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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nddllove
작성일 2010-11-03 05:36:35 KST 조회 1,080
제목
임과 벼의 3경기 되짚어보기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론적이고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전 이윤열이의 첫 의료선 4화염차 드랍 러쉬때 맵 중간에서 밴쉬와 마추쳤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랬더라면 의료선을 본 임요환의 밴쉬가 회군을 했을지 안했을지는 아직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마 회군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임요환 입장에서 볼때 만약 해불선 드랍이라면 의외로 오래살아남아서 괴롭혀줄수 있잖아요. 아직 공성전차는 시즈가 되지 앟은 상황이었으니깐요. 내렸다 태웠다를 반복하면 엄청난 견제를 받으니까 밴쉬 회군을 할것 같습니다.

 

밴쉬가 발견하여 따라다니면 의료선 역시 회군을 하겠죠. 이윤열 본진엔 밴쉬대비용 터렛 한두기가 박혀있을테고요. 또 토르가 한기 나와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때 해병 5~7기, 화염차 4~6기, 토르 1기, 리페어 건설로봇 4~6기 타이밍 러쉬가 가능했을겁니다. 동시간대에 임요환의 병력상황은 멀티할 사령부가 본진에서 완성되어 막 건설로봇 계속 추가해줄때입니다. 즉 병력상으로는 이윤열이 유리할 때였죠. 이 타이밍 러쉬는 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시 원래 경기로 돌아가서.... 밴쉬와 의료선이 마주치지 않아서 이윤열이 드랍에 성공했고 건설로봇을 엄청나게 잡아냈지만 병력피해는 화염차 4기를 잃었죠. 임요환의 밴쉬는 끝내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임요환의 멀티할 사령부는 바로 궤도사령부로 전환시켜서 지게로봇을 두기씩 소환하게 됐고 일꾼수에서도 금방 따라잡았죠. 동시에 밴쉬의 이윤열 본진 건설로봇 사냥은 계속되었고, 임요환 본진에서는 시즈업을 기다리는 탱크가 다수 생산된 상태였습니다. 즉!! 이미 이윤열은 러쉬 타이밍을 잃어버렸던 거죠.

 

3경기는 임요환이 욕심내어 본진에 지어놓은 멀티용 사령부가 경기 판도를 가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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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인나 (2010-11-03 05:44: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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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화염차를 잃은게 타이밍을 뺏긴 상황이 아니고
화염차를 잃으면서도 일꾼을 다수 잡아내었기 때문에 타이밍러시를 감행한 것 같습니다 .
사실 화염차 드랍을 하면서 화염차로 일꾼은 다 잡아내고 화염차는 그대로 살려 돌아와
타이밍 러시를 하겠다는 생각은 실력차이가 어지간히 나지 않는이상 하기 힘듭니다 .

이윤열 선수도 화염차를 잃더라도 일꾼을 잡아내는 것에 더 주력했을 것이구요 .

다수의 일꾼을 잡아 내었기 때문에 타이밍러시를 감행한 것인데
말씀하신대로 본진안에 하나 더 있던 커맨드센터가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
아이콘 알시드란 (2010-11-03 05:3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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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밴쉬 입장 이었다면 회군안하고 그냥 갔을듯
아이콘 알시드란 (2010-11-03 05:38: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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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처럼 저도 역시 멀티욕심을낸 사령부가 승부를 갈랐다고 봄
아이콘 Rnddllove (2010-11-03 05:40: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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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시드란// 일단 밴쉬에 걸렸다면 윤열도 쉽게 드랍 못하고 의료선 회군했겠죠. 밴쉬 방어를 최우선으로 했을듯. 이런 상황이어도 타이밍 러쉬가 가능합니다. 올인성 타이밍 러쉬상황에서 4기의 화염차를 잃은것이 타이밍을 뺏긴 상황이란거죠.
아이콘 인나 (2010-11-03 05:44: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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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화염차를 잃은게 타이밍을 뺏긴 상황이 아니고
화염차를 잃으면서도 일꾼을 다수 잡아내었기 때문에 타이밍러시를 감행한 것 같습니다 .
사실 화염차 드랍을 하면서 화염차로 일꾼은 다 잡아내고 화염차는 그대로 살려 돌아와
타이밍 러시를 하겠다는 생각은 실력차이가 어지간히 나지 않는이상 하기 힘듭니다 .

이윤열 선수도 화염차를 잃더라도 일꾼을 잡아내는 것에 더 주력했을 것이구요 .

