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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작성일 2011-05-31 01:17:52 KST 조회 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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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 좋고 나쁨이란것이 존재하는것인가 - 치즈러쉬

저는 어찌하여 여러분들께서 치즈러쉬를 혐오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예로부터 전술을 쓸 때는 속전속결을 요지로 삼았습니다.

 

손자병법 작전편에도 전쟁은 속전속결을 그 요지로 삼는다고 할 정도지요. 치즈러쉬도 훌륭한 전략입니다.

 

 

 

프로게이머는 대회에서 이겨서 얻는 상금, 혹은 기업의 후원금으로 수입을 받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는 프로게이머에게는 팬도 떨어지고, 후원도 적어집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테란 프로게이머가 쉽고 빠르게 저그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치즈러쉬는 필요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기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원전 638년에 제 양공이 홍수에서 초와 일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부하 장수들이 모두 강력한 초군이 강을 건너느라 병사들을 추스르지 못한 사이 공격하자 하였으나, 양공은 인의를 내세워 이를 거절하고 초군이 강을 건너기를 기다린 후에 공격했습니다.


결국 송은 대패했고 양공은 치명상을 입어서, 이듬 해 상처가 악화되어 양공은 세상을 뜨고 말았다. 모택동은 송양공을 일러「미련한 돼지같은」군사가라고 평했지요.

 

 

상대 저그가 무리하게 배를 째면서, 산란못도 짓지않고 부화장을 가져가는데, 테란이 2병영을 짓고서도 치즈러쉬를 하지 않는다면, 저그의 물량이 폭발하여 초나라 군대가 강을 건널때까지 기다려주는 제 양공과 같은 우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리하여 패한다면 쉽게 승리할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의를 지키려다 전장에서 패하고 이듬해 죽은 제 양공처럼, 64강에서 광속으로 탈락하고 이듬해에 군대에 가서 잊혀진 프로게이머가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치즈러쉬로 강력한 저그들을 차례차례 배제하고 불곰으로 멀대같은 후로토스를 괴멸시켜 우승한다면?

 

 

그 테란 프로게이머는 현명한 전략가로 길이 이름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스타크래프트2 레전드가 될 지도 모르지요.

 

임요환 선수도 삼연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지금도 레전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걸 기억해 주십시오.

 

 

치즈러쉬도 전략입니다. 테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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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시공 (2011-05-31 01:2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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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긍까여. 밸런스 패치되야한다고 징징대는것 까지는 봐줄만한데. 어떤 전략썼다고 개매너라고 ㅈㄹ하는건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zain (2011-05-31 01:2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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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임요벙 3연병하고 결승가서 쵱 이기고 골마땀 ㅋㅋ
Pawn (2011-05-31 01:29: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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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현실의 전쟁과 게임의 전쟁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논리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 전제에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전쟁에서 최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승리이지만, 보여주는 프로스포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프로스포츠는 팬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기기위한 전쟁이기에 앞서 보여주기위한 전쟁이다. 개인이 치즈러쉬를 선택하는 것은 크게 비방받을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잘못된 밸런스로 인해 천편일률적으로 치즈러쉬를 하는 선수가 생기게 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5-31 01:34: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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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n//잘못된 밸런스로 인해 천편일률적으로 치즈러쉬를 하는 선수가 생기는건 분명 잘못된 것이죠.

예를 들자면 잘못된 밸런스로 인해 천편일률적으로 앞마당을 리스크 없이 가져가는게 잘못된 것처럼.
아이콘 코스모 (2011-05-31 01:4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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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 이전에 재미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지는 프로게이머에게는 팬도 떨어지고, 후원도 적어집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계속해서 치즈만 하는 프로게이머에게는 팬도 떨이지고, 후원도 적어집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그대로 돌아옵니다.

치즈도 엄연한 전략인거야 당연하지만 현실은 팬들이 외면하고 상품가치가 떨어지죠. 좋고 나쁨을 따지기 이전에 팬들이 재미없다고 안보는데 전략이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공허할 뿐입니다. 우린 재미있게 이기는 걸 원하지 빨리 이기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Trx (2011-05-31 01:5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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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라는 문화가 나름 뿌리를 내리고 정립된 지금
공격, 수비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입장과 시청자 입장, 그리고 게임을 판매하는 제작사 입장.

어느 한쪽에서라도 재미라는 측면에서 게임의 내용을
단조롭고 삭막하게 만든다 판단되는 요소는 수정, 보완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현실의 전쟁이 아닌,
재미를 얻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요소로 판매되는 문화 콘텐츠로서 이것은 절대적이라 봅니다.
JJ. (2011-05-31 02:3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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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 박준용 선수의 경기를 타겟으로 글을 쓴건데, 박준용 선수가 3세트 탈다림에서 박경락 저그가 배쨀거 예상하고 치즈 준비햇다.. 좋죠. 전략입니다.

근데 문제는 박준용선수가 2세트에서 운영이던 전투던 박경락 저그에게 처참하게 발렷단겁니다. 해병이 옆에 잇는데 땅굴망 뚫리고 3부대 가량의 저그병력이 테란 본진에서 튀어나왓죠. 아무리 교전증이엿다해도 이런 수준의 멀티테스킹은 프로라고 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연습부족이죠.
이런 상황에서 3세트 치즈러쉬를 사용하니까 시청자들은 운영안되니까 치즈쓴다고 까는겁니다.
수령봉3 (2011-05-31 02:51: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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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코스모님말씀처럼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없는 스포츠는 관심을 줄리가없고 이는곧 상업성 실패로 이어집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계속 언급하고 있고
자주되는 치즈러쉬에 정나미떨어져서 다들스타2경기를 외면해버리면 그것대로 곤란하죠
JJ. (2011-05-31 02:53: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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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러쉬에 대한 얘기만을 해보자면..

치즈러쉬는 불곰 치즈니, 더블사령부 치즈니, 여러가지 파생된 종류가 잇지만.. 기본적으로 빌드입니다. 한방을 노리는 극타이밍류 빌드요. 저그의 노가스 선앞과 극상성을 이루는 빌드죠.

하지만 저그는 테란의 치즈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않죠. 타이밍상 대군주를 찔러넣기도 좀 이르구요.

또한 치즈러쉬는 쉽고, 빠르고, 강합니다. 생산이고 건설이고 다 때려치고 단 한번의 러쉬에 온 정신을 집중하죠. 그런 상태에서 해병 건설로봇 컨트롤은 그다지 어려운게 아닙니다.
해병이란 유닛의 특성상 이 러쉬들어가는 단계에서 효율이 굉장히 좋고 컨트롤도 쉽고, 건설로봇의 탱킹은 훌륭합니다.

정리하자면 치즈러쉬는 알아채기 어렵고, 쉽고 강한 러쉬라는 겁니다.
저그가 테란의 2병영 막을 유닛만 뽑앗는데 알고보니 본진에 병영이 두개 더잇고 건설로봇까지 튀어나온다.. 테란은 저그 상대로 막강한 이지선다를 걸 수 잇는겁니다.

치즈러쉬와 많이 비교당하는 4차관은 치즈보다 상대적으로 성공시키기 더 어렵죠. 정찰당하기도 쉽고, 덕분에 페이크나 타이밍을 늦추거나 하는식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구요.
6못도 마찬가지 입니다. 까놓고 이걸 누가 당합니까, 완전 배째서 정찰도 안하고 입구도 늦게막아야 당하나요? 치즈는 6못, 4차관 등과 비교햇을때 성공시키기 매우 쉬운전략입니다.

글쓴 분께서 완전 배제하신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치즈는 최악입니다. 한방 뚫으면 5분짜리 경기, 못뚫으면 지지.. 최악이죠.

치즈가 욕 안먹는 전략이 되려면 테란의 입구 봉쇄가 약해지거나, 저그의 정찰력이 좋아지거나, 해병의 효율이 낮아져야 합니다. 즉 실패확률이 늘어나야 합니다.
옛 건설로봇 체력 60시절의 치즈는 악몽이엿다고 하지만, 지금의 치즈 역시 굉장히 강력합니다. 또한 이런 강력한 치즈의 존재 때문에 상대는 긴장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테란은 역이용할 수 잇습니다. 지금의 치즈는 분명 과도하게 영향력을 지닌 문제가 잇는게 맞습니다.
아이콘 버터링 (2011-05-31 03:0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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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프로경기라는것...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는것.... 일반유저는 자기재미를 위해 게임을 하져..
하지만 일단 프로라고 하면... 일정부분 팬을 위해 해야하는 것도 생긴다고 봐요...
물론 3연벙이든... 치즈든... 전략이죠... 박경락선수가 초반부터 너무 드론째긴 했으니까요..
이기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선택이였다는건 저도 인정하는 부분...
하지만 이것과 별도로... 시청자들은 그 경기재미에 대해 충분히 말할수 있어야 하죠...
재미있으면 찬사를... 너무 실망이면 비판을.... 여기서 재미란 개인의 차이죠...
치즈를 보며 와 쩐다.. 할수도 있고 반대로 실망할수도 있고... 물론 여기서 너무 심하게
욕하거나 하는건 또 문제긴 하지만.. 시청자보고 전략이니.. 이기면 무조건 좋아해야 된다..
라고 하는것도 무리죠
아이콘 NosUsayGG (2011-05-31 03:4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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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이나 밑의 예는 적절하지 못 합니다. 고병문졸속 미도교지구야라는 말은 작전편에서 계속해서 전쟁의 비용을 강조하며, 전쟁이 국가의 경제에 끼치는 폐악을 크니, 군대를 안전하게 하고자 전쟁을 오래끄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맥락은 무시하고 몇 문장만 쏙 빼서 쓰고 싶은 곳에 적당히 붙여넣는 건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이콘 이니핸스 (2011-05-31 04:33: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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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쓰는 프로게이머, 보면서 싫어하는 관람자..

둘 다 옳아요. 호불호가 갈릴 뿐이죠
아이콘 연암의후예 (2011-05-31 04:3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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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치즈 써보니까, 박서용 선수가 왜 치즈킹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콘 미로라이트Fs (2011-05-31 05:19: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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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필요없고 벙커짓고있는 건설로봇 클릭좀 쉽게해주세요 ㅡㅡ
추적자가 있어도 클릭이 잘안되니...
아이콘 김모사왕 (2011-05-31 05:5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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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JJ님 댓글에 찬성.
근데 블리자드는 그 다들 싫어하는 치즈를 왜 스타2에 와서까지 가능하게 했을까요.
파인애플() (2011-05-31 09:05: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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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란 종족 자체를 아예 갈아엎지 않는 이상 치즈는 계속될듯..

그리고 전 프로가 뭐 팬을 생각해서 해야한다.. 이런 말엔 동의하지 않음
하지만 JJ님 말씀같이 게임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맞음
스타1 떄보다 더 쎄졌는데, 해병의 사기성 때문이라고 생각.
해병 사기.
우선 (2011-05-31 09:4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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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유저입장에서 봤을땐.. 운영 발리고 치즈간게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해서 무턱대고 일벌레만 찍고있는 박경락 선수도 그다지 잘한건 없는듯..
정찰을 제대로 된상태가 아님에도 계속 일꾼만 찍엇는데..이게 운영이라고해서 무조건 옹호해야되는것인지는..
브통령이될꺼랑께 (2011-05-31 10:44: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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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이기기 위한 전략에 있어 옳고 그름을 따질 겨를이 어딨는가?
이기면 장땡이지!

