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약중독고양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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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9 10:54:23 KST | 조회 | 869 |
제목 |
카락스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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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전
비싸지만 강력한 로공 유닛을 지휘
-비싸지만 정예부대식으로 로공 유닛들을 다룰 것으로 예상
등장 후
비싸지만 강력한 로공 유닛을 지휘
-방산비리. 그리고 로공만 비싼게 아니었다.
등장 초기 -잠깐의 영광
아르타니스보다 궤도폭격이 우월해서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아르타니스의 상위버전이라는 말까지 들었음.
왜냐면 당시엔 비쌌지만 우모를 뽑으면 수리+수리선때문에 어려움까진 무적의 함대가 따로 없었기 때문.
광자포도 충공깽으로 무지막지강하면서 자동수리도 터지지도 않고,
케이다린 초석이 사거리 업을 하면 시즈탱크를 사거리로 역관광 시키는건 스완이라해도 못하는 짓이었음.
그리고 그 누구도 15렙의 효과를 잘 몰랐기 때문에...
등장하고 몇일 후 -그리고 보이는 몰락의 조짐
만렙이 속속히 생기고 아주 어려움 진입자가 생기기 시작함.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15렙 효과가 생각보다 별로였던 거임.
정말 있으나 마나인 효과. 그냥 1대 더 버티는 효과일 뿐.
게다가 어려움과 아주 어려움의 갭은 타 사령관보다 카락스 유저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 왔음.
믿고 있던 우주모함도 아주어려움에선 야마토포 2방에 추풍낙엽으로 떨어지고,
타 사령관 하던 기분으로 유닛 뽑아봤지만, 대공에 대한 한계를 도저히 극복할 수가 없음.
게다가 어떻게 해도 그놈의 가스가 발목을 잡아서 병력은 파수병천지밖에 안됨.
등장하고 한달 -몰락
한달쯤 지나고 카락스의 진가는 유닛이 아니고 광자포러쉬라고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함.
파수병과 같은 가격이지만 대공이 가능하며, 업글로 인해 사거리가 길고, 연사도 빠르고 공격력도 강한
광자포 러쉬는 지친 카락스 유저들에겐 꿈과 희망이었음.
하지만 막상 시도해본 결과. 결과는 처참했음.
광자포 러쉬도 사실 많은 자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사실 꼬이기 시작하면 광자포만 죽어라 터져 나가고,
데리고 온 탐사정이 전멸하면 다시 데리고 올때까지의 갭도 크고,
무엇보다 탐사정 자체의 시야가 너무 짧다는게 너무나도 큰 문제였음.
이래저래 다른 유닛을 호위를 붙여보려 했으나, 그렇게 해보려 하니 그 유닛을 또 업글하려 하니 그게 또 비용이 만만찮으니
결국 카락스 유저는 타 사령관 유닛들 뒤에 동력기 붙여줘서 0.5인분 하는게 전부인 것으로 인식이 박히게 되었음.
아예 카락스 유저는 디펜스 맵만 하라는 게 정석이라 불릴 정도일 상태.
등장하고 몇달 -초 효율주의
실제로 카락스 유저가 많이 사라졌음.
보기 드물어졌고, 테크가 극단적으로 변해버렸음.
대부분의 카락스가 딱 필요한 업글만 극단적으로 골라 업그레이드하는 초 효율적 방식만 택하게 됨.
너무 업글이 극단적으로 많다보니 선택하게 된 방식임.
일부 유저는 태양에너지 업글을 아예 안하거나, 일부 유저는 수리를 믿고 방업을 아예 안하는 식으로 하게 됨.
문제는 이때 카락스 인식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라는 점.
심지어 같이 하는 유저들이 카락스 왜함?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카락스 유저들은 천대를 받는 상태.
3.3패치 - 비상
마스터 스킬로 카락스 유닛의 가격이 저렴해짐.
태양에너지도 전보다 잘 모임.
업글도 빨라짐.
카락스는 비상했다. 아둔의 창을 타고. 그 어떤 사령관도 그를 환영했다.
그의 서포트는 훌륭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했다.
잊지마라 그가 걸어온 고난의 길을.
제가 쓰고도 참 멍멍이같은 글이네요. 카락스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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