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의 지도자들” 새로운 이야기, “태양의
그림자”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로르테마르는 에이타스가 도착할
즈음에도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다. 그가 성난태양 첨탑을 지나 대마법사가 도착하기로 예정된 전당에 도착했을 때, 부드러운 진홍빛 양모 옷을 든
할두런이 그를 멈춰 세웠다. 로르테마르는 옷을 받아 들고는 위로 들어올려 펼쳐보았다. 옷이 펼쳐지자, 화려한 황금 불사조 문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실버문의 휘장이었다.
"싫네." 그가 퉁명스럽게
말하고는 그의 동료에게 의복을 넘겼다.
"입는 게 좋을 거야." 할두런이
강요했다.
"무슨 상관인가?" 그가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며 답했다. "실버문을 섬기는 자는 누구든 입어야 해."
"이건 국가의 상징일세."
할두런이 그를 쫓아가며 말했다. "자네는 우리 국가의 지도자이니 참여해야 지."
"난 섭정일세." 로르테마르가
계속 걸어가며 말했다. "왕이 아니야."
사라 파인이 쓴 “태양의 그림자”는 2008년 세계 창작문 경연대회 당선작입니다.
경연대회에 선보였던 이야기는 Blizzard.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