아, 치즈 죶같네. 이게 제대로 된 겜이냐를 외치며 스2를 등돌리는 유저들은 잠시 눈감아 둡시다? ㅋㅋ
아이콘 저그으 (2011-05-31 10:57: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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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e-sports는 보는사람도 재밌어야 하는면에서 전쟁하고 비교할게 못된다... 맨날 치즈만 쓰면 재밌겠냐..그리고 선부화장 가지고간다고 해서 누가 배를 막째나.. 배막째면 치즈 안쓰더래도 테란이 그냥 이긴다..
아이콘 snowyelf (2011-05-31 11:21: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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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는 전략에 대해서 비난하는 대상이 잘못됬음. 쓰는 선수를 비난할게 아니라 애당초 이런 밸런스를 만든 블쟈, 밸런스 팀 이들을 비난 하고 수정을 바래야됨. 저테전 다전제에서 솔직히 치즈 안나온적이 있는지가 의문. 그것은 곧 치즈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거고 승률이 보장된다는말. 그러나 초반 5분이전에 이렇게 강력하고 쎈 전략이 막기도 힘들거니와 막아도 큰 피해를 입고 불리해지는건 문제가 있음. 저그의 6못이나 플토의 전진게이트가 같다면 아무말도 안함.
아이콘 신성하도다 (2011-05-31 12:29: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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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째도 못 막는 김승철, 박서용급 치즈도 아니고 배짼 저그가 잘못이지
테란이 입구막고 본진 3궤도 올렸다가 더블링에 뚫리면 저그를 욕할건가요?
아이콘 맹독드라이어드 (2011-05-31 12:3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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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잖냐 재미가 그럼 뭐하로 방송하고 그걸 시간들여서 시청하냐
아이콘 제임스_레이너 (2011-05-31 12:47: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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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입니다만, 댓글로 반말 찍찍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세라피스프라임 (2011-05-31 12:5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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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저그나 토스가 일꾼쉬면서 쇼부치는건 기적의 판단이고 치즈는 흥행 망치는 요소인가보네여 ;

프로게이머가 연예인도 아니고 어쨌든 자신의 모든걸 투자하는 직업인데 아무리 시청자들을 생각한다지만 승리보다 더 우선시 되야되는게 있는지는 의문임
아이콘 지나가는피전트(4) (2011-05-31 13:04: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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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제 에서 한판정도 치즈를 하는건 전략의 일환이지만 계속해서 치즈만 쓴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어제의 경우엔 정황상 비난받은 케이스인데 저역시 치즈는 엄청싫어하는지라 박서용선수를 엄청나게 싫어하고 박서용토토만 나오면 상대가 누군지 보지도안고 박서용0:2패배에 베팅하는사람이지만 어제 박준용선수의 치즈가 이렇게 큰 비난을 받을만한건 아니라고 보네요.
VidgG (2011-05-31 13:42: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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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1 에서 이제동이 대한항공 스타리그 2때 중국 상해 결승전에서 2번 연속 4드론만 써서 엄청나게 까인적이 있습니다.이때만해도 이영호를 다전제에서 잡을 수 있는 능력이있는 게이머가 별로 없기 때문이죠.이제동이 역대 저그중에 최고이지만 까이는건 까이는 겁니다.그런데 뭐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꾸 그런 전략을 쓴 사람을 언급하면서 까는 행동은 옳지 못합니다.머리속으로 그선수를 싫어하든가.자꾸 그런식으로 쓴다면 선수 입장에서는 싫어할뿐. 스타2만 보신 분들은 모르실수도 있지만 스갤에서 이영호에 대해서 자꾸 악의적인 글을 쓰다가 고소가 됐는데 이영호가 선처를 해서 고소된 사람이 반성문만 쓰고 끝난일도 있습니다. 선수 비방은 금물입니다.
아이콘 힘내퐁 (2011-05-31 15:12: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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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사라질려면 가장 근본적 문제인 해병을 하향하던지 벙커를 더 하향하지 않는 이상 무리가 있고 그게 안된다면 적어도 테란의 본진을 정찰하기 용이하게 해줘야 하는데 극 초반에 대군주 조공할수도 없고 대부분의 맵이 병영1 보급고2면 다 막히니 저그 입장으로선 알수가 없는게 문제인듯... 치즈 올 생각도 없는데 치즈 올거 같다고 초반에 가촉이랑 저글링 생산에 주력하는선 빠르게 앞마당 가져간 메리트는 커녕 오히려 앞마당 활성화까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니 함부로 치즈 방어 한다고 방어 병력에 집중할수도 없는 문제고..
차라리 점막이 1편처럼 크립 콜로니로 넓힐 수 있음 점막 넓힐겸 크립 지어두고 치즈 오는거 확인되면 그때 가촉으로 빠르게 바꿔서 방어하거나 하면 좋은데 그렇게도 안되니..

개인적으론 치즈 빼도 어차피 사기인 해병 그냥 하향 시키고 중후반에 해병 하향으로 인한 테란의 약세를 후반 유닛 상향으로 메꾸는 식이 낫지 않나 싶음..

암튼 치즈가 옳냐 그르냐를 떠나 보는 입장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라는건 부정할수가 없는 문제이니...;
아이콘 삐약잉 (2011-05-31 15:17: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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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야 물론 할거없고 심심하거나 스타를좋아해서 단순취미로 경기를 보는입장이니깐 선수의 전략을가지고 재미없다 치즈만쓴다 라고 선수비방및 거친말들을 할수는 있지만 경기를재미없게했다고해서 선수가 욕먹어야될건아닌듯하네요
얼마전 정종현선수 경기도 질질끈다고 욕하는분들봤는데 재미삼아 경기보는시청자와달리 게이머는 한판한판이 자신의 소득에 영향을주는데 한판이기면 돈이들어오는데 상대가 배째는플레이를합니다, 이걸 그냥 놔두면 후반에물량을 감당하기힘든데 치즈러쉬를 쓴거죠 자신의 생계가달린건데 그리고 치즈가사기라면 대놓고 아무렇지않게 앞마당먹는것도 사기가될거같은데
ZZooN (2011-05-31 15:32: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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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 봐라.
음식점에서 맛 없으면 맛 없다고 할 수 있는 거다.
영화 재미없으면 재미 없다고 댓글달 수 있는 거다.
예능프로가 못 웃기면 일주일 내내 깔 수 있는 거라고.

E-Sports가 무슨 성역이라도 되냐?
영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말도 못하게.
아이콘 제임스_레이너 (2011-05-31 16:3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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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미없다는 의견이, 선수 비방으로 이어지니, 안타까울 뿐...
아이콘 Anisakis (2011-05-31 17:13: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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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는 전쟁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따져보면 '오락'이지.

결국 '재미'가 그 존재 의의라고 봐도 무방한데, 무슨 예를 실제 전쟁에 드나? ㅋㅋㅋ

어차피 팬층 다 떨어져 나가고 지금 스2 거의 매니아겜 다 되지 않았음? 뭐 이이상으로 더 재미 없어진다면 스2의 미래는 없다. 적어도 확팩 나오기 전까지는.
아이콘 힘내퐁 (2011-05-31 17:23: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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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 스포츠는 오락이고 그걸 보는 팬은 결국 '재미'하나만을 추구할 뿐인데 프로 게이머로서 그런 재미적인 요소를 떠나 난 내 사활을 걸고 하는 직업 이기 때문에 설령 팬이 재미있건 없건 승리만을 위한 빌드를 사용하겠다 하면 그에 대해 제재를 가하거나 할 순 없지만 스스로가 그로 인해 비난을 받을 각오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선수는 보는 이들의 재미를 위해선 전혀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서 팬들에게만 재미를 추구하는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승리해야하는 선수의 입장까지 생각해 달라는건 오만한 짓이죠.
ZZooN (2011-05-31 21:50: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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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레이너
선수가 전술을 썼는데 선수를 안 까면 누굴 깜.
다른 요리사 음식은 맛있고 어떤 요리사 음식만 맛이 없는데
요리사 까지 말라니, 그럼 재료를 까야 되나?

재미없는 전략을 썼으면 최소한 재미없다는 소리는 들을 각오는 해야지.
까는 거 몰라서 치즈 쓴 건 아닐텐데.
명지대학교 (2011-06-01 01:02: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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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보솤ㅋㅋㅋㅋㅋㅋ
아이콘 [찬밥] (2011-06-01 01:1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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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께서
저그가 앞마당먹고 배째는걸 방관하면 테란이 매우 힘들어진다고 써 놓으셨는데
테란은 본진더블만 올려도 앞마당먹은저그와 비슷한일꾼수/자원을채취할수있습니다
반면에 저그는 앞마당을 안가져가면 테란과는 절대 싸움이 안됩니다.
꼭 치즈러쉬로 저그의 앞마당을 조져놔야 테란이 이긴다는게 아니란 소리입니다.
HighElf (2011-06-01 01:3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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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3연벙 후 스타관련 모든 커뮤니티에서 욕,비난 폭발한걸 기억하면 그때일을 예시로 들진 못했을 것이다. 요즘 치즈러쉬 욕하는건 애들 장난이지....

다만 임요환선수는 치즈러쉬를 빼더라도 쌓아놓은 업적이 많아 레전드가 된거고, 과연 요즘 치즈러쉬로 흥하는 선수중에 그걸 빼고 남는게 있는 선수가 있나?
아이콘 유부녀초밥 (2011-06-01 07:32: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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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혁한테 데여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네. 재미없는 전략과 안일한 생각으로 날빌만 하면 그 '먹고사는 터' 자체가 망해버리는데 한명 돈 벌자고 그걸 다 망하자고?
Leta_ (2011-06-01 11:26: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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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치즈도 재밌고 그 짧은순간의 세세한 컨트롤 싸움이 정말 흥미롭던데요
스2도 스1처럼 대충 서로 앞마당먹고 암묵적 약속이라도 한듯이 중반이상을 정말 '무난'하게 짜여진 플레이대로 나가는게 더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콘 CnT히드라. (2011-06-01 17:16: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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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치즈가 나쁠게 없다는걸 주장하기위해서 두가지 논리를 펴고있습니다.

하지만 똑똑하신 척해놓고 참 비논리적이신 분이시네요.
저는 치즈갖고 징징대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당신의 논리에서는 일단 전쟁=게임을 동일시 하고있씁니다, 그러나 전쟁은 목숨을 걸고하며 , 일반인들은 재미를 위해하며 , 프로게이머들은 생계를 위하여합니다. 이미 목적자체가 다른 이야기를 같은 것으로 치부하고있습니다.
전략시뮬이라는 게임이 자신이 군대를 지휘하는듯한 느낌때문에 전쟁과 어느정도 동일시 할수는 있지만 게임은 재미를 위한 것입니다. 속전속결로 저그가 너무도 쉽게 죽어버린다면, 누가 길게 장기전을 가고자하겠씁니까?

다른 전략을 쓸 이유가 사라져버린다는겁니다. 그러면 그만큼 전략시뮬의 재미도 반감되겠지요?
또 프로게이머들도 이겨야만 인기가 유지가될까요?
이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상대적으로 성적이떨어지더라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선수도 분명히있습니다. 무조건 이겨야만한다?
게임스타일 하나때문에 인성을 보지도않은채 욕먹는 프로게이머들도 있습니다.
물론 승리를 많이 챙기는 프로게이머 부와 명예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울 수 있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분명 전쟁과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스타2판 자체를 크게볼때
날빌만 난무하는 쥐에쎌과 레더판이 다양한 전략을 쓰는 그것보다 스타2에 도움이된다고 보십니까?
이건 제가보기엔 테란유저의 변명일뿐이라고 생각이되네요.
날빌도 하나의 전력이긴합니다만, 날빌이 너무두 쎄서 거기에 치우치기만 한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것 아닐까요?



