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도 표준이 있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박제라는 행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굳이 박제까지...? 라는생각이 있거든요. 짜증나면 나가면 되지 라고 생각해서요.

그러나 그건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점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박제라는 행위 자체는 분명 좋은행위는 아니지만,

게임내에서 정말 악의적인 트롤들은 박제당해도 싸다고 보긴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그 [악의적인 트롤] 을 어떻게 정의할것이며,

그 악의적인 트롤이 어떻게해서 나왔는지를 알 필요가 있겠죠.

악의적 트롤은 대략 5개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1. 아군 건물 또는 유닛을 팀킬하는 행위

2. 본인건물 다 깨부숴서 패배시키는 행위

3. 게임 시작후 잠수타는 행위

4. 암흑수정탑, 그리핀수송기, 탈다림모선 등을 이용한 악의적 병력배치

5. 남이 돌 깨자마자 본인 멀티건물 소환하는 행위

 

제가생각하기에는 이정도가 정말 악의적인 트롤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야 뭐 논쟁의 여지가 있어도, 이정도는 대개 공감하실것 같아요.

위의 사례는,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나쁜 뜻을 가지고 하는 행동이니까요.

 

그리고, 왜 그런 행위를 하게되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리플레이정도가 첨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아군이 좀 못한다고 게임내내 쌍욕하다가 화난 아군이 위의 트롤을 했다고 해서

그걸 스크린샷떠서 박제한다? 제가볼때 그건 본인잘못이 더 큰 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박제를 하려면

1. 정말 트롤인 유저에 한해서

2. 판단가능한 리플레이를 첨부한 박제

가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제일 좋은건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것이지만요.

타게임에 비해 협동전은 패배로 인한 리스크가 적기에, 그냥 쿨하게 나가버리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좋긴 할것같습니다.

 

앞으로 보다 크린한 협동전을 기대합니다 ㅜㅜ

맞는 말씀입니다

박제 관련해서 몇 번이나 비슷한 일 있었는데, 확실히 이런 기준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굳이 더 있다면 괜히 욕 찍찍 뱉는 사람들이 있겠죠. 괜히 플레이에 트집잡아서 뭐라하면 고의트롤만큼이나 기분 나빠요...

이 정도 표준이면 싸울 일 자체가 없었겠죠.. 저도 이 표준에 한 표 던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