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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4 14:01:07 KST | 조회 | 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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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에 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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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경기 양상이 단순했습니다
테프전 같은 경우
후반으로 끌고가면 토스가 유리
초중반에 어떻게든 흔들면 테란이 유리
그런 습관이 베어있다보니 토스들은 자신이 병력에 우위에 있고 유리한 타이밍임에도 그저 버티고만 있었죠
돌광체제로 간 상황에서 분명 유령이 다수 모이기전에 강력한 타이밍이 있음에도
그대로 시간을 테란에게 준다면 테란은 유령만 열기정도 모으면 거신 없는 돌광 집정관 고위기사 체제는 당연히
상대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밸런스의 문제가 아니고 체제 상성의 문제일 뿐이죠
거신 체제를 등한시 하지만 거신 숫자에 따라 타이밍이 존재하고 거신 숫자 조절을 통한 체제 전환 타이밍도 존재합니다. 바이킹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이것보다는, 돌광 체제에 비해 견제 막는 것도 어렵고 몇몇 운영이 까다로운 점이 존재할 뿐이지 거신 체제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돌광 고위기사 체제에서 어이없이 역전당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스플래시 없이는 후반에 밀집되어 있는 테란 병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바이킹 다수가 쌓이기전에 타이밍 러시를 가든가, 거신만 보여주고 체제를 전환하든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다만 아무래도 돌광 체제가 더 적은 노력으로 운영하기에는 편하기 때문에 거신 체제가 사장되는 것 뿐입니다. IM 토스들은 거신 체제를 곧잘 활용하고 최근에는 최용화 선수가 최지성 선수 상대로 선거신을 갔음에도 몰래 멀티 다파먹어 자원을 훨씬 더 먹은 최지성 선수를 한타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승리한 경기도 있었고요
테저전의 경우
저그전이 약한 테란들은 말합니다
저그가 너무 사기라고, 물량이 너무 많다고 반땅 싸움하면 회전력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그러나 테란이 병력에 우위에 있거나 저그가 약한 타이밍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자초한거죠
자신이 유리했던 타이밍을 다 내주고 무리군주 떳다고, 200회전력에 밀렸다고 밸런스를 탓해서는 안되는거죠
해탱 체제를 고집하였는데 알고보니 상대가 다수 감염충 체제였고 전진이 더디어져서 졌다라면 본인에게 패배의 요인이 있는 것이지 감염충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 될 요소는 없는 것이죠
어제 나온 염차 트리플 빌드 자체도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오는 면에 있어서 좋은 메커니즘을 가진 빌드이고요
과거 4차관이나 1/1/1 같은 극단적인 올인 빌드에 대한 밸런스 논쟁은 몰라도 특정 체제나 특정 운영, 특정 유닛에 대한 밸런스는 사실 본인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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