제가 스타2를한지 이제 5개월차라서 초반기에는 어땟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처음에는 저그가 맹독충을 활용한

공격을 대부분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전략은 아직도 여전히 강력한 전략이지만

대처법이 나왔기때문에 뮤링링체제가 확립되고, 히감링이 확립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전략시뮬게임이란 전략시뮬게임답게 다양한 전략이 공존되고 , 그것을 파악하고 읽어나가면서 대처해나가고

적절하게 컨트롤과 조화를 이루는게 그 게임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전략보다는 극단적으로 종족의 언벨런스와 맵버프 ( 금속도시 가장가까운거리, 무너진사원 가장가까운거리 , 델타 등 )를 이용해서 컨트롤과 자리운으로 승부보려는 치즈자체가 저그유저입장에서 달갑게 보이지않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말합니다.

테란하시던 분이 저그하시고 , 저그하시던 분이 테란하셔서 비슷한 리거끼리 벙커링을 하고 막는다면,

저그하시던분은 테란을 곧잘하시는데, 테란하시던분은 벙커링을 잘 못막을껄요?



저는 요즘 제가 시작하던 초기보다 훨씬더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사원 그 언덕에서 토르나 탱크가 쏴대는 어이없는 밸런스를 생각하면

지금은 훨씬낫죠. 그리고 약간만 더 다듬으면 분명 벨런스가 더 완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속박님이 쓰신글은 테란의 치즈를 옹호하는 이기적인 글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크게 스타2자체의 흥행을 위한 포럼을 써주시기 기대합니다.

글도 잘 못 쓰는 제가 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P.S 전 치즈쓰는 테란들을 욕할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치즈같은 날빌이 가장 유효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고, 다양한 전략보다는 날빌이 우선시된다면

스타판에 도움이 될 수 없기에, 치즈러쉬가 분명 훌륭한 전략이며, 이길수만있다면 더욱더 격려받을 전략이라는 것은 아니라는겁니다.
키세스 (2011-06-01 17:49: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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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는 이기는 팀이 번트를 대면 욕을 먹는 암묵의 룰이 있죠
치즈러시도 마찬가지로 해서는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팬이 있고 수입이 있는 프로 무대에서 남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Anisakis (2011-06-01 23:5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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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이기기 위해서 치즈를 쓰지만 팬들은 떠나간다.

생계를 위해서 게임을 한다지만 오히려 자기 터전을 망치는셈.
아이콘 잡스2 (2011-06-02 00:52: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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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엔 좋고 나쁨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것을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청자가 봤을 땐 분명 나쁜면이 많습니다.

일단 흥미진진한 게임을 기대햇던 시청자들에게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게임을 보여주며, 더군다나 치즈를 사용한 선수가 운영이나 눈치같은 실력면에서 떨어지는선수가 치즈로 게임을 이겼을 땐 당연히 눈살을 찌푸리게 되겠죠.


치즈를 당하는선수도 같은심정입니다. 치즈를 당했을 땐 운이 나빠 빌드오더가 갈린 경우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프로게이머급의 실력이 필요없는 치즈로 게임이 끝나면 정말 허무하죠.



결국 치즈를 써도 좋다는 사람은 쓰는 프로게이머 자신뿐입니다.

쓰면안된다는 금칙은 없으나 사용하면 팬도안좋아하고 재미도없어 스타2의 발전방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것은 분명합니다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6-02 02:3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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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히드라 // 전쟁과 게임은 다르지만, 장수와 프로게이머의 사명은 같습니다.

무슨수를 써서든지 이기는거죠. 더 말이 필요있나요?

이기는 팀이 번트대면 욕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롯데가 8885887 할때 계속 풀스윙하면 팬들 속이 참 시원하겠습니다.

져도 인기있는 선수도 있다라. 있기야 있죠. 나중에 잊혀져서 문제지.

콩같은 경우도 준우승씩이나 했으니까 아이콘이 되서 인기가 있는거지. 계속 어영부영 박살나면 인기 없어요.


그리고 날빌 GSL 이야기 하셨는데

벨런스 안맞으면 오히려 엄청나게 써대서 빨리 고치는게 낫습니다

워크래프트 나엘건물러쉬 기억 안나시나보죠?

그게 진짜 사기라면 후딱후딱 나와서 패치되야죠

치즈가 진짜 사기라면 말이죠 일부 악성 징징분들이 주장하는것처럼요^^




그리고 여담은 본인이 악성 저징징이라는걸 너무나도 뻔히 드러내는 여담이라

뭐라 할말이 없군요 저부심이 눈물나게 쩌십니다.

'훗 우린 게임이해도도 높고 실력도 높아서 테란해도 잘하지만, 너희 발컨테타늄놈들이 감히 저그를 제대로 할 수 나 있겠냐? 너흰 치즈하면 못막을거야 ㅉㅉ'

를 조금 바꾼 대사를 아무 근거없이 하는 님의 논리력에 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아이콘 칼날왕자 (2011-06-02 04:06: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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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속박 // 여담입니다만^^ 야구에 대해서 오해하시는게있어서 정정드릴려구요 예를 잘못드신것 같은데 팀이 번트대면 욕먹는다는말 그것은 아닙니다..번트도 작전의 일환입니다..성적은 둘째치고라고 산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기에 번트 작전을 한다고 해서 강공을 한다고해서 팬들이 욕하지는 않습니다 ^^ 물론 목적은 승리이지요..아시겠지만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선수능력에 따라 작전은 변하는것입니다.. 같은 상황에 번트냐 강공이냐 혹은 대타이냐... ^^ 아울러 홈런치고 들어오는 선수에게 축하해주는 것은 자기 맘이지만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 차고 들어온 선수는 의무적으로 전 선수가 일어나서 하이파이브나 격려해준답니다..
ZZooN (2011-06-02 14:1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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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속박/
이기는 것이 장땡 장땡 자꾸 이러시는데,
솔직히 치즈보면 드는 생각이 K-1 셰미 슐츠임.
셰미 슐츠가 진짜 강하고 맨날 이겼는데 경기가 너무 재미없어서 인기는 다 국밥 말아드셨지.
그렇게 강한 챔피언인데도 팬도 없고 흥행력도 제로라 주최측이 엄청 싫어하기로 유명했고.
그래도 계속 해서 이기다가 결국 K-1도 말아먹었음.

과연 스타2는 안 그럴까?
아이콘 Stork772 (2011-06-02 18:05: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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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야 게임의 목표가 승리 자기만족 이라지만
프로게이머는 승리를 추구하되 보는사람으로써 재미있게 플레이해야되는
의무는 아니지만 재미를 줄려고 노력해야 프로게이머겠죠
물론 승리를 하되 보는사람은 즐겁게해줘야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요?
단순 승리만 추구한다면 아마추어랑 다른게 뭔지....
치즈러쉬 보는거 좋아하는사람 없지않습니까?
아이콘 ThisisZero (2011-06-02 19:0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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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프로일수록 이겨야죠. 이겨야 상금 받고 이겨야 스폰서들 좋아하는거죠. 재미를 생각하는것도 뭐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일단 프로는 이겨야합니다. ㅈㄴ 재밌는 경기를 하는데 계속 지면 어떨까요. 팬은 생기겠지만 돈이 없겠죠. 스폰도 안붙고요. '재밌게 이기는 것'이 제일 완벽한 거겠습니다만. '재미'와 '승리'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다면 '승리'를 택해야 하는게 프로입니다.
아이콘 늬뷔르 (2011-06-02 19:29: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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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테란이 치즈 없으면 약하나요? 테란은 치즈 안해도 강한데 이기기 위해 치즈를 쓰니깐 욕먹는거에요. 선앞 먹은 저그가 좋지만 그렇다고 치즈 성공 시킨 테란 보다 좋답니까? 저그들이 맨날 앞마당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선앞 안가도 치즈러쉬 하는 마당에 이건 뭐..
아이콘 늬뷔르 (2011-06-02 19:39: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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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기기 위해 '재미'를 버린 프로를 도저히 칭찬할 수 없죠. 우리가 왜 좋게 봐줘야하죠?
Trx (2011-06-02 19:56: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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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재미 없는걸 재미 없다고 하는 겁니다.
이겼다 졌다고 뭐라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든 지든 재미가 없다는걸 뭐라고 하는겁니다.

프로는 승리만을 바라보고 경기에 임한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무엇을 위해 경기를 보고 있는지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이 있어야 존속되는 무대가 무너지고
대중의 눈이 떠나가면 스폰서 효과고 상금이고 뭐고 없습니다.

한순간의 승리와 프로 무대의 기반인 관객을 떠나가게 만드는 플레이.
조금만 멀리봐도 둘중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인지 바보가 아닌 이상 답은 분명합니다.
아이콘 꿀짱 (2011-06-02 22:4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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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 지게로봇 때문이야..
앤프레이 (2011-06-03 17:5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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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러쉬를깔게아니라 못막은저그를까야하죠 프로가 치즈러쉬하나못막는다는게말이나되나요?
치즈러쉬한번썻다고 팬이떠나가니뭐니 이런소리하시는분들은 걍 안보시는게 낫다고보네요.
선수가 자기 밥줄이어갈려고 이기는전략들고온거뿐인데 무슨 자신이 협회마냥 그런거썻다고 선수까는게 아주보기안좋네여 룰을어긴거도아니고 정당하다면정당하게이긴 전략을 선수가썻는데 대체 머가문제다고 난리들인지 ㅡㅡ; 그럼 6못으로이기고 지고하는 경기는왜 안까는지를도통몰겟네 못막는상대를탓해야지 그거썻는상대를탓해봣자머함; 충분히 막는방법있고 배안쨰고 이길수잇는운영이되면 배안째면돼는데 못이길거같으니까 배쨴거고 배쨴거를 이용잘한걸 칭찬해도모자를판에 이런분위기라니 참... 걍 안보시고 다른겜보시는거 추천드림 괜히 선수들기분상하게하지말고 떠나가라~
태권도왕자 (2011-06-03 18:2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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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벙하고 결승가서 졌는대
듀비듀 (2011-06-03 20:0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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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문 내용이 치즈러시에 대한 토론의 주제로는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본문과 댓글의 관점도 다르게 흐르고 있고, 게다가 제가 보기엔 글쓴 분 본인조차 헷갈리고 계신 거 같네요.

일단 전술로의 치즈러시라도 본문에 설명된 거처럼 정당성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이건 재미와는 별개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글쓴이님 비유대로 프로게이머와 장수의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승리라는 목적이 일관되더라도 수단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혼동하면 안 됩니다. 위 본문은 수단에 대한 설명없이 목적에 대한 의의만을 짚은 글입니다. 물론 특정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설명으로 사용될 수 없죠. 다시 말하자면 위 글은 치즈러시가 전술로의 가치까지 부정될 수 없다는 걸 뒷받침 하지만 벨런스를 붕괴하지 않는다 또는 재미가 있다 없다에 대한 가치는 아무것도 얘기해 주질 못하죠.

