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텍코리아, 지역 아동 IT 기부 프로젝트 Z-Road 강원도에서 진행

엔비디아의 GTX 런칭 파트너이자 글로벌 리딩 IT 컴퍼니인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이사 김성표)에서는 조텍코리아의 2016년 지역 아동 IT 나눔 프로젝트인 ‘Z-Road’ 프로젝트의 7월 목적지인 강원도 강릉에서 2개의 가정집에 IT 나눔을 전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동부아동전문기관 매칭을 통해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총 4대의 PC 기부가 진행됐으며 7월에는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 위치한 가정집 2곳에서 IT 나눔을 진행하였다. 강원동부아동전문기관은 일반적으로 아동의 복지에 중점을 둔 아동전문기관과 달리,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동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7월에 방문한 첫번째 가정은 남매와 어머니가 살고 있는 편부모 가정이었다. 무항문증을 앓고 있는 오빠는 어머니와 함께 매일 병원을 오갔다. 상대적으로 둘째에게는 물질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씩씩하고 밝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PC 기부가 진행되었다.

두번째 가정은 부모가 정신지체로 인해 자녀의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었다. 시골에 위치해 비교적 아동들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없었던 상황에, 첫째인 혁수(가명)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멀티미디어학과’라는 전공을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PC가 있었지만 폐기 처분하려던 것을 정부를 통해 기증을 받은 것이라 상태가 좋지 않았고 부팅도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PC 기부를 진행하였다. 문제가 있던 PC는 조텍코리아로 가져와 수리를 마쳤으며, 8월 Z-Road 진행 시 설치 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증정된 제품은 조텍코리아에서 별도 구입한 모니터, 사운드바, HDD와 인텔 미니 PC ZBOX 그리고 쿨러마스터에서 기부 증정한 키보드와 마우스였다. 증정된 PC는 공간성과 전력 효율성 뿐 만 아니라, 아동들의 숙제나 교육에도 문제없는 ‘조텍 ZBOX BI323 Win 10 Home’이 증정되었으며, 쿨러마스터에서는 백라이트로 아동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쿨러마스터 CM STORM Devastator Combo’를 기부했다.

7월 Z-Road를 마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동부아동전문기관의 오재현 상담원은 “혁수를 지난 6개월 동안 지켜봤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아이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며 소감을 전했고, 김수연 상담원은 “조텍코리아 뿐 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