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엘론앨리스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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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5 20:40:05 KST | 조회 | 4,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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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의 엔터테이먼트, 예능...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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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텔이 협찬하고, 블리자드가 후원하며, 곰TV가 주최하는 GSL 애청자입니다. 최근들어 많은 생각을 하던 도중 이러한 질문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기회삼아 오늘 올리게 되었네요.
(뭐 저는 울고 있습니다. 응원하는 분이 몇분 안남았네요. 다들 승격강등전에 가서 말이죠)
요즘들어 GSL과 엔터테이먼트, 예능의 결합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의 처음은 시즌1부터 시작된 아이유의 선수호명이었지요. 그때만 해도 간단한 엔터테이먼트적인 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에는 점점 증가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한번 토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시크릿의 선수소개, 호명과 몰입도와의 관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모두의 의견은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선수를 소개하고 호명하는 것은 사실 시즌Jan.까지가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유를 말해보자면 게임의 진지성과 몰입성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지요.최근의 시즌 Mar.의 경우 시크릿이 선수를 소개하고, 선수를 호명하는 데에 있어서 조금 불협화음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게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몰입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타크래프트2에 있어서 연예인이 각각의 선수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면 약간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나 느껴집니다. 이것을 만약에 캐스터나 해설을 앞세웠다면 더 몰입성이 있지 않을까요?
또한 한가지 더 말해보자면 시크릿의 호명입니다. 시즌 Jan.과 코드A의 경우 호명에 있어서 영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크릿이 호명에 있어서 영상과 같이 귀엽게 부르거나 특색있게 부르는 것보다 영상없이 나오는 것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예능적인 요소와의 결합과 진지도
'닥터채의 작전타임'을 시작으로 하여 예능적인 부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간판깨기라는 프로그램을 중간에 보여주긴 했지만 그게 과연 GSL에 힘을 실어주는 것인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e-sport라는 것은 진지도라는 것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와 같이 몰입도와 진지도가 증가하는 것이 게임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물론 예능적인 부분과의 결합이 도움이 된다면야 말리지 않겠으나,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3. 일단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저런 생각 중에 진지도와 몰입도가 다소 사라진 스타크래프트2의 GSL이라는 느낌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GSL이 흥행할 길이 이것이라면 이대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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