실제 사람들이 문제 삼는 부분은 치즈러시의 벨런스와 재미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이콘 ConsTella (2011-06-03 22:00: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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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러쉬가 왜이리 욕을 먹느냐 하면

저그가 치즈러쉬를 완벽하게 막는다는 보장도 없고
테란이 치즈러쉬를 가면 저그는 죽어라 치즈러쉬를 막아야 하는데 막더라도 일벌레 몇기씩 죽고 막는게 일상다반사죠. 하지만 테란은 치즈러쉬가 막히더라도 벙커는 회수하면 되고 자원은 지게로봇이 있으니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령부까지 지을수 있죠(-,-).
결국은 저그는 죽어라 치즈러쉬를 막는데
테란은 치즈러쉬가 먹히면 이기는거고 막히면 그냥 그대로 운영을 가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반면에 저그는 치즈러쉬막느라 일벌레 몇기씩 잡히고, 병력뽑느라 쓸데없이 자원낭비도 합니다.
결국 저그만 왕창손해를 본다는 거죠.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3 22:39: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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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아닌 전략게임에서 어느 한 진영에 승륭이 아주 높은 초반 전략이 있다는건 분명 에러입니다. 사신이나 4차관이랑 처지가 비슷한게 치즈러쉬죠.
글쓰신분의 견해대로라면 사신이나 4차관이나 너프를 먹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기면 땡이니까요.
하지만 고수들은 다 막던 초반 사신이나 4차관도 너프됐죠.
결국 치즈러쉬도 너프의 길을 걷게 될겁니다. 그건 막을수 없죠.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3 22:47: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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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타2를 볼때 분명히 전쟁과 차이를 두어야 할건 이건 게임이라는 것이고 따라서 어떠한 종족을 선택하든 초반 몇수로는 게임이 승패가 기울어지지 말아야 할 전략 게임에서
초반 사신이나 4차관, 치즈러쉬 등은 분명하게 배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즈러쉬는 솔직히 게임을 재미없고 단순하게 만드는 요소일뿐이지
전략이라고 부르기도 창피한 수준입니다.
4차관이나 사신도 마찬가지고요.

게임을 시작하기만 하면 천편일률적으로 이것만 한다면 스타2의 전략게임으로서의 미래는
어둡다고 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쟁과 게임이 비교될 수 없는 까닭은
전쟁의 목적은 승리기때문에 무조건 이기기만 하면 됩니다. 화려한 전략도 필요없죠.
전략게임이 추구하는것은 다양한 전술과 전략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주는것이지 무조건
이기는게 목적은 아니잖아요?
아이콘 비에리만세 (2011-06-04 10:2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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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이 왜 쇠퇴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오직 힘과 몸무게가 모든 밸런스를 파괴해버리니 결국엔 거구의 살집들이 벌이는 씨름판은 과거 이만기,이봉걸,이준희등이 이끌어왔던 기술씨름과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되버렸고 결국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는 스포츠가 되버렸죠.

K-1 세미슐츠도 마찬가지죠. 누가 언급하셨지만 이미 체급차이가 월등한 선수 하나가 독식을 하다보니까 결국엔 자국민 마저도 새미슐츠가 우승하면 외면을 해버리다가 결국엔 입식격투 자체가 외면받지 않습니까?

이미 워3 처럼 매니아게임이 되어버린 스타2와 한 국가의 존망과 그나라의 수많은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전쟁, 지구촌 전체 수십억이 즐기고 시청하는 축구를 스타2를 비교하는건 무리입니다.
전쟁터와 축구에서는 미안하지만 치즈러쉬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전이라 부르기도 뭐한 일꾼끌고 내려와 대놓고 벙커짓고 해병이들어가면 이기고 아니면 회수하고 말면 되고.... 참 대단한 작전 나셨네요. 프로니까 이기는게 목적이라고요?

스타2는 아직도 계속밸런스 유지가 필요한 게임이고 치즈는 밸런스 조절이 분명 필요한 전략입니다. 치즈로 승리를 가져가든 유리한 위치를 점하든 그건 쓰는 사람마음입니다. 욕을 먹어야 하는건 밸런스 팀이지만 재미없는걸 재미없다고 할 수있는것 역시 팬들 마음입니다.

치즈러쉬가 좋으면 당당하게 쓰고 이기면 됩니다. 허나 그 재미없는 결과에 따른 팬들의 비난과 외면은 신경 안쓰시면 되는겁니다. 프로는 오직 승리만이 중요한 거니까요.
치즈쓰고 팬들에게 인정까지 받으려니까 갈등이 발생 하는겁니다.

인간적으로 치즈쓰고 이겼으면 됐지 거기서 뭘더 바랍니까????
아이콘 BlueSkyTH (2011-06-04 11:16: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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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만세//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치즈러시도 하나의 전략 아닌가요?
재미없으니깐 하지말자............. ㅋㅋㅋㅋ
그렇게 치즈러시가 싫으면 종족 전환해서 같이 치즈 러시 하면 되지 뭘............ ㅋㅋㅋ

임선수의 3연벙도 전략이고 전진 8배럭도 전략이고 4드론도 전략 입니다.

이렇게 할꺼면 협의회가 나서서 금지 시키면 되겠네 ㅋㅋ

4드론도 x 9드론 발업도 x 12오버 풀도 x

전진게이트도 x 패스트 다템도 x 커세어 닥템 도 x

8배럭도 x 투팩도 x
ㅋㅋ
이렇게 하자고?

치즈를 너프 해야 된다는건 결국 전략의 한가지를 없에는 겁니다.

테란의 치즈를 효과적으로 막는걸 개발하는건 스2협의회 소속 게이머들이 해결해야 될 과제 같은데요.. 스1도 요즘 거의 볼수 없는 8배럭 벙커링도 프로게이머 저그 분들이 파훼법을 들고 나와서 거의 사장 되었던 겁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4 11:39: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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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비에리만세님의 글의 요지는 치즈러쉬는 전략이라고 부르기도 창피한 수준이라는건데 윗분 뭔가 잘못 알아들으신듯... 치즈쓰고 이겼으면 됐지 당당하게 전략이라고 인정 받으려 한다는게 뻔뻔한 짓이라는거 아닙니까? 전 비에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치즈러쉬는 솔직히 과거 패스트 사신이나 4차관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전략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아이콘 BlueSkyTH (2011-06-04 12:29: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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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저글링// 제가 잘못 이해했나봐요 ㅋㅋㅋㅋ

좌우지간 제가 볼땐 치즈러시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솔직히 4차관도 재미있게 보는 입장입니다만.........
아이콘 늬뷔르 (2011-06-04 16:40: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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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에리님 말에 동의하네요. 치즈러쉬 쓰지 말라고는 안하지만 쓰고 욕 안먹을 생각도 하지말아야죠. 그리고 치즈 너프는 치즈 러쉬를 없애는게 아니라 치즈가 막히면 테란이 불리하게 되도록 하는거죠. 전략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6-04 19:23: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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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막혔을때 안막힌거보다 유리하진 않고,

솔직히 GSL에서 치즈쓸때 승율이랑 평균적인 GSL 테란승율이랑 별차이 없어뵈는데요
듀비듀 (2011-06-04 20:12: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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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을 때 유리하지 않다는 게 벨런스를 붕괴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대변하진 못합니다. 게다가 그건 본문에서 자유라는 속박님이 꺼넨 논거와도 무관하네요.

글쓴이님은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 게 '현명한 전략가'라고 하셨고, 이걸 치즈러시의 존재에 대한 옳음으로 정의했죠. 위 본문엔 벨런스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논리가 정당하다면 막말로 치즈러시가 벨런스를 붕괴하건 아니건 치즈는 정당하죠. 근데 얘기가 달라지시네요?

그리고 치즈 쓸 때랑 평균적인 테란 승률에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건 어떻게 알죠?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4 20:29: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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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로 모든것을 설명하려면 모든 테란 유저분이 치즈를 쓸줄 알거나 혹은 즐겨 사용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테란 유저가 치즈를 쓰는것은 아니죠. 보통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이라면 치즈러쉬 몇번 써보면 곧 지겨워서 그만둘테니까요. 물론 이기는 쾌감에 계속 쓰시는분도 적잖을 것이지만 그래도 치즈만 계속 쓰는 사람보단 치즈를 안쓰거나 모르는 테란 유저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그러니 치즈러쉬가 사기가 아니라는 증거로 테란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을 내세우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는겁니다.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6-05 13:5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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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비듀, 메뚜기저글링//지금 GSL 테란승율이 더럽게 높은건 아시죠?

그런데 치즈러쉬해서 이긴 승율이랑 비교해보면, GSL테란승율보다 높지 않습니다

저그가 배를 쨀 때는 확실히 승율이 팍 올라가니까 그땐 쓰는게 현명한거죠

그리고 GSL에서 나오는 프로들은 좋던싫던 치즈연습을 상당히 해봤을테고, 초반에 정찰 성공했더라도 치즈러쉬를 가기보다는 '가는 시늉'만 하고 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진짜로 치즈러쉬가 그렇게 킹왕짱이면 초반정찰 성공하고 째는거 확인한순간 닥치고 달렸겠죠.

한때 선블마 오크상대로 아메 피전트 달리듯이
아이콘 Light (2011-06-05 14:48: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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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떠들어봐야 테란은 치즈 옹호하게 되있고 저그는 깔수밖에 없지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5:0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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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러쉬가 킹왕짱의 절대 못막는 무적의 스킬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패스트 사신이나 4차관도 고수들은 다막는 전략이구요.

프로들의 게임을 예로 들고 계신데 프로들이라면 패스트 사신이건 4차관이건 치즈러쉬건 방심하고 배째는 전략으로 가지 않는 한 다 막으리라 봅니다.

그런데도 4차관과 사신은 너프되었죠.

이는 패치가 프로들만을 위하여 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프로들은 다 막아도 일반 플레이어는 순발력이나 다른 부분이 프로들만 못하기에 못막는 전술이

바로 4차관이나 치즈같은거죠.

패스트 사신, 4차관의 경우도들이 언급했다시피 옛날에도 막을 사람은 다 막았습니다. 그리고 너프됐죠

결국 치즈가 너프되어야 하는 이유는 고수나 프로들을 위한것이라기보단

일반 플레이어를 위한것이 되리라 보는 겁니다.

게다가 프로들도 치즈러쉬가 없는 편이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게 되는거구요.

치즈러쉬는 현재 어떻게 옹호하려 한다고 해도

현재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임이 확실합니다.

치즈러쉬가 전략이라고 보기엔 지나친 초반 강수임이 틀림없어요.

게임이 너무 일찍 끝나게 하는 요소임은 부정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도전장 (2011-06-05 15:50: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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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급 실력의 게이머가 승부하는 것을 보는게 재미죠. 치즈러쉬라는 강한 전략이 있다면 일

반유저들은 그것을 정상급 게이머들은 어떻게 풀어가나 보는 것 또한 한가지 재미가 되겠고 실

제로 치즈러쉬 쓴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도 아니고 만약 그렇게 승률 100프로에 근접할 정도의

언밸런스라면 제작사에서 조정을 해줘야하는거지 그런 전략을 쓰는 유저들한테 옳고 그름을 따

지는게 웃긴거죠. 뭐 경기가 재미없어 진다? 질질끌어서 캐리어뽑고 전순뽑으면서 한시간동안

치고박고 싸워야 재밌는 경기인가요? 정 그렇게 고급 유닛보고 싶으면 혼자서 방파서 만들어서

하면되죠 저 같은 경우는 두 게이머의 경쟁을 보려고 경기를 보는거지 그렇게 화려한 전투신 보

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gsl 흥행 블리자드 스타2의 흥행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건 곰tv나

블리자드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저같이 즐기는 유저는 스타2가 흥행하던 실패하던 관심없네요.

