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공부하는데 무슨 큰 돈이 들어간다고 그러시나요
정말 7000원짜리 책 살 돈도 없으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런사람은 정말 적잖아요? 적어도 여기서 인터넷하면서 글쓰고있는 분들은
그러진 않을거같은데.
학원다녀야 성적이 오를거같아요?
적어도 제 주변의 애들 보면 전혀 그렇지않아요.
저는 사교육의 중심지라는 강남8학군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학원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하위권이고 상위권은 거의 안 다닙니다.
가끔 말로만듣던 천만원 고액과외를 하는 사람들도있는데, 역시 중/하위권이 많이 하구요.
(그런 고액과외를 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더군요.)
학원다녀서 성적오르는 경우가 있긴있죠. 하지만 그건 학원때문이 아닌, 자기가 열심히해서 그런 것입니다.
EBS라는 아주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전 세계를 찾아봐도 이런 유례는 없을걸요?
양질의 非공교육 서비스를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나라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BS에서 나오는 책 역시 매우 저렴합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준(극빈층, 차상위계층)이 아니라면
충분히 구입해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 학교 선생님들이 책을 주기도 하죠.
사실 EBS가 강남의 학원보다 훨씬 좋습니다. 도대체 EBS놔두고 왜 사교육을 받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제 생각엔 성적안나오면서 '나도 돈이 많아서 저런 비싼 학원 다니면 성적이 확 오를텐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그런 사람들은 뭘 해도 성적이 안 나와요.
그런사람들은 말그대로 "찌질이"일 뿐입니다. 자기는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자기는 노력을 했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남들이 노력해서 오른 성적을 "학원빨"이라느니 "돈빨'이라느니..
괜히 남 성적 오르는거 배아프니까, 열등감에서 그러는거죠.
아무튼간에 "난 돈없어서 수능 못봤다"라는 소리처럼 개소리는 제발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습니다.