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맘껏 까도 좋음.
T vs Z 과거엔 테란이 분명히 유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차이가 상당히 좁혀진거같음. 요즘 맵의 트렌드 상 조금 먼 러쉬거리와 뮤탈을 쌓을수있는 조건만 갖출수있다면 충분히 저그가 할만하다고 생각됨. 하지만 델타사분면, 폐광석처리장 이나 무너진사원 금속도시 가까운거리등.... 몇몇 레더맵덕에 레더에선 테란이 아직 유리하다고 봄.
전략적인 카드사용에 있어서도 저그가 조금 수세에 몰리는 점도 테란에게 조금 웃어줌.
P vs Z 이건 내가 주종이 아니라 뭐라하기 좀 난감한데... 일단 곰티비 프로급 경기만 주로 본 나로서는 토스의 확실한 우위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친구가 레더 뛰는걸 보거나 일반 토스대 저그 양상들을 보면 그렇게 완전 쳐발리는 밸런스까지는 아닌듯. 저그 힘들어하는 토스들도 제법있는거같고... 그래도 분명 무난한 흐름으로 운영을 가져가면 토스가 유리하다고 생각됨.
T vs P 이건 정말 뜨거운 감자인데... 부적업 삭제전엔 확실히 토스가 후반 우위를 가져갈수 있었던게 부적업삭제로 극후반은 테란이 조금 웃어주지 않나 싶음. 다만 자극제 너프로 6차관 러쉬가 존나 강력함. 6차관 카운터라고는 밴시인데... 솔직히 밴시는 유닛구성만봐도 어느정도 스멜이나고 스멜만 나면 로봇공학소 올리면 그만. 설사 벤시가 아니라도 로보테크를 타서 토스는 손해는 아니니...역장컨의 상향평준화에 더해 4차관과 앰흑 우관등 전략 선택폭이 넓은 이유로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은 토스가 우위라고 생각됨. 초반 타이밍은 찌르기가 가능한 테란이 조금 우위.
전반적인 3종족간의 종족간 시간별로 빌드에 따라 조금의 유불리는 갈리지만 무너질정도의 밸런스를 보이는 종족전은 딱히 없는듯. 다만 저그의 후반 유닛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됨. 타락귀와 울트라를 조금씩 상향한다면 어느정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