솔직히 지금 밥벌어 먹고 살기도 힘든 시긴데 남의 대기업 회사들이나 걱정한다는게 웃긴 일이

고 그렇게 밸런스개떡으로 만들어서 팔아먹는다면 망하는게 좋고요. 전 치즈러쉬 전략, 물론 당

하면 빡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걸 사용한다고 해서 뭐라 할일은 조금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6:00: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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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지만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치즈러쉬가 살아남아 있어야 할 타당성이 있다면 패스트 사신이나 4차관은 왜 너프됐죠? 두가지를 너프시킨걸로 미루어 보아 블리자드의 밸런스 맞추기 정책이 요구하는게 초반의 강수를 너프시키는거라면 치즈러쉬도 똑같은 수순을 밟게 될겁니다.
그리고 치즈러쉬를 한다고 비난받아야 한다고는 말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치즈러쉬가 하나의 당당한 전략이라고 내세우기는 하지 말라는거죠.
치즈러쉬.. 솔직히 전략이라 부르기도 창피한 수준입니다.
도전장 (2011-06-05 16:21: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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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도 게임이고 e스포츠라는 것도 그런 제작사가 만들어낸 틀 내에서 어떠한 수단으로 라도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언밸런스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게임 제작자의 책

임인거지 유저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유저들은 제작사가 그렇게 만들었기에 그렇게 하

는 겁니다. 패스트 사신은 아마도 예전 테저전에 4배럭 사신 이후 불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너

프된걸 봐도 제작사에서 밸런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치즈를 아직 건드리

지 않는 걸 보면 여타 문제나 또는 치즈러쉬자체가 막을 만 하다 라고 생각해서 안건드리는거겠

지요? 만약 치즈러쉬가 절대 막을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작사의 판단미스입니다. 그렇다

면 다 테란하거나 아니면 다른 게임을 하던가 하겠죠. 그럼 손해보는 것은 결국 블리자드겠죠?

블리자드에서 자뻑하는게 아니라면 패치를 통해 치즈러쉬를 손 볼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까

지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치즈러쉬를 하는 건 자유라는거죠. 전 스타2 같은 게임은 이겨야 재밌

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사실 치즈러쉬는 승률이 별로라 잘 안씁니다) 강력한 전략을 갈구하고

설사 그게 일꾼을 대동한 초반러쉬라 할지라도 전 찾아내면 게임을 즐기기위해 사용할거란 말입

니다. 누구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치즈러쉬도 첨엔 치즈러쉬에 당한 사람들이 욕한거 아닌가

요? 이해합니다. 지면 재미없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치즈러쉬를 쓰면 안되는거 처럼 마치

금기된 사항인거처럼 말하는건 좀 옹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7:1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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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치즈러쉬가 금기라니요? 그럴순 없죠 엄연히 존재하는 한 방법인데... 4차관이나 패스트 사신이 성행할때에도 어느 누구도 쓰지 말라고는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게 좀 사기적이고 초반에 지나치게 강수라 게임이 재미없어진다고는 많이들 그랬죠 그리고 이기기만 하면 재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못지 않게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 또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치즈러시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라는거지 그걸 사용하지 못하게 금기시해야 한다고는 안했습니다. 하지만 치즈러시가 지금 너프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꽤 막을만하고 사기성이 별로 없는 전략이라고 부르기엔 사신이나 4차관도 꽤 오랜 시간 유지되었다는 점을 간과하신것 같습니다. 위 두 전략도 사기성이 꽤나 있었음에도 오랜 시간 너프당하지 않았었으니까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7:1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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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즈러시를 당한 입장에서 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지면 재미없다고요? 물론 지면 재미없긴 하죠. 하지만 보는 입장이거나 치즈를 쓰는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더군요.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치즈를 쓰고 상대를 이겼었는데 그 상대를 얼마후에 다시 만났죠. 그런데 치즈를 안썼더니 상대방이 다양한 전략으로 절 압도하더군요.
지고도 꽤 재밌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것 하나만은 아셔야 할것 같습니다.
장기도 바둑도 체스도 실력차이가 엄청나거나 자신이 져주려고 하지 않는한 초반 몇수안에
상대를 제압하는 수는 사실상 없다는겁니다.
장기나 바둑같은 고전 전략게임은 수천년을 살아남아 왔으니 전략게임의 표준이자 지향점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스타2도 이와 같습니다. 전략게임이 그것을 즐기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고 오래 살아남도록 하려면 훌륭한 밸런스는 기본이고 그것 곧 초반 몇수안에 승부가 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겁니다. 사신도 4차관도 그래서 너프를 당해온겁니다.
지금 치즈러쉬를 쓰면서 승리를 이어나가는 분들에겐 치즈러쉬를 옹호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것이나 테란이 아닌 다른 진영을 하는 분들에겐 스타2가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스타2가 좋은 전략게임으로 평가받지 못하게 하는데 기여합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7:45: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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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저에게 책임을 돌리는것이 아닙니다. 치즈러쉬를 쓰고 싶으면 쓰세요
하지만 당하는 다른 종족 유저들은 그것을 패배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치즈러쉬가 가지는 초반의 강력함이 지나치다는것을 인식하고 있을테니까요.

저는 지금 치즈러쉬 테란에게 졌다고 화가 나서 치즈러쉬를 사기라고 부르짖는것이 아니라 써보기도 하고 당하기도 한 입장에서 최대한 공정하게 말씀드리는겁니다.
치즈러쉬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머리싸움에서 졌다는것을 결코 인정하게 하지 못합니다.
전략게임이란건 곧 머리싸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치즈로 저그를 초반에 압도했을때
과연 상대방이 공정한 머리싸움을 해서 졌다고 느끼게 할수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주십시오.
아이콘 힘내퐁 (2011-06-05 17:52: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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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라는것도 아니고 사용한 게이머만의 문제라는것도 아니지만 대부분의 관객이 치즈러시로 인한 극초반에 별다른 전략의 수조차 보지 못하고 끝나는 경기를 싫어하는건 이런 논쟁 자체가 오픈시즌3 이후로 계속적으로 생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프로게이머 역시 산에 올라가서 오프라인으로 컴퓨터랑만 하는게 아니면 많은 관객들의 이런 반응을 알고 있음에도 치즈러시를 계속적으로 사용한다는건 그로 인해 또 다시 넷 상에 팬들이 난리칠거 뻔히 알고서도 쓰는거 아닌가요?

분명 대다수가 싫어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편한 승리를 위해 치즈러시를 사용했으면 당연 그에 대한 팬들의 반발도 각오하는 써야죠.

자꾸 이래저래 뭐라 포장해봤자 게이머는 돈을 벌기 위해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팬은 재미를 위해 보는게 당연한겁니다. 근데 선수는 보는 이들의 재미를 위해선 전혀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서 팬들에게만 재미를 추구하는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승리해야하는 선수의 입장까지 생각해 달라는건 오만한 짓이죠.

응당 팬이라면 승패를 떠나서 대놓고 재미없게 흘러갈 경기를 만든 선수를 비판할 자격은 당연히 있습니다.

지나치게 선수를 헐뜯거나 하는건 잘못됐지만 애당초 이런 극단적인 비난은 지금 이 논쟁만이 아닌 넷상에서 무슨 문제에서든 생기는 악플인데 그걸 빌미로 선수 까지말고 제작사 까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리고 꼭 치즈 논란 나오면 하는 말이 그럼 극 후반에 모선뽑고 전순 뽑고 200싸움 땡 해야 재밌냐는 식으로 극단적인 반응 하시는 분들 있는데 치즈러시의 문제는 극초반에 끝난다 만이 아닙니다. 마치 치즈가 극초반에 끝내는 전략인데 이걸 싫어하는걸 보니 극 후반에 200싸움을 좋아해서 이러는거 아니냐는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도전장 (2011-06-05 18:16: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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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치즈러쉬에 당해서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치즈러쉬를 비평하는 사람들의 시초가 치즈

러쉬에 의해 허를 찔려 어이없게 무너진 사람에 의한 푸념이란 거죠. 제가 메뚜기님 글을 보고

판단컨데 저와 메뚜기님의 의견차의 근본은 치즈러쉬의 강함 정도에 대한 이견인듯 하네요. 제

가 생각하는 것 보다 치즈러쉬를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오는 의견차같습니다. 저는 블리자

드가 밸런스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는 현실에 대해 어느 정도 감수할 정도의 언밸이

라 생각하고 메뚜기님은 지금 당장 치즈테란 만나면 게임 하기 싫을 정도의 언밸이라고 생각하

시는듯 하네요. 보통 치즈러쉬는 저그에 강한데 저도 주종이 저그로서 치즈러쉬 많이 당해봤습

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막을 거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치즈러쉬라는 걸 전혀

염두해두지 않고 게임한다면 허를 찔리기 다분하지만 몇번 당해보면 치즈러쉬를 염두해두고 테

란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대응을 하겠죠. 그게 스타2에서 실력이 느는 모습이라 저는 생각하고

요. 그리고 전 또 랜덤유저기도 해서 랜덤하다 귀찮을땐 그냥 치즈러쉬 할때도 있습니다. 2병영

마린 3기째 치즈러쉬 1111 치즈러쉬 아니면 모아서 치즈러쉬 하지만 각각 막히는 방법이 있더라

구요. 그러다보니 치즈러쉬를 막는 것도 전 머리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초보분들이라 마

우스컨트롤이 어색해서 어택땅한 치즈러쉬에 지는건 할말없지만. 상대가 치즈러쉬 올것을 파악

하고 대응을 미리 한다면 그렇게 쉽게 밀리진 않는다 봅니다. 그리고 보는 재미에 대해 말씀하셨

는데 치고 박고 오래 싸우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라는

게 야구 콜드게임처럼 일방적으로 밋밋하게 끝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권투도 2분안에 KO

로 게임 끝난적도 있고요. 그것도 전 일종의 재미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긴 경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매번 그런 경기가 반복되면 심각하

겠지만 스타2 대회를 봐도 그 정도는 아니네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19:16: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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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치즈러시를 막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분들이라도 치즈가 존재하면 그만큼 초반 선택지가 작아지는것 아닌가요? 저그로서는 치즈러시가 존재하는것 자체가 저그 유저에겐 분명 부담입니다. 꼭 스타1의 극초반 4드론 6저글링 러시처럼 존재하는것 자체가 상대에게 일종의 부담을 안겨주는것이란 말이죠.
꼭 못막아서 문제라기 보단 초반에 지나치게 상대 진영에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전장님은 스포츠와 비교하고 계십니다만
이건 e스포츠지 스포츠가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부터 이어 내려오는 장기나 바둑 체스같은 고전적인 전략 게임들이
그런 '콜드게임'을 배제하기 위하여
초반 몇수로 끝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해온것을 보면 스타2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분명 그런 콜드게임을 배제하는 쪽일 것입니다.
그리고 치즈러시를 막는쪽도 머리를 써야 하니 머리싸움이라 하시지만 사실 머리싸움이라기 보단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 쓰는 임기응변의 성격이 강하죠
즉 머리보단 손놀림의 빠름이나 두뇌 외적인 요소에 더욱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죠.