다수의 일꾼을 잡아 내었기 때문에 타이밍러시를 감행한 것인데
말씀하신대로 본진안에 하나 더 있던 커맨드센터가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
시나길로리 (2010-11-03 05:46: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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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토르로 중간길을 뚫고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면 도중에 날라오는 밴시를 처리하거나 밴시가 돌아와야 했을텐데말이죠.
그리고 뚫고 가는게 돌아서 걸어가는거보다 빨리 도착했을거같음 ㅡㅡ
아이콘 Rnddllove (2010-11-03 05:49: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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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나님 이윤열이 즉흥적으로 그 빌드를 선택한것이 아니예요. VOD를 다시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우주공항 올릴때 아머리가 지어지고 있었죠. 즉 토르 타이밍 러시를 이미 염두해둔 빌드였어요. 리페리온토르를 짜가지고 나온거죠. 저라면 애초 리페리온 토르 빌드를 취소하고 운영으로 전략변경을 했겠지만 이윤열은 그냥 자기가 짜온 빌드대로 리페리온토르 타이밍 러쉬를 간거죠.
아이콘 여니야 (2010-11-03 05:5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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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옥불 화염차 견제 후 리페어 토르 전략을 준비했다.
2. 일꾼 피해를 자기가 준비해온 것만큼 확실히 많이 줬기 때문에 그리고 궤도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에 준비해온대로 토르 카운터로 경기를 끝내려 했다.
3. 그런데 수리해야할 일꾼을 실수로 공격시켜서 다 잃어서 준비해온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겁니다. 굳이 토르러쉬를 강행해야 했을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꾼 수리만 제대로 붙어줬어도 멀티 따라가고 자신이 유리한 입장은 변하지 않았을겁니다.
아이콘 Rnddllove (2010-11-03 05:5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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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길로리님// 저도 그 생각에는 동감합니다. 패스트 토르빌드를 선택하면 거의 뒤가 없습니다. 토르 한기한기씩 막히면 지지쳐야해요. 만약 밴쉬 막으려 했다면 바이킹을 뽑았겠죠. 그런데 중간 길 암석 뚫는것은 병력이 꽤 있어야 가능한데 중장갑 건물 플러스 데미지 줄 병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죠. 암석 두개 뚫으려면 한세월 걸립니다.
아이콘 인나 (2010-11-03 05:54: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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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머리를 올리고 토르를 뽑느다고 해서 타이밍러시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만약에 화염차가 일꾼을 2~3기 잡는데 그쳤다면 이윤열 선수가 러시를 했을까요 ?
그냥 토르로 밴시 수비하면서 멀티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누가봐도 화염차가 '대박'을 낸 상황이었고 ,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 상황에선 이윤열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

그래서 러시를 간 거였다고 생각을 하구요 .
다만 궤도사령부가 하나 더 있는것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효율이 높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콘 Rnddllove (2010-11-03 05:59: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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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아님 일꾼실수는 같은시각 임도 있었습니다. 토르난입에 임요환은 건설로봇 전체를 모두 드래그해서 공격명력을 내렸는데 1/3정도만 토르에 달라붙었고 나머지 2/3는 탱크와 해병에 막혀서 버벅거렸죠. 만약 서로 일꾼 컨트롤 실수 안했다고 해도 타이밍 잃은 토르러쉬는 막혔습니다. 병력이 초라했어요. 의료선을 통한 토르 아케이드가 아쉬웠어요.
아이콘 Rnddllove (2010-11-03 06:06: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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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나님 패스트 아머리 토르 빌드를 본진 방어 후 멀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이윤열이 준비해온 빌드였던거죠. 화염차 대박이 난것은 사실이지만 이로인해 성급한 러시를 간것이 화근이었죠. 일꾼수 피해로 인한 유리한 상황은 고작 2분여에 불과했어요. 그렇다고 그 2분안에 러쉬가 통할만큼 병력상 우위를 점한것도 아니었구요. 정말이지 임요환과 이윤열 3경기는 희대의 명경기로 꼽을만 합니다. 1,2,4 경기도 좋았지만 전 3경기를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인나 (2010-11-03 06:14: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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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토르빌드를 준비해 와서 멀티를 하려고 했다는 것이 아니구요 .
화염차가 대박을 내지 못했다면 러시도 안 갔을 거라는 거죠 .

화염차가 대박을 낸다는 가정 하에 콤보로 토르를 준비한 거였는데
마침 화염차가 대박을 내 주니 계획대로 러시를 갔다고 봅니다 .
시나길로리 (2010-11-03 06:35: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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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유닛이아닌 토르이기때문에 암석을 부시고 가는게 빨랐을거라는 얘기에요
허를찌를수도 있었겠고..충원유닛도 더 빨리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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