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땐 안해서 모르겠는데 들었던것만 생각해보면

111은 수많은 파생빌드로 인해

토스가 뭘 준비해야할지 모른다는게 문제였다고 들었음


내가 본 최악의 밸붕이 모점추 토스였는데

그때 테란 유저들도 비슷한 반응이었던거 같음

모점추 올인인지

아님 겁만주고 선고기 가는지

예언자인지, 모점추압박주고 암기가는지..

솔직히 111리즈시절이나 모점추 리즈시절 동급같음 대회틀면 주구장창나옴

뭘 준비가 아니라 준비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할까....

최소한 모점추는 초반 토스 본진에서 뭐하나 '볼 수라도'있었지만
111은 그냥 입구 막히고 병영하나 보급고 2개만 보고 감으로 맞춰야 했음.

'해병 움직이는 거만 봐도 뭘로 올지 감이 온다'고 장민철이 말한 게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닐 정도로.

보급고2개 병영하나 보자마자 딱 머릿속에 뭔가 '삘'이 오게 되는데
맞추면 반반이고 못맞추면 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