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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7 20:27:01 KST | 조회 | 5,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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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에릭슨 GSL Jan.코드S 4강 진출자 정종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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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GSL January 코드S 4강 진출자 ‘정종현’ 기자단 인터뷰
▲ 4강 진출 소감?
- 기수형이 프로토스 유저 중 최고라 생각하는 선수인데 그런 상대로 승리해서 좋다. 프로토스가 상향되면서 연습하면서 힘든 적이 많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더욱 좋다.
▲ 1세트에서 서기수의 1관문 멀티를 언제 알았나?
- 건설로봇이 진입했을 때 평소의 프로토스와는 타이밍이 달랐다. 느렸다. 앞마당 멀티를 한 것 같았다.
▲ 화염차 찌르기는 미리 생각해둔 것이었나?
- 처음부터 찌를 생각은 아니었는데 멀티를 확인하고 분노게이지(?)가 올랐다.
▲ 2세트에서 보여준 화염차 지옥불은 작정한 듯 보였었다?
- 사실은 김샘선수가 사용했던 빌드다. 좋다는 소문을 듣고 김샘선수에게 물어봐서 알게 됐다. 기수형이 평소 안전하고 운영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수형을 잡기 위해 사용한 빌드였다.
▲ 4강전에서 징징 2명이 붙게 됐는데?
- 솔직히 재덕이 형의 속마음은 다를 거다. 지는 걸 못 봤다. 징징 하는데 3-0, 4-0으로 이겨오더라.
▲ 두 선수 모두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4강전에서도 누군가 이어갈 것 같은지?
- 둘 중에 누가 이기던 전승은 끊길 것 같다. 내가 이기던, 재덕이 형이 이기던 전승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 예상 스코어는?
- 3-1로 이겼으면 좋겠다. 5경기까지 가면 안될 것 같고 불안하다.
▲ 같은 팀원으로 연습할 때 문제점은 없나?
- 아무래도 서로 스타일을 잘 알아서 할 것이 뻔한 것 같다.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임재덕은 우승자고 본인은 이제 시작인데 양보해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게임 하는 사람들이 다 간절하다고 생각한다. 재덕이형이 한번 우승 하셨어도 또 가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력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 정종왕이란 별명에 대해?
- 뭔가 끝판 대장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 요즘 배틀넷에서도 정종왕이라고 해주셔서 익숙해졌다.
▲ 마지막으로?
- 연습을 도와준 모든 프로토스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그리고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란다.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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