어떤 저그나 플토 유저가 자못 큰 전략을 구상했다고 칩시다. 그러나 상대방의 치즈를 두려워한 나머지 방어위주의 초반 전략을 펴게 된다면 이건 게임 양상이 저그와 플토의 선택지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치즈는 존재 자체로 게임의 흐름을 단순하고 방어적으로 만들뿐 아니라 그것을 보는이에게 어떠한 재미도 주지 못합니다. 물론 테란외 종족을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도 전략 선택의 폭이 줄어들기에 재미를 주지 못하게 되는것이죠.

게임의 목적이 재미를 주는것이라면 4차관이나 치즈같은 전략이 존재할 이유가 있습니까?
도전장님께서는 콜드게임을 언급하셨는데 콜드게임으로 끝나면 관객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그 관객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니 이런 콜드게임은 사라져야죠.
듀비듀 (2011-06-05 19:3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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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장//재미란 요소를 개인의 취향으로 치부하기엔 좀 더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 치즈러시가 도전장님 의견처럼 심각한 언벨런스가 아니라 가정해도 전략을 선택하게 하는 상황적 압력이 유의미하게 있다면 게임을 획일화 시킨다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프프전의 4차관이 있겠네요. 이 경우 동족전의 이유로 언벨런스는 쟁점이 아니지만 뻔한 게임 양상으로 문제가 되죠. 개인의 취향상 치즈의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리스크가 거의 없는 전략은 언벨런스와 획일화가 동시에 쟁점이 됩니다. 쉽게 말해 재미없는 게 개인만의 가치가 아닌 게 되죠. 덧붙이자면 긴 경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논점을 잘못 짚으신 겁니다. 사람들은 짧은 경기를 싫어하는 게 아닌 '뻔한'경기를 싫어하는 것이니까요.
듀비듀 (2011-06-05 19:52: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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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서 설명했지만 콜드게임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콜드게임이란 비유도 잘못됐는데, 스타가 야구처럼 매번 정해진 시간을 채우는 시스템은 아니니 게임을 도중에 끝낸다는 콜드게임의 개념은 맞지 않습니다. 그냥 1라운드 ko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여튼 종합격투기나 복싱 등의 경기에서 종종 나오는 이른 승부결정은 재미없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ko승은 엄청나게 화끈하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판정 승부는 흥분도가 떨어지죠. 왜냐면 사람들은 3~5초만에 터지는 순간적인 ko승을 예상 못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일방적 승부끝에 터지는 ko를 반론으로 드실 수는 있겠지만 이건 논점과 다르니 배제하겠습니다.- 유리한 종족 특성을 이용하는 건 전략이 될 수 있으나 그래야 할 압력이 생기는 건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죠. 이건 당하는 사람의 입장뿐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 보는 사람까지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치즈를 전략으로 인정 안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치즈를 '선택'하고 성공했을 때 그 사람이 전략적 수 싸움에서 우위에 있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아님 말고 식의 전략을 현 상황이라는 이유로 '다 그런 거다.'라고 해줄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5 22:0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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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바로 그겁니다. 문제의 '아님말고', '아님 말고'를 배제한다면 치즈러시를 전략으로 인정 안할 이유가 없지요. 성공하면 바로 승리로 이어지고 실패한다고 해도 이미 상대보다 우위를 가지는 현상황만 타개된다면 치즈러쉬를 인정 못할 이유가 전혀 없어지는것이죠.
다만 여전히 프로들의 게임을 보는 관객인 우리에겐 초반의 치즈러쉬는 그리 달갑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아 치즈러쉬에서 아님말고가 배제된다면 도박성이 생기는 것이니 보는 사람도 흥미진진할까요?
아무튼 현재보다는 훨씬 재밌겠군요. 실패했을때 패널티가 엄청나게 크다면 말입니다.
아이콘 [찬밥] (2011-06-05 22:26: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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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쓸때 보통 일꾼 5~6기 대동한다고 치고
저그는 13앞 15못을 한다고 칩시다

테란이 대충 일꾼 몇기 예약해놓고 벙커링을 합니다
저그가 다수의 일꾼을 대동해 선방합니다
저그는 막는데만 집중해서 벙커링을 방어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런데 일꾼수는 같습니다
결론은 저그랑 테란이 운영하는데 테란은 통하면 필승이고 안통해도 똑같은 전략을 한번 쓸수 있는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시작하는 겁니다....
아이콘 AcidBlackCherry (2011-06-05 23:51: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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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략시뮬이니까 초반, 중반, 후반에 걸맞는 공격 카드가 주어지는건 당연한 얘기죠
저그에게 6못 토스에게 4차관이 있듯이 말이에요.
지금 치즈가 문제되는 건 그 러시 자체가 '올인러시'의 성격을 띄지 않고 거의 '운영'의 한 요소로서마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거 같네요.
저그 6못은 시간이 아주 조금만 지체되더라도 바로 져버릴 수 있는 진짜 말 그대로의 "올인"전략이고 토스도 계속된 너프로 인해서 4차관을 예전처럼 사기적으로 운용할 수 없는 반면에
테란은 지게로봇 투하하고, 솔직히 조금만 피해를 주고 회수한 다음에 병력 빼서 본진에 짱박아두면 "막는 입장이 오히려 올인"이 되버리는 말도 안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초반부터 엄청 쨀 때 '아 이러다 러시 오는 거 아냐?'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심어줄 정도의 강력함이면 됐는데 이건 뭐 적당히 째더라도
'아 이제쯤 오겠네 막으면 운영가고 뚫리면 지지치는거다'수준이니 이게 참 엿같다는 겁니다.

사실 테란에게는 전진병영이라는 하나의 올인카드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에게 전진관문과 4차관이라는 초반 전략이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4차관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테란에게서 초반 러시의 강력함을 뺏어갈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아이콘 AcidBlackCherry (2011-06-05 23:58: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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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반 사신러시처럼 좋은 전략도 있고 2병영에서 해병만 눌러서 찌르는 것도 충분히 강력한 초반 러시도 가지고 있는데
일꾼과 벙커를 대동해서 더 빠르고 강력한 초반러시 하나 너프되거나 없어진다고해서 밸런스가 망가지거나 하진 않을 꺼 같네요. 솔직히 치즈 나와서 뚫리고 지지치거나 막고 지지받아내는 허무한 경기 볼 때마다 열받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벙커 빌드타임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 벙커 회수 등등 너프가 많아져서 조금 줄어서 다행이네요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6-06 21:06: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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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게이머분들이 말씀해주시고 있지만 다시한번 말할게요

확실히 치즈러쉬는 재미 없을지 몰라도

딱히 그걸로 테란승율이 팍팍 오르는건 아니에요 해병 유령 은폐밴시 화염차 공성전차 같은것들이 잠깐 정줄놓은사이 상대 뒷목을 부여잡게 하는 변수를 만들어내서 그렇지

이번 GSL에서 그렇게 승리를 갈구하며 필승의지를 다지는 인터뷰를 했던 테란 게이머들이 2:0콜드게임 될 상황에서도 함부로 치즈러쉬 카드를 꺼내들지 않는것은, 치즈러쉬 승율이 평균적인 다른전략보다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서겠지요.
아이콘 늬뷔르 (2011-06-07 00:1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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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치즈러쉬가 사기가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가본데..
치즈러쉬는 사기는 아닐지 몰라도 분명 높은 확률로 상대를 엿먹이고 시작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승률로 판단하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프로게이머 승률로 치즈가 평범한 전략하고 비교해서 별다를게 없다니요. 본문에는 "테란 프로게이머가 쉽고 빠르게 저그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치즈러쉬는 필요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셨잖아요.
아이콘 테랄하네 (2011-06-07 00:1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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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임요벙은 3연벙으로 콩을 바른뒤 결승에서 쵱한태 털림여 ㅇㅇ
아이콘 Pera (2011-06-07 02:22: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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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종족으로 치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지하세계 (2011-06-07 05:40: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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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치즈 러쉬가 게임을 재미없게 하고 이스포츠를 망친다는 분들의 의견이 지금까지도 의아하네요. 더욱이 그런 이유로 치즈 러쉬를 사용하는 선수에게 욕을해대고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었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거나 그런 선수는 퇴출되야한다는 의견들을 더욱이 이해할수 없습니다.

재미있는 경기을 위해 치즈러쉬 같은 전략은 쓰지 말아야 한다구요?
그럼 암묵적으로 장기전을 위한 운영을 암묵적으로 약속이나 한듯이 양선수가 하고 모선 뽑고 순양함 나오고 이러면 재미있는 경기가 되는걸까요?
나보다 운영에 강점이 있는 상대 선수의 약점을 공략할 필살기를 알고 있음에도 팬들을 위해 쓰지 않고 같이 장기전 가서 져주는게 매너 있는 프로인가요? 그게 팬들은 위한 자세인가요?
게임 밸런스의 약점을 어렵게 발견했음에도 도의상 패치될때까지 안쓰는게 선수의 기본자세인가요?
그렇다면 아예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6못 벙커링 사차관 등등의 초반적략은 대회 사용 금지 규정을 만들면 ? 그럼 모든 게임이 재미있어지는건가요?
아니면 다전제에서 연속으로 치즈하면 재미없으니 한번만 해야하며 두번하면 실격 이러면 재미있어 지는 건가요?
그런 게임을 원하는 분들에게 미리 시나리오를 정해놓고 즐기는 프로레슬링 경기 같은걸 추천하고 싶네요.전 스타2 리그가 결코 프로레슬링 같이 되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스포츠 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스포츠가 정해놓은 룰 안에서 상대를 위기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힘으로 안되면 스피드로 스피드로 안되면 또 다른 기발한 해법을 강구하고 또 노력해서 상대를 이기고 또 그 상대를 이기는 사람이 나오고 이런 반복이 발전으로 이어져 왔고 계속 기록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도전자를 만들고 결국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게 아닙니까..물론 귀를 물어뜯는다거나 규칙을 위반하면 반칙패를 당하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반 러쉬 올인러쉬는 엄역히 반칙이 아닙니다.
그럼 재미를 위해 치즈러쉬=반칙 이란 규정을 스타리그에 만들어야 할까요?

언제나 파해법이란것은 존재하고 재미를 위해 끝없이 규정(밸런스)은 바뀝니다.
그럼 또 그 안에서 선수들은 해법을 찾겠죠. 그 기간이 길었던 경우도 있고 짧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의 재미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를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것 이것이 재미와 발전을 만듭니다.
A선수는 B선수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좋아 그러니까 안봐도 뻔해 그리고 덩치 큰 A가 매번 일등만 하면 그게 무슨 재미입니까?
덩치 작은 복서가 덩치 큰 사람을 이기기 위해 나름 스피드를 기르고 안으로 파고드는 전략으로 자신보다 덩치 큰 상대를 이기고 또 계속 그렇게 했는데 그게 안통하는 선수도 있고 그런게 재미죠.
축구에서도 상대팀보다 개인기가 딸리면 집요하게 세트 플레이를 노려 승리응 해야지요. 화려한 개인기가 보기에 재미있으니 세트 플레이를 추구하는 팀을 비난할건가요? 아니면 그런팀은 퇴출되어야 하나요? 아니면 도의적으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만 연구하다가 매번 저야하나요?
화려한 개인기로 승리하는 팀도 있고 집요한 세트 플레이로 승리하는 팀도 있고 그런 세트플레이까지도 봉쇄할수 있는 해법을 찾는 팀이 생기고 이런 다양한 팀이 존재할때야 말로 더욱 재미가 있어지는것이지요.

