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과 비등비등한 HP를 유지한 상태에서
스타1에선 없었던 "추가데미지"라는 개념이 확대된 상성시스템과 동시에 적용.
(다들 아시는데로 스타1에선 적에게 들어가는 최대 데미지가 유닛 스펙상의 100% 였죠.)
한마디로 양쪽다 몸빵은 그대론데
서로에게 주고 받는 데미지는 건물이든 유닛이든 대폭 증가되는 상황 발생.
(ex.불멸자 기본데미지 20포인트에 추가데미지 30이상, 사신의 건물에 대한 보너스 60데미지.)
당근 똑같은 전투 상황이라도
서로 상대유닛의 (누구에게나 당연한 말이지만) 천적을 조합하여 붙었다고 가정시
스타1과 비했을시 보다 적은 유닛으로도 머릿수의 2배를 상회하는 데미지 딜링이 서로에게 가능.
= 주병력이 온전히 살아있어도 극상성 유닛으로 중요 건물, 혹은 일꾼만을 노린 테러가 들어왔을시
방어 병력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손도못쓰고 당하는 상황 발생.
= 한타 싸움시 서로의 극상성 유닛들간의 한방싸움으로 인한
플레이어 컨트롤 수준에 따른 전투 효율의 증강, 감소 측면이 발휘되기도 전에
병력의 대다수가 '증발'하여 끝나는 상황 발생
거기에 스플래쉬 타입의 공격 및 범위형 어빌리티 유닛의 증가,
그걸로도 모자라 보편적인 공속 증가로 인한 HP가 바닥인 유닛들의 효율성 대폭 하락
= 기본 유닛은 '뽑아봤자' 돈 낭비, 프로토스의 질럿같은 그나마 버틸 수준의 HP가 아니면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보기가 어려움.
기타 내용으론..
1.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글화 개발새발.
ex. 시즈탱크 얼굴은 바티스타 동생쯤 되게 생겼는데 목소리가..
-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저그의 광물이 부족합니다, 진화 완료.
- 음성 톤 처리 아동용 3D 에니메이션 수준
- 몇몇 지나친 개그 분위기의 대사, 음성 분위기
- 먼 미래의 이종족간의 우주 전쟁임에도 불구, 와우에서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한문'화
(연결체, 맹독충, 광전사, 불멸자, 불사조..)
2. 너무 티나는 C&C 시리즈에서 적용되었던 개념 및 아이디어 적용
ex. 본진 3배 크기 범위안에서 밝혀지지도 않은 시야속임에도 불구
적들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할수 있는 감시탑.
- 한명을 생산하면 2명이 나올수 있게하는 반응로.
- 한마리만 생산할수 있는 영웅급 특수 유닛.(그나마 이건 좀 약화되서 다행.)
- 건물 지었던 비용을 100% 회수할수 있는 개념등..
3. 시야 범위가 스타1에 비해서 오히려 축소된 점.(디아블로 오리지널 해상도 보는듯.)
4. 때리는건지 마는건지.. 타격감 전작에 비해 대폭 감소.
5. 몇몇 유닛과 저그의 경우 유닛의 구분이 힘듬.(외국 포럼에서도 자주 지적됨. 특히 저그.)
6. 이건 스타2라기 보다 개인적인 원망에 가깝지만..스타2에 정신팔려
워크래프트3의 경우 현재 각종 핵이 난무하고,
4종족, 20마리 이상의 영웅, 셀수없는 아이템과 어빌리티가 포함된 RTS로서
전작들보다 훨씬 정교한 밸런싱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밸런스 패치가 된지 4년이 넘도록 방관 하는 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