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스꼴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어뜸

최근 PC 패키지 게임 중 가장 잘나가는 작품 중 하나로 알고 있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6을 피씨방에서 며칠 해봐뜸.

 

훌륭한 게임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시리즈 최고작으로 꼽히는 98년작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보다는 떨어지는 듯.

 

물론 피방에서 꼴랑 한두시간씩 한 세번 정도 해본 신작이랑 거의 10년 동안 틈나는대로 갖고 놀았던 구작을 비교하는데 있어서 은연중에 색안경이 끼어지는건 부정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전투에서의 타격감 만큼은 3이 6보다 우월한 듯ㅠㅠ

(웃긴게 이건 스2를 까는 스1팬들의 주요 논거 중 하나이기도 함)

 

 

여튼 결론은 고전겜 좋아하는 사람도 어그로만 끌지 않는다면 취존해줍시당.

킹오브도 여전히 98이 인기죠

이제 스1을 하면 인터페이스 때문에 불편하지만 특유의 사운드난 타격감은 스2보다 더 화끈한 맛이 있음

적절하다. 어쨌든 글설리.

더불어 그런 사람들 아까 경우처럼 자신의 청년을 스1과 함께 울고 웃고 한 케이스가 부지기수.
자신의 청년기가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는 하지만 싸움 걸면 못참음.

ㅋㅋ 조조전 방천화극옥새하후돈 타격감이 쩔었징

ㄴ 킹오브는 일단 최신작이 국내에 안들어오잖슴여.

이얍 조조전을 빨자!!

내 이름은 두냐몽.
어제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그렇다. 난 히꼴이었던 것이다.
히3나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