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크리 궁대사 번역에 대해서

아무리 의역이 좋다지만

 

It's high noon(해가 중천에 뜬 정오) -> 석양이 진다는 좀 그렇지 않나?

 

"해가 중천에 떴군..." 하면서 탕탕탕 쏴죽이면 이상하니까?

석양이 이긴다

해가 중천에 으어억
해가 으으억

둥근해가 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nbWreOCw
영문판 목소리는 해가 중천에 떴군 해도 될거같은데 레이너 목소리로는 중2병스러운게 더 좋은듯

레이너 성우 아님 초월체 성우임(나도 당연히 레이너 성우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석양이 진다가 더 어울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해가 중천이군보다 더 상황에 자연스럽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느낌의 번역이 아닌 이상 이정도 차이면 준수하다고 보는데...

레이너가... 아니라고....? 충격;;;;

초월이긴 해도
대사는 좋다고 느낌.

한국 성우 듣다가 북미성우 들으니깐 뭔가 이상하다

해가.... 중천에 떴다... 빵빵빵

대사의 뜻 보다는 대사가 주는 느낌을 표현하려 한게 아닐까 싶음.
왜 그렇게 했을까 추측을 해보자면 high noon이 정오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서부극이 주는 마르고 강렬한 느낌(????) 또한 있기에 (맥크리 복장도 서부극) 그렇게 한게 아닐까싶음.
우리가 느끼는 '정오'의 느낌과는 좀 다를 수 있으니까...

나름 It's high noon을 번역해보자면 태양이 내리쬔다 정도가 가장 알맞을듯.

태양이 뜬다아아-
석양이 진다아아-

석양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