다시 스타크래프트로 돌아와서 치즈 때문에 욕 먹은 선수하면 김남규 선수와 박서용 선수가 생각나는군요. 전 이 선수들 경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반 올인할때 두근거림과 또 상대 선수가 과연 어떤해법으로 저걸 막아낼까 하는 등등... 오히려 박서용 선수가 팬들에게 블로그엔가 팬들에 원성에 결국 사과글 올리것이야 말로 저를 눈살 찌푸러지게 만들더군요. 왜 이기고도 욕을 먹고 선수가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치즈러쉬만을 주로하는 선수를 비방하기 이전에 한번 생각해보죠. 초반전략이든 후반운영이든 한 전략만 고집하면 결국 그것을 파해하는 선수가 나타나고 그러면 다양한 전략을 가지지 못한 선수는 자연스럽게 다전제에서 패배하고 높은 승률을 기록할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꼭 치즈만이 아니라 어떤전략이건 예를들어 그것을 이기는 사람이 줄곧 나타나지 않고 계속 한가지 전략이 승승장구하면 같은 패턴을 봐야하니 팬들 입장에선 지루할수도 있겠죠.그런일이 지속되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이길수 있는 전략을 사용하는 선수의 잘못이 절대 아닙니다.해법이라면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 밸런스를 수정해 나갈수는 있는것이지요. 예전에도 그래왔고 실제로 지금도 그것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구요. 밸런스의 조율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박진감 있는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수는 있어도 그 책임을 선수에게 물을수는 없는겁니다. 더더욱 비난이라니요. 그리고 암묵적으로 특정 전략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실로 위험한 생각까지...
전 이런 일부 팬들의 압박(?) 이야말로 스포츠를 망칠수 있는 무엇보다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 규정을 손보고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할수 있겠지만 승리를 위한 선수들의 의지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게임 개발자가 미쳐 발견못한 미네랄 필드의 뒷길 뚫기 같은 트릭을 어느 프로게이머가 발견해 패치되기전까지 그걸 전략에 애용한다해도 저는 재미있게 볼겁니다.
왜냐하면 보여지는 게임의 전개 뿐만아닌 승리를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 언제나 스포츠엔 있으니까요.. 짜고 하는 경기보다 더 재미없는 경기는 아마 이 세상에 없을겁니다. ^^
아이콘 유부녀초밥 (2011-06-07 08:0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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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말아야한다" 가아니고 "되도록이면 그것만 쓰는건 자제해라" 라는거고.

재미없는 경기를 했을때 욕먹는건 어느 스포츠나 당연한 겁니다만. 프로라면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거구요. 욕을 먹음에도 나는 반드시 날빌만 하겠다! 하면 그걸 누가 말리나요?
아이콘 유부녀초밥 (2011-06-07 08:10: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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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재미없다고 해도 선수를 비난하는건 하면 안된다'라는건 미친 그 어떤스포츠에도 없습니다. 축구도 재미없으면까고 야구도 재미없으면 깝니다. 재미없다고 까지 말라는건 이스포츠 자체가 스포츠 함량미달이라는것밖에 더 되나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09:2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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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님은 또 다시 논점을 비켜가고 계십니다.
치즈러쉬의 가장 큰 문제는 재미없다는것보다는 초반 러쉬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패널티가 없는 수준의 초반 전술이라는데서 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
중간 댓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런식의 '막히면말고' 식의 무대포 전술은
어느 종족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주 빠른 초반의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패널티가 거의 없는게 문제의 요점입니다.
파훼법이 있다구요? 네 물론 있겠죠 막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주 어려운것이 현실이며 막는다 하더라도 테란에겐 거의 동동하거나
약간 유리한 위치에서 다시 시작하는 정도이기에

테란은 치즈러쉬->막히면 뭐 어쩔수 없고 다음 작전으로

이런게 가능해진단 말입니다.
과거 패스트 사신,프로토스 4차관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고수들은 다 막는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너프된 전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치즈러쉬는 쓰기 어렵도록 하거나 혹은 너프시켜서 실패시 패널티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겁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09:50: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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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즈러시를 없앤다고 그게 곧 짜고하는 경기란 말씀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축구 야구 등의 규칙은 다 이렇게 하자고 짜고 하는것이니 재미가 없습니까? 장기나 체스의 병력 배치룰은 다 오랜 세월 그렇게 하자고 짜여진 것이니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런 룰이 있어야만 게임을 보다 공평한 머리싸움으로 만들기에 그렇게들 '짜고' 하는것이죠.
아이콘 힘내퐁 (2011-06-07 10:0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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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님//위에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반박글이 제법 많습니다.
치즈러시를 문제삼는건 단순히 극초반에 끝낸다가 아니에요.
지하세계 (2011-06-07 11:15: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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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령 테란의 치즈러쉬가 특정 종족에게 매우 유리하고 여러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사기적이니 팬들은 선수들에게 그런 전략은 가급적 쓰지 말라고 요구하고 선수들은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래서 선수들이 받아들여 내가 테란인데 치즈러쉬 현재 상성상 너무 유리하고 경기 재미없어지니 쓸수 있지만 그건 안쓸게 이렇게 하고 경기를 하라는 말인가요? 특정 종족의 초반 전략이 너무 강하다면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있습니다. 밸런스를 맞추는 패치도 있고 새로운 맵도 그 대안이 될것이구요. 또한 어떤 전략이 너무 강력해 대처가 절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대체 누가 판단하는것인가요? 예전에 도저히 이길수 없을것 같은 전략들도 시간이 지나서 깨진 사례도 얼마든지 많지 않습니까?
누군가 의료선을 다른 누구보다 기가 막히게 사용하면 팬들이 보기에 의료선 플레이는 너무 사기적이니 쓰면 경기 재미없어지니 쓰지 말라고 누가 말할수 있습니까?
엄연히 사용하라고 있는 유닛이고 사용하라고 있는 전략입니다.
보내기 번트는 화끈하지 않으니 안타 좀 쳐라라고 혼잣말로 투덜댈수는 있죠. 하지만 규정엔 없지만 자제하라고 팬이 권고하면 암묵적으로 자제하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제 요지는 그겁니다. 밸런스나 룰을 조정하여 경기가 더 박진감있어 진다면 더 재미있어지게 밸런스나 규칙을 조정하면 되는겁니다. 기존의 정해진 규칙의 테두리가 분명 있는데도 불구하고 넌 그 전략으로 매번 이기니 그 전략은 가급적 자제해라 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그런게 받아들여져 규칙에는 없는 누군가의 요구대로 암묵적으로 경기가 흘러가는게 짜고하는 경기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모든 경기에는 정해둔 규칙이 있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하기위해서고 또한 관중들 팬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그럼 지금의 경기들이 누군가에게 너무 유리해서 재미없다고 느낀다면 그 규칙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야합니다.
규칙엔 없지만 그런 전략은 가급적 쓰면 안되라고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대로 하지 않는다고 선수를 비난할 권리도 없을뿐더러 또 그게 압박이던 수긍이던 어떤식으로든 작용되어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져서도 안되는겁니다.
모든 스포츠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해야지요..

(메뚜기 저글링님은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부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제가 짜고 한다는 말은 바로 규칙이 아닌 암묵적인 약속이 이루어질때를 말하는것입니다.규칙 자체를 말하는것이 아니구요.)
(유부녀 초밥님 경기가 재미없었다고 말할 권리는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선수를 비난하는것은 악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정당한 팬의 권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여럿이 여론몰이 하여 특정한 플레이를 못하도록 선수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것은 더욱 그렇구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11:4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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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라고 있는 전략이라면 과거 4차관이나 사신은 왜 너프 되었을까요. 그건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4차관이나 초반 사신을 너프하는 방향으로 보건대 극초반에 지나치게 강한 전략은 하나하나 배제시키고 있는거죠. 치즈러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하라고 만들어 놓은것이 아니라 제작자가 미처 의도하지 못한 것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게다가 다른분은 어떤지 몰라도 전 치즈러쉬의 너프를 주장할 뿐이지 어떤 암묵적인 룰을 만들어 사용하면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암묵적인 룰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치즈러쉬는 사용하는것 자체가 성공시 바로 승리라는 강력한 보상과
실패하더라도 상대와 동등하거나 우위를 가지는..
이른바 '아님 말고' 때문에
반드시 너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는 프로게이머는... 글쎄요.. 뭐
아직 완벽하지 않은 밸런스를 이용해 승리를 가져가니 뭐 비난받을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전 굳이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패치를 하지 않은 블리자드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11:48: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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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치즈러쉬를 배제시키지 않으려면 방법이 또 있긴 하죠. 저그나 프로토스에게 그런 극초반 카드를 하나 넣어주면 됩니다. 그뿐이에요.
지하세계 (2011-06-07 12:31: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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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저글링님 밸런스 수정에 대해서는 저또한 이견이 없습니다. 치즈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부분에 아직 크고 작게 수정되어야할 부분들이 많고도 많지요. 지금도 데이비드킴이 고심하고 있을것이고 팬들의 의견을 주의깊게 보고 있을것입니다. 다만 제 이야기는 밸런스가 조정되어 전략의 매리트가 사라지면 당연히 쓰라고 해도 선수들은 이득없는 전략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변화시켜 쓸수는 있어도요. 초반전략 역시 지금 블리쟈드가 신맵 제작등으로 초창기와 달리 다소 변화를 거쳐 온것으르 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계속되는겁니다.
또한 아님 말고 전략이란데 전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어찌보면 상대가 막아도 뒤가 있는 좋은 전략이죠. 다른 종족에 동일한 전략이 없다고 언밸런스로 볼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다른 종족은 후반이나 다른 전략에 더 이점이 있을수 있는데 아직 그걸 극대화시키지 못했다고 볼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언제나 치즈러쉬 논쟁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한번 보십시요. 지금 이 게시물은 물론 이고 다른게시물들에도 넘쳐나는 글들 말입니다. 소위 날빌이다, 뻔뻔한짓이다. 프로답지 못하다.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스포츠를 망하게 하는 짓이다 등등 전략을 사용한 선수를 비난하는 글이 얼마나 많습니까? 밸런스가 조정될때 조정되더라도 그 이전에는 이길수 있는 전략을 사용하는것은 규칙에도 위배되지 않을뿐더러 눈치보거나 비난받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런글들은 논쟁을 넘어 선수들에 인신공격으로 이어지고 결국 선수를 의기 소침하게 만드는 사례를 현실에서 분명 보지 않았습니까?
치즈러쉬건 우주방어건 그 어떤 전략도 떳떳한 전략이다 아니다를 파단할수 없다고 봅니다.
단지 공평하게 경쟁할수 있게 밸런스를 수정하자고 하면 되는겁니다.
제 이야기는 이겁니다. 치즈러쉬 논쟁은 종족간 밸런스 조정에 대한 의견의 장이 되어야지 특정 전략의 옳고 그름이나 전략을 사용하는 선수의 옳고 그름 또는 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면 안된다는겁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본 대부분의 초반 전략에 관한 글에는 선수 자질에 대한 이야기가 7할이 넘더군요. 그래서 그 점이 너무 답답해서 긴 글들을 달았던겁니다.
본문을 쓰신 자유라는속박님께서도 그런 의도를 담고 글을 쓰지 않으셨나 생각해봅니다. ^_^
아무쪼록 저는 자유로운 전략이 난무하는 흥미진진한 이스포츠를 원하고 더욱이 선수들이 오로지 승리를 취함에 있어 어떤 주위의 말에도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는 더욱 재미있고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스타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13:04: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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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치즈러쉬를 사용하는 선수에 대하여 비난하는건 그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전략의 향연을 맛보고 싶어하는 기대심리가 무너진데 대한 반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난하시는 분들도 이해해야합니다. 물론 그 비난을 받으면서도 치즈러쉬를 사용할수밖에 없는 이길수밖에 없는 프로들도 이해해줘야겠죠.
오로지 블리자드에게 달렸습니다. 확실한것은 현재 밸런스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며
치즈러쉬도 밸런스가 완벽하지 못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수정되겠죠. 그렇지 않다면 초반에 프로토스나 저그의 불리한 점을 밸런스팀이 조정할지도 모르고요.
아이콘 Anisakis (2011-06-07 14:30: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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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다른 스포츠 운운하는 분들이 있는데...
치즈러쉬같은 망할 밸런스때문에 망한 스포츠가 한두개가 아님을 다시 생각해보자.
지금것 살아남은 축구, 야구, 슈퍼볼 등등도 그런 전략이 없었던건 아닌데, 예를들어 오프사이드 등 자체적으로 규정을 바꾸거나 해서 인기 스포츠가 된 것이다.

