원수가 아닌 점수로 마스터 몇점이상이면 전부 자격을 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일종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식이랄까요? 건의해서 협의회에서 논의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미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어차피 세컨과 대리게임은 온라인에선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요.
아이콘 리갈마인드 (2011-06-18 00:24: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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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방법도 괜찮아 보이네요. 운영진 측에서 생각한 인원보다 과다하게 몰릴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있겠지만 대리게임을 하더라도 타른사람의 자리를 뺏지 않으니까요. 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대리게임을 안하는 것이겠습니다만....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16강 32강 이렇게 딱딱 떨어지지 않아서 부전승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긴 하겠네요. 하지만 참가를 못하게 되는 피해를 입는 사람들의 이익을 형량한다면 오히려 이게 형평에 맞는거 같긴 해요
엔에스피짚신벌레 (2011-06-19 17:4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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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처음부터 레더점수를 기준으로 예선컷트라인을 잡는다는게

인터넷의 익명성 때문에 조작이나 대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단지 예선의 편리함 만을 위해 레더랭킹으로 짜르는 곰티비의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기존 오픈리그 때처럼 모든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고 대신 소정의 참가료를 부담시켜서

예선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콘 남조선양민 (2011-06-19 18:43: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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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짜증나서 곰티비에 꼬질른다고 신고할라그랫는데 테란유저인분이 떡하니 저그해놓고
찌른다고 하니까 저그부종이라고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시더군여 ㅋ 대전기록의 테란할때는 연패하다가 저그할때는 연승가도를 달리시는분이 오히려 부종을 주종으로 바꿔야 하는것이 아닌지 궁금햇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분도 제니스셧군여.. 이문제는 대리게임인걸아는사람이 곰티비에 적극적으로 찔러야 한다고 봐여 그걸 말해줫는데도 예선컷과는 관계없다고 하며 묵살해버리면 곰티비는 욕먹을만 하겟죠. 팀소속이거나 유명클랜인 분들은 더잘하는분이 키워주는경우가 허다하고 그런짓하면 안된다는 선례를 남겨서 그게잘못이란걸 알게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함
아이콘 기상과생활 (2011-06-19 21:4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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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이콘 ReXFriDe (2011-06-19 22:04: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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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저도 예선에 나가고싶은 마음도 많고.. 점수도 올려달라고 하고싶지만..
그래도 딱히 맘이 가는 방법이 아니라 안하고있는데요...
그래도 언젠간 정말 나가고싶은 마음에 부탁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마음이 좀 있네요
아이콘 슈퍼고수 (2011-06-19 22:30: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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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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