지금 스타 2의 한국에서의 위치? 워3보다 더한 매니아게임으로 전락해 버렸다.
게임을 보러 가봐도 현장 분위기도 스타1때랑 확연히 차이난다. 환호할 거리도 점점 적어지고 심한경우는 환호 한번 안나오고 경기가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여기서부터 이미 이 스포츠아닌 스포츠는 결말이 뻔히 보이겠지?

보는사람만 보고 아는사람만 아는 스포츠? 뭐 그래도 상관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대로라면 조만간 워3처럼 한국에서의 리그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듀비듀 (2011-06-07 15:03: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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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재미의 본질을 서로간의 공방으로 보셨는데 이 부분은 아마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아쉽게도 '문제의 본질'은 잘못 보신 거 같군요. 실제 스포츠에선 무궁 무진한 팀과 선수가 있지만 게임에선 딱 세 종족 뿐입니다. 이 경우 이론상 힘의 균형이 깨진다는 건 치명적이죠. 근데 지하세계님은 '그' 스포츠의 본질을 게임에 적용하면서 은근슬쩍 스타2의 벨런스가 맞다라는 전제를 깔고 계십니다. 그리고 뒤에선 언벨런스를 인정한다 하시네요. 계속 수정되고 있으니 까면 안 된다? 데이비드킴이 노력한다는 사실이 왜 언벨런스의 정당성을 뒷받침 해야 하는 거죠? 이게 논리인가요?

그리고 하나 더, 다른 종족은 후반에 다른 전략으로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건 구체적으로 뭐죠? 다른 종족이 극대화시키지 못했다는 그것을, 그리고 그게 치즈가 지금처럼 사용 가능함으로써 상쇄될 수 있다는 근거를 하나라도 제시해주세요.

여기서 공방 자체가 재미라는 건 부정하지 않더라도 벨런스는 별개가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공방은 벨런스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존재할 수 있죠. 위에도 얘기했지만 현 상황이 그렇다는 이유로 벨런스까지 정당화 될 수는 없고, 이용해도 됨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용함의 재미는 지하세계님의 개인 가치이니 더 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치즈 경우 재미없다에 대한 정의가 개인의 가치에서 오지 않는다는 설명은 제가 윗 댓글에서 했습니다. 파해법을 떠나 획일화의 문제가 있고, 적어도 이게 개인의 느낌에서 오는 재밌다가 아닌 획일화도 재밌다가 성립하려면 대부분이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프프전 4차관을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전략의 암묵적 제제라는 표현 또는 개념은 어째 치즈 옹호하는 분들의 공통된 반박 대상이 되고 있군요. 이런 바보같은 의견은 윗 댈글에서 아무도 얘기하지 않은 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이콘 선량한씨군 (2011-06-07 16:11: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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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있어 치즈러시의 문제점은 전략적인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테란에게 받는 피해가 그다지 심대하지 않다는거라고 봅니다.

올인성으로 일꾼 다 끌고 나갔을경우나 이거 막히면 내가 진다라고 판단해서 공격가는거는 말 그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거라고 하지만 그냥 일꾼 2~3기로 벙커지어가면서 해병으로 앞마당 푸시 들어가는건 저그는 기본적으로 일꾼들 일 못하고 초반 일꾼을 뽑아야할 자원과 에벌레를 저글링으로 소모하는것도 소소하지만 타격이 되는데다 잔실수가 나와 앞마당이라도 깨지면 지는데 직결되는데에 비해 테란은 입구막고 지게로봇 뿌려가면서 앞마당 사령부 짓는 자원까지 확보하면서 큰 타격이 없거든요 스타1에서는 일꾼 2~3기 끌고나와서 벙커링하면서 해도 저그가 스타2처럼 회생 불가능할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이 한두번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예전에 리그의 반 이상이 테란의 치즈러시로 끝난경기가 대다수라 이제 치즈러시가 튀어나오기만 해도 사람들이 기겁하는 반응을 보일정도로 너무 자주 튀어나온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아이콘 선량한씨군 (2011-06-07 16:15: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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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어제 정우서 선수의 상대 본진 관문 전략은 말 그대로 '막히면 끝이다'인 전략입니다. 치즈러시는 대규모로 다 끌고 나오면서 싸우는게 아니면 적어도 '막히면 끝이다' 수준의 피해를 입지는 않죠 다 끌고 나와서 싸우는것도 문제가 되는게 테란은 건설로봇, 해병 저그는 일벌레,저글링 전부 다 끌고 나오고 싸워도 테란은 본진 궤도사령부로 지게로봇 던져가면서 해병을 충원하던가 건설로봇을 더 생산할수도 있지만 저그는 자원캐는 일꾼을 남기자니 확밀릴것 같고 그렇다고 일꾼을 다 끌고 싸우자니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 애매한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AI가 급상향되서 해병 조금만 컨트롤 해줘도 저 병력들 다 잡는게 쉽기도 하고요
아이콘 선량한씨군 (2011-06-07 16:22: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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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간의 경기에서 치즈가 욕먹는거는 말 그대로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입니다. 저그나 테란이나 모두 칼을 갈면서 준비를 하는데 마치 테란의 치즈러시는 예전에 무사들이 싸우는 상황에서 비수같은 암기를 하나 더 들고 싸우는것과 같습니다. 부담없이 사용가능하지만 상대방을 일격에 보낼수 있는 무기와도 같거든요 그 암기를 맞고 아무것도 못한채 패하는 무사들 처럼 치즈러시로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리는게 더 문제죠 관객및 시청자들은 치열한 싸움을 기대했는데 치즈러시만 당해서 선수들이 지면 재미없다 욕할수도 있는거죠
지하세계 (2011-06-07 16:47: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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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비듀님 은근슬적 밸런스가 맞다는 전제를 깐적도 없거니와 데이비드킴이 무슨 정당성을 뒷받침 한다는 말씀인지 도무지 어리둥절하군요. @@??? 더욱이 저는 치즈를 옹호하니 마니 이런 글을 적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 뜻은 위에 글들에서 충분히 적은듯 해서 더 이상 적을 필요가 없는데 듀비듀님이 제글에 대해 상당히 곡해를 하시는듯해서 다시 요지만 적어보겠습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 게임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그런 의견들을 조율해서 더 재미있어지게 밸런스를 맞춰나가면 됩니다. 얼마든지 누구나 종족 밸런스가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의견을 제시할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부분에서 현재 별로 심하게 언밸러스라고 느끼지는 않지만. 어쨋건 전 지금 종족간 밸런스가 맞는가 안맞는가를 따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건 여러 의견이 나올테고 누가 당장 결론 내릴수도 없는 부분이지요.

제 글의 요지는 이건 언밸런스야라고 단정하고 초반 올인 전략은 사용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누구도 그건 확신할수 없는겁니다. 진짜 게임 밸런스의 문제인지 그걸 깰수 있는 전략이 안나온건지.. 설령 정말 그게 게임상 잘못된 부분이어서 패치가 된다 하더라도 패치가 되기전에 사용해라 하지 마라 하는게 옳지 않다는겁니다.
반전이 있는 경기를 보고 싶고 초반에 일찍 끝나는 경기는 보기 싫으니까 이런 이런 전략은 사용하지 마라 라고 하거나 또는 특정 전략을 즐겨 쓰는 선수를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 이겁니다.

상당히 글을 비꼬듣이 쓰셔서 기분이 좀 언짢긴 하지만 제 글의 뜻은 이겁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긍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 불필요한 소모성 논쟁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6-07 17:4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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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도 치즈러쉬를 쓰는 선수를 보면 너무 허무하여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 선수를 비방해서는 안된다는것은 공감합니다. 어떻게 보면 선수과 시청자는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됩니다. 선수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입장이고 시청자는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니 말이죠.
비난 받아야 하는것은 잘못된 밸런스를 제공한 블리자드 밸런스 팀이지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치즈가 오래 살아남으면 살아남을수록 보는 사람이 맥빠지니 스타2 팬을 떠나가게 할 요소인것은 틀림없습니다.
듀비듀 (2011-06-07 18:39: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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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오해가 좀 있었던 거 같네요. 근데 치즈가 언벨런스건 획일화를 시키건 욕 먹을 각오는 하라라는 의견은 있었지만 적어도 사용하지 마라라는 유치한 주장을 했던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심지어 위 제 댓글 중에는 사람들이 일찍 끝나는 경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는 것에 대한 설명도 했습니다.

했던 얘기인데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지하세계님 첫 댓글을 보면 공방의 중요성을 짚으셨는데 이게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 반박은 세 종족만 존재하는 게임에서 공방의 가치가 힘의 균형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이고, 복잡성을 가졌다는 사실 또는 노력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얘기는 이 논란에서 요점은 아니라는 겁니다. 게임인 이상 벨런스와 재미(전략성)란 측면에서의 접근이 가장 중요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 또한 그것입니다. 솔직히 왜 이제와서 논점을 흐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벨런스에 대한 문제제기가 당장 결론내릴 수 없다는 사실 자체로 타당성을 잃는 건 아니죠. 적어도 다른 이가 벨런스 문제를 제기했다면 선수 비난에 대한 비판을 할게 아니라 본인이 갖고 있다는 언벨런스가 아니다라는 관점을 남에게 설득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콘 자유라는속박 (2011-06-09 17:58: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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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SL도 저테전이 참 많았는데 제대로 된 치즈러쉬는

2정훈 선수의 2병영 치즈러쉬 정도였던거 같아요

그것도 올인성 치즈러쉬는 아니고 단순찌르기 형이었고...
아이콘 zin21c (2011-06-09 19:27: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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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러쉬를 혐오하는 이유는 오직 테란만 가능하니까.

저그나 플토도 테란과 비슷한 정도의 리스크만 갖고 위력적인 치즈러쉬를 할수 있다면 똑같이 쓰면 되